어릴 적부터 남들보다 공부를 조금 잘 하던 편이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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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어릴 적부터 남들보다 공부를 조금 잘 하던 편이었어요. 지금도 다른 아이들보다는 성적이 더 좋은 편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시험에서 한두 문제만 틀려도 나를 향해 몇몇 성적이 비슷한 아이들은 안도의 웃음을 짓고, 다른 아이들은 '수업시간에는 잘만 하더니, 우리 다 가르쳐주고 아는척하더니 틀리네.' 이런 풍의 표정을 지어요. 친한 친구한테 질투와 견제가 가득 담긴 말들을 여러번 듣기도 했고요. 그냥 무섭습니다. 이러다 정말 한달 남짓 앞둔 기말에서 성적이 평소같이 못 나오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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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lsnmz
· 8년 전
맞아요. 그럴때있죠. 잘하는척한다고 놀리고 뒷담까고.. 힘내세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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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orker
· 8년 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마세요...!... 그대는 열심히 하면 충분히 성공하실꺼예요!.... 그리고 학교는 비록 성적순으로 점수가 매겨지지만 사실은 자신의 가능성을 찾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실수하시더라도..... 다른 사람의 시선은 무시해버리시고 그대의 길을 가시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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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bts
· 8년 전
으 그런 위태위태한 기분 너무 잘 알아요. 수능 못 쳐서 생각지 못했던 대학교에 왔는데 아마 지금도 그러고 있겠죠 껄껄 기말에서 성적이 못 나올까봐 걱정인가요? 너무 걱정말아요! 그 친구들은 아마 님만큼 노력하지 않고도 님이 성적이 떨어지기만을 바라고 있고 또 그것이 사실로 이루어졌을 때 님을 깔 준비만 하고 있을 거에요 아니면 뭐 좀 열심히 해보고 있을지도:) 그러나 역시 중고등학교 때 아무리 날고 기어도 수능망치면★끝★ 그러니 하나하나 시험성적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그냥 항상 후회하지 않을 만큼 했으면 좋겠어요. 아, 최선을 다했으니까 됐지. 할 수 있도록. 화이팅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