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로 경멸하는 친구가 하나있습니다. 성적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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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 정말로 경멸하는 친구가 하나있습니다. 성적은 비슷하지만 그 아이가 조금 더 높고 똑같은 입시미술을 똑같이 시작해 다니지만 저에게 재능이 없는지 그 아이에게만 온갖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성향도 비슷해서 저와 잘 노는것 같지만 말 재주가 없고 소심한 저와는 다르게 말 재주도 뛰어나 고 모두의 주목을 받는 아입니다. 하지만 그 뿐이면 제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면서까지 그녀를 싫어하지는 않겠지요. 그녀보다 떨어지는 저를 그 아이는 깔보며 낮추어말하기 일쑤입니다. 친한 친구들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데로 말하기는 하지만 제게는 정도가 심한 깔봄이 느껴지도록 대합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주장을 뚜렷히 하는 그녀가 언제나 너무 밉습니다. 제가 이렇게 스트레스로 토하며 괴로워하느걸 그녀는 모르겠죠. 왜냐면 언제나 이렇게 살아가는것같으니까. 남에게 상처주고 자신이 잘되었으면 되었지 남의 것에게 손을대 망치는 그 아이와 따로 다니고 싶어도 저는 그럴 수 없는 입장입니다. 앞에 언급했다 싶이 소심한 성격에 언제나 밝게 웃고 다니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다니지만 사실 남들의 시선을 신경을 많이 쓰고 그만큼 예민합니다. 그녀와 저는 모두가 알아주는 친구로 인식되어있고 따로 다니면 주변 친구들이 이상함을 느껴 제게 물어보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럴때마다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해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도 해보고 좋은 말들도 많이 찾아봤지만 제게 와닿는 무언가는 없었고 이걸 쓰는 지금 이순간 조차도 그녀를 생각하면 토악질을 하는 제 뇌를 꺼내서 부셔버리고 싶다는 상상을 합니다. 사실 주변 사람에게 상담을 해도 속 깊숙히 있는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정작 꺼내지 못합니다. 그녀가 너무 미워서 밉고 증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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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 8년 전
지금 고3인가요? 대학생되면 자연히 연락 끊길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