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이고 싶은 것 보다 상대방이 상처받거나 불편해 하는 것에 너무 큰 죄책감이 들거나 미안해 하는 것이 저의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 감정도 너무 중요한데 나도 이 상황이 불편하고 공정하지 못하다 생각하는데 내 감정이 우선이 아니라 남이 먼저라 자꾸 남의 눈치를 보게 되네요. 혹여라도 상대에게 불이익을 얻을까봐 눈치보는데 솔직히 뭐 얼마나 큰 불이익을 얻는다고 그러는지 그럼에도 누군가 불편한 기색을 내보이면 자꾸 눈치보게 되고 비위맞추게돼요 진짜 내가봐도 만만하네요. 상황을 인지하는 연습을 하는데 잘 안되네요..
학폭이랑 따돌림 당한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글이 좀 길어요. 그래도 읽고 조언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거절이나 싫은 티를 내지 못했어요. 제가 거절하거나 싫은 티를 내지 않으니, 친구들이 만만하게 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들어와서는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소심해졌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잘 지내고 중학교로 올라왔어요. (다른 초등학교를 A 초등학교라고 할게요) 그런데 이번에 잘 지내다가 평소에도 저랑 친하고 가릴 거 없이 지내던 A 초등학교 남자애랑 다툼이 있었어요. 남자애가 제 책상에 목공풀을 짜서 제가 치우라고 했는데 물티슈에 있던 물기만 쭉 짜더니 물기가 있는 상태로 대충 쓱 닦고 가더라고요. 짜증이 나서 제가 머리채를 잡았어요. 근데 그 남자애가 나무로 조립하는 기타로 제 머리를 때린 거예요. 그 나무 기타가 부러질 정도로요. 그 상황을 본 제 오랜 남사친이 그 남자애의 농구화를 제게 줬어요. 그랬더니 그 남자애가 와서 저를 벽에 밀치고 농구화를 어떻게든 뺏으려고 절 계속 구석으로 밀면서 제 목을 짓누르는 거예요. 저도 짜증 나서 머리채를 잡았죠. 근데 그 주변에 있던 A 초등학교 남자애 2명이 옆에서 그 남자애 편을 들면서 저를 같이 때리더라고요. 거기서 '결국에 내 편은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렸어요. 그래도 괜찮은척 하면서 제 꼬라지를 보러 화장실로 갔죠. 그제야 제 친구들이 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땐 아무도 몰라줬던 내 상처를 누군가가 알아준 느낌이라 울컥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밥도 못 먹고 울고 있는데 한 친구가 5교시 시작종을 듣고 나오면서 "쟤 아직도 울어?" 이렇게 말을 했어요. 저는 거기서 멘탈이 또 나간 거죠. 결국엔 눈이 퉁퉁 부은 상태로 반에 들어갔는데 그 친구가 "야 괜찮아?"라고 물어보더라고요. 근데 그때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제가 무시해 버렸어요. 그걸 제 친구한테 난 사과를 여러 번 했는데 걔가 안 받아줬다. 이런 식으로 말을 한 거예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서로 모른 척하면서 지냈어요. 그러고 나서 좀 나중에 그 친구가 사과했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사과를 받고 어색한 바엔 그냥 안 받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안 받았어요. 그랬더니 주변 남자애들이 "왜 안 받아주냐, 불쌍한데 그냥 좀 받아줘라 걔 원래 성격 그런 거 알잖아"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물론 저도 친했던 친구를 잃는 건 속상해요. 그런데 애초에 사과를 남자애들이랑 통화하면서 했다는 게 진정성이 안 느껴지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고 이상한 건가요?
내가 2024년도 5월달부터 학원에 다니면서 친해진 애가 있는데 걔를 A라고 할게 처음에는 별로 안친했는데 친해져 보니까 나랑 개그코드도 잘맞고 너무 웃긴 애인거야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A랑 붙어다니고 진짜 빠른 속도로 찐친이 되었어 그런데 A가 1월달부터 학원에 B라는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내가 좀 낯을 가려서 B가 적응이 잘 안되었어 그리고 B는 학원에 친한 애가 A밖에 없으니까 학원에 적응 하려면 A가 도와줘야 하니까 원래 내가 A옆자리 였는데 난 A랑 좀 먼 자리에 앉고 원래 내자리에는 B가 앉았어 근데 그러다 보니까 자리도 멀어지고 내가 A랑 B사이에 대화를 끼기 너무 어려워서 한달 전까지만 해더 A랑 정말 친했는데 이제 말을 안하다 보니까 A랑 싸운 건 아니지만 너무 어색해 진 것 같아 정말 이도 저도 아닌 관계가 된거지.. 이제는 A가 나보다 B랑 더 친한 것 같고 난 A 아니면 학원에 제대로 된 친구도 없어서 혼자거든 A랑 관계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초등학교 5학년부터 6학년까지 발표할때 빼고 아무말도 못했어요. 왜냐하면 학원에서는 조용이 있고 학교에서는 말 잘하고 그랬는데 학원 같은반 친구가 같은 반으로 배정받고 그 친구를 보니까 어떻게 해야하지 그 친구가 아는 모습처럼 아무 말도 하지 말까? 그냥 말하면서 지낼까? 너무 고민하고 눈치를 보면서 5학년을 보냈어요 말 안하는게 편하긴 하지만 이게 정말 맞는 선택일까? 내가 말하는걸 다른 친구들한테 들키면 어떡하지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예요 엄마랑 동생 빼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고요 그래서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요.. 6학년때에도 나를 조용한 아이로 아는 다른 친구랑 같은 반이 되었어요. 말하고 싶은데 내 생각을 말하고 싶은데 못해요. 전 대답도 안하고 고개만 끄덕 거리고 종이에 써서 말하는 이상한 아이로 보일것 같은 생각에 더 스트레스 받고 그렇다고 말하기에는 "너 말할 수 있는데 왜 안한거야?"이 질문을 할까 두려웠어요 놀이터에서 놀때도 웃으며 놀고 있다가 아는 친구오면 무표정하고 말안해요 집안에서는 밝은데 밖에서는 무표정 이예요 우리 가족이 이거 알면 무슨 생각 할까요? 이제 중 1 되는데 같은 학교 친구들이 너무 많이 왔어요 어떡해요? 중1때도 같은 반에 아는 친구가 많으면 또 계속 조용히 있어야해요? 저도 이러기 싫어요 싫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중 고등학교에서는 좀 친구 사귀고 같이 놀고 싶고 문자도 하고 싶어요 저는 ***인거 같아요 고작 친구 몇명 있다고 입 다물고 있는 *** 전 지금 친구 하나도 없어요 한명이라도 사귀고 싶어요 중학생때는 어떻게 할까요 아는 애랑 같은 반 되면 어떡해요? 조언이나 친구 사귀는 방법 용기 내는법 알려주세요 ㅠㅠㅜㅜㅠ
지금막 친해지는 친구가 있는데 걔가 원래 친했던 친구랑 닮은점도 많고 가끔씩 "어? 걔도 그랬는데"이런 생각도 들어서 둘이 비교를 무의식적으로 하는게 좀 미안해... 둘다 너무 좋고 친하고 멋진 친구라그런가...
최근에 다른 앱에서 한 친구를 만나서 친해지고 연락을 하고있어요. 나이는 서로 똑같고 성별만 달라요. 근데 얘기할때 건전한것도 하긴하는데 야한얘기도 많이 해요. (새벽에 연락해서 그런가...) 서로 좀 많이 까기도 했고 그랬는데 제삼자의 입장에서는 친구끼리 그것도 만난적도 없는 친구끼리 야한얘기하는게 좀 그런가요? 저는 딱히 불편하진 않아요. 걔도 오히려 즐기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해도 되는거 맞겠죠?
오늘 친구랑 통화하면서 얘기도 하고 나는 전화하자마자 아무말도 못하고있었는데 걔가 잘 이끌어줘서 잘 된거 같아 통화하면서 울었는데 못 알아챘겠지..? 근데 또 주책맞게 통화 끝나고 톡이 하나 왔는데 진짜 사소하고 그냥 보낸거겠지만 그거 보고 오열했음... 그것도 길거리였는데(물론 사람 없는) 그냥 고민은 아니지만 올리고 싶어갖구 올려요
사람들이랑 대화를 못하겠어요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대화를 이어간적도 없고 항상 어색해요 그래서 친구도 못사귀고 친한 친구가 한명도 없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정말 고치고 싶어요 술자리 같은데 가서도 제가 있으면 확 어색해지고 그냥 대화가 안돼요ㅠㅠ그리고 대화에 끼고 싶어도 제가 대화에 참여하면 너무 어색해져서 어려워요
저는 20대 초반입니다.그래서 아직 모든게 좀 서툽니다. 사람간의 대처도 조금 서툴고,어려워요. 근데 시댁,특히 시아버님이 조금 소통이 힘듭니다. 다른건 다괜찮은데 돈 얘기가나오면 그때부터 대화부터가 안통해요. 월급이 아닌 연봉으로 따져서 너희들 버는돈이 연봉 3천인데 그돈이 다 어디갔냐 (식비,대출,생활비는 아예 무시합니다).쓰는돈은 모르겠고 버는게 그정도인데 돈이 왜없냐라는 개념이시고 또 저희집에 양주가좀 있는데(제 취미입니다).주로 관상용이고 간혹 손님오면 한잔씩 드리는 용이에요. 근데 자꾸 안먹을꺼면 아버지달라하시고 이번에도 일본을다녀왔더니 연락오셔선 아버지 기대한다?이러시더니 면세점 양주 싸지않냐라고 물어보시고, 자꾸 뭔가를 바라세요 진심이시든 농담이시든 무조건 한번은 달라는 말이 나오세요. 회사에서받은 상품권,아파트에서나오는 상품권 선물로받은 양주 선물로받은 물건 너희들은 필요없지않나며 아버지 달라고 꼭 물어보시는게 피곤합니다..그럴때마다 난감해요. 그리고 당연한듯이 저희가 돈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택배로뭘 보내달라 뭘좀해달라하시는데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다들 시댁문제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이럴땐 어떻게해야될까요? 매번안된다안된다하는것도 능사는아니고 자꾸 부모님문제에 돈부터 따지게되는것도 스트레스에요. 저도 해드리고싶은데 당장 먹고살돈도 부족한데 부모님까지 이러시니 너무 곤란하고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