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무딘편이라고 괜찮은줄 알았는데 무딘척하고 괜찮은척하는 사람인걸 깨닳아버린거같다 속이 강한줄 알았지만 약한 사람인
사람들을 싫어한다며 스스로를 고립***지만 사실 친구를 사귀고싶어하고 관심을 바라지만 정서적 성장을 이루기 싫어하고 노력은 하기 싫어하고 인내심은 없고 기다릴줄 모르고 하지도 않을 자살은 하고싶다고 속으로 매일 외우는데 행복해지고싶어하지않는다고 자기합리화하면서 그저 게으르게 살아있기만해요 제목에 써놓은 단어들이 저를 단어로 정의할때 생각나는 단어에요 속은 자아비대하고 자의식 과잉에다가 자존감은 낮은데 자존심만 높아서 타인의 마음이나 생각따윈 헤아릴줄 모르는 사회성 낮은 어린애 사실 이거 말고도 생각나는게 많은데 너무 길어질거같아서…무언가를 시도했을때 다 성공하는거 아니잖아요 실수했을때가 두려운건지 나는 행복해지고싶지않아 딱히 정상인처럼 보이고싶지않아 라면서 첫발내딛는것조차 시도하지 않아요 저를 신경써주는 사람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하고있는거죠 근데 저는 ㄴ알면서도 움직이지 않ㅇ아요 자랑할건아니고 자랑하는것도 아니지만 저는 누군가가 제가 성장하기를 바라면서 신경써주는데 그 관심을 받는게 스스로가 히로인 같고 애기같다고 생각하는건지 관심받으면 달라져야지 생각만하고 달라지지 않아요 누가 팩폭하면 자존심상해하고 조금 달라질려하다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오기 일쑤 유서적고 죽고싶은데 죽고싶어하지 않는다는걸 알고 죽을만큼 힘들지도 않고 죽을용기도 없고 죽을생각만하면서 문제에는직면하지않는 극도의회피자같네요 죽어야겠죠 더 늦기전에 이것마저 회피네요 아니면 입에 붙은건가 싶고오오
그냥... 이 순간 만큼은.. 쉬고 싶다. 부담 때문에 울지도.. 과거에 얽매이지도 않으면서..
나는 내가 되게 머리도 안좋고 금방 포기하고 재능 없는 사람처럼 나를 여겼는데 못하던 걸 노력으로 잘하는 나를 보며 자신감이 붙었다 용기도 얻었고 예를 들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거나, 머리 쓰는 일인데 배우니까 하는 나를 보며 신기하고 노력으로 되는구나를 알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내 일적인 스펙트럼이 넓다는걸 알았다 잘하는게 없다고 단정 지었던 생각과는 달리 막상 몇 번 해보니 꽤 능숙하게 하는 나를 보며 난 생각보다 하면 잘 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겼다 열심히 살아야지
방금 있었던 일이에요.. 남편이 직장동료들과 저희 회사 근처로 출장을 나왔었는데 마침 제가 퇴근할 시간과 출장이 끝나는 시간이 겹쳐서 데리러와줬습니다. 사무실로 돌아가 남은 업무를 해야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저는 같이 가고싶어서 차를 같이 타고가겠다고 했어요.. 그 사이에 고속도로를 타면 중간에 내릴 수 없다고 알려줬음에도 저는 괜찮다며 타고 가겠다 했습니다.. 근데 차를 타고 가는동안 집이 근처에 보였고 잠시 물어봤어요. 근처 역에서 내리면 안될까? 하지만 차가 퇴근시간이라 밀려있었고 갑자기 바꾸기가 어려워서 안될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이해를 해야하는데 섭섭한 마음이 먼저 들더니 겉잡을 수 없이 그 감정이 커졌습니다. 결국 직장동료들이 내린 후에 인근 지하철역까지 가는 동안 싸웠어요.. 남편에게 이기적인 것 같다라는 말을 듣는데 정말 머리가 하얘지면서 충격적이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성격, 내로남불같은 성격 때문에 오늘 일 말고도 자주 다툼이 시작됩니다.. 도저히 제 성격을 어떻게 고쳐야할 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이제 중학교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다른사람말에 공감하기가 어려워요 공감못한다고 인신공격까지 당하고 패드립까지 당하는데 왜 내가 이딴 성격이라는 이유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1.제가 말하고 싶지않은 슬픈일이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선생님이 부르셔서 캐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엄마가 전화를 안받아서요라고 대충 핑계대고 울었습니다 선생님은 그걸보시고 넌 T가아니라 F라면서 틀에가두고 살지 말라고하세요 저는 그일을 절대 말하고싶지않은데 애들앞에서 야 ㅇㅇ이는 그런면도 있어~라고 말한다?라면서 저를 협박아닌 협박하는 어조로 말하세요 이제 졸업앞두고있는데 괜히 일 만들기 싫어서 그냥 넘기고있는데 점점 심해지네요 2.베프 a랑 싸웠습니다 제가 툭툭 던지는 말이 좀 쎈데 그거에 상처를 조금씩 받았다네요 제가 놀린것도 포함이라는데요 놀리는건 또다른 같이노는 b가 오히려 더 a를 놀렸는데 7년지기 친구라는 이유로 봐주고 저한테 화를 내고 왜 그렇게 태어났냐 왜 그렇게 공감을 못하냐그래서 어떻게 살거냐 등등 인신공격을 시작했어요 툭툭 던지는 말이 쎈건 다른 애들한테도 똑같고 손절하자는식으로 얘기하는데 부모님들끼리 얘기해서 어찌저찌 해결이 됐습니다 근데 제가 공감을 안 하는게 저런 말을 들을 이유인가요?학폭신고 하기엔 쟤도 상처를 받았으니…그리고 저는 할 말이 더 많은데 사건이 강제로 끝나버렸습니다 3.c가 저를 까고 다니는데 얼마 전에 문자로 패드립을 하더군요 너네 엄마가 그렇게 공감 못하게 가르쳤냐 육아를 너무 못 하시는 거 아니냐 너나 너네 엄마나 그렇게 살면 벽에 똥칠밖에 더 하겠냐… 4.가족들도 다들 F입니다 제가 잘못이라도 하면 모든 가족이 피해자에게 다 공감해서 저를 다구리까는 분위기에요 왜 가족의 평화를 깨냐.. T가 잘못인가요?제가 왜 이런말을 들어야 하나요?그럼 T인 제가 없으면 가족이 행복해지나요?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람처럼 생각하다가도 제가 한없이 못나보이고, 제 자신이 제일 예쁜 것처럼 여기다가도 어느땐 얼굴을 손으로 뜯어버릴 정도로 못생기다 여겨요. 또 어떨 땐 제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데 간단한 문제도 못푸는 하찮은 사람이라 생각하기도 해요. 인간을 다 죽여버리고 싶다가도 인간을 위해 행동하기도, 난 날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하다가도 틈만나면 제 몸에 상처를 입히고 제 자신을 저주하고 있어요. 자신에겐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어떨땐 완벽하지 않으면 용납이 되지 않기도 해서 저도 저를 잘 모르겠고 혼란스러워요.
몇년동안 무언가를 위해서 달려왔다는느낌도 없고 무목적한 일들에의해서 이렇게괴롭힘받고 자기자신이버림받고있는 기분이라니 비참한 인생을 사는년이라니
어느새 습관처럼 내 일상을 sns에 올리고 있었다 관심받고싶나
너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