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능을 족망해서그런지 수능으로 대학 간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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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k4kao
·8년 전
내가 수능을 족망해서그런지 수능으로 대학 간다는 주위사람들이 너무 신기하다., 이화여대 서울대 고려대 갈 친구들도 최저 못 맞춰서 다 지방국립대에 4년장학생으로 가거나 그냥 좀 낮은데 다니는데. .나도 수능에서 모의고사 평균등급에서 2등급 하락해서 생각도 못한 대학교에 왔지만 우울증 말기로 보낸 지난 나날들 보다 남들이 무시하는 편견이 잇는 대학에 다니지만 그래도 지금 생활은 참 행복하다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할수 잇음에 감사하고 노력햇던 것은 결국 나에게 원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진 못햇지만 나름 탄탄한 직장이 열려잇고 명문대생들도 지고 사는 취업걱정을 안해도 되서 행복하고 솔직히 고등학교를 또 다니는 듯한 수업과 공부지만 그래도 생활이 좋다 교수님도 좋고 그냥 만족하는 생활 특히 15시간 정도를 학교에 잇지 않으니 온갖 신경통과 만성 질환도 꼬리를 감추기 시작했다 몇년있으면 또 9시까지 집에 못오겠지만 그래도 외국 유학의 기회도 잇고 나는 그것을 잡을 수 잇을 거라고 생각한다 친구관계가 힘들지도 않고 배우는게 너무 어렵고 할게너무 많은데 지금도 놀고잇지만 그래도 가만히잇으면 행복하다 나를 죽음의 문턱에서 멱살잡고 바짓가랑이 잡고 끌어와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다른 많은 힘든 사람들도 결국 지나갈 순간에 목매지 말고 그냥 견뎌낼 수 잇엇으면 한다 말이 쉽지만 항상 우울증 검사 50점 이상이엇던 나도 이렇게 행복해졋다 노력한다고 행복을 쟁취할수 잇는지는 모르겟다 하지만 환경이 바뀌고 그것에 적응하는 정도에 따라 인생은 다시 달라질 수 잇는 것 같다 오늘도 무언가 고민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다 견뎌냇으면 좋겟다 그리고 모두가 행복해졋으면 좋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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