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꼭 오는 명절. 특히 올해는 더 긴연휴 여서 다른 사람들은 좋아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명절이 너무 싫습니다. 매년마다 오는 이 명절이 두렵습니다. 이유는 지방에 시골에 가야하기 때문이죠. 어린시절 이사와서 살았던 그 지역은 저에게 고통, 좌절, 현타감, 많은 불행을 안겨준 지역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사와 그 지역을 싫어했는데, 20대에는 그 정도가 더 심해졌고, 더 크나큰 불행과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왜 부모가 서울사는게 스펙인지를 너무 느끼게 되었습니다. 30대가 된 지금은 그 지역과 집만 생각하면 화가 납니다. 전 사실 부모한테 안부 묻는거 조차 싫어 절대 먼저 전화하지 않습니다. 휴대폰에 부재중 전화가 뜨면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너무 싫습니다. 명절때는 어김없이 전화가 와서 언제 집에 오냐고 물어보는데 안가니깐 기다리지 말라고 하고 안간적도 있습니다.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그 집만 생각하면 화가납니다. 능력있는 부모, (재벌집, 상위층)부자가 아니여도 주변 환경이... 남들 평균치만큼 해줄 수 있는 부모, 책임감 있는 부모. 열려있고 깨어있는 부모. 제발 이런 사람들이 자식 낳고 사세요. 자식 진로, 앞날, 미래보다 본인들 하고 싶은게 우선순위인 부모. 살려달라고 도와달라고 아우성쳐도 본인들의 스트레스 받는게 먼저 여서 눈감고 입막고 철저히 모른척하는 부모. 진짜 필요없어요. 자식 인생 망치는 부모 진짜 필요없어요. 그 지역에서 살았던 모든 시간을 나를 쭈글쭈글하게 만든 부모한테 내 인생을 보상 받고 싶어요. 정말 연을 끊고 살 때가 온거 같아요. 저를 불효자라고 해도 상관없어요.
죽고싶은 날이라 유서 써봤어요 쓰는데 생각보다 슬프네요 허허 죽을 생각만 있고 용기는 없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두 돼요ㅎㅎ //유서 먼저 제가 편하려고 죽은 거니까 슬퍼할 필요없어요 그냥 제가 편해졌으니까 잘됐다고 생각해주세요 아빠 아빠는 항상 회삿일이 바빠서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거고 그러다보니 가족끼리 자꾸만 싸우게 되는 거라고 하셨지만요 아빠 잘 생각해보세요 인생은 어쩌면 생각보다 짧아요 몇 년 남지도 않은 인생에 우주의 티끌만한 이유로 가족끼리 싸우다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지 않으세요? 서로 사랑한다고 말할 시간도 부족한데 왜 자꾸 서로를 힘들게 하냐는 거예요 제가 가족끼리 싸울 때마다 제 감정 때문에 제대로 말 못했지만 제가 했던 말들의 요지는 이거였어요 이제 저는 없지만 더 이상 서로를 아프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 마지막 소원이예요 엄마 엄마한테 말하진 않았지만 나는 점점 삶의 재미도 의지도 잃어가고 있었어 물론 엄마랑 시간을 보낼 때는 너무 즐거워서 나를 갉아먹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 엄마가 집안일을 혼자 하는 걸 보면 내가 좀 도와주곤 했었는데 조금 해놓고 힘들다고 투정부려서 미안해 엄마 하는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엄마 쉬게 조금만 더 할 걸 그리고 엄마 바람처럼 좋은 대학 못 가서 학점도 잘 못 받아서 미안해 나도 한다고 했는데 마음처럼 안 되더라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동생 ㅇㅇ아 누나가 먼저 혼자 가서 미안해 아빠한테 써놓은 거 너도 읽었지? 엄마아빠한테 더 잘하고 서로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어 더는 누나가 생각보다 너를 많이 아꼈는데 그만큼 챙겨주지는 못한 거 같네 내 1호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우리 또 보자
몇개월 전에 할머니가 생신이셨는데 할머니가 립스틱이 없으셔서 인터넷에서 구매해놓고 할머니 생신 날 펜션에서 샤넬 립스틱을 선물로 드렸었어요 정말 고맙다고 하시면서 꺼내보기만 하시구 바르시진 않으셨어요 거기까진 괜찮았어요 그런데 다음 날에 집에 와서 물어보니까 할머니가 서랍이나 곳곳을 찾아보시더니 립스틱을 잃어버렸다는 거에요 그리구 립스틱을 바르는 게 창피하다고 잘 안바르신다고 하셨어요 그때는 황당했지만 같이 찾아보고 그랬는데도 안보여서 넘어갔는데, 그랬던 기억이 갑자기 오늘 생각이 나면서 조금 서운한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제가 사준 립스틱을 바르신 걸 보고 싶었는데 못보게 되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정말 마인드 카페라는 앱을 거의 출시 됐을 때부터 같은 고민을 가지고 앱을 다운 받았다가 결국 문제를 회피하는 걸 택했었는데 이번에 큰 문제가 터져서 다시 앱을 다운받게 되었네요. 가족관계 문제인데요. 저희 집은 막 부유한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물질적으론 부모님께서 부족함 없게 키워주셨는데 문제는 정서적인 부분입니다.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모님께 사랑에 대한 표현을 많이 못 받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옛날부터 부모님과 많이 싸웠고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입장으론 부모님과 저의 마음의 거리가 거의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습니다. 약간의 원망을 항상 마음에 품고 있구요. 그러다가 제가 자격증을 따는 데 실패했을 때 격려를 해주고 다독여주는 것이 아닌 오히려 자기 말을 안 들어서 떨어졌다는 얘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제가 사!이.코!패스라고 얘기해버렸습니다. (물론 이 상황만 보면 제가 사!이.코.패스 같겠지만 이런 비슷한 상황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이번엔 정말 열심히 준비했기에 더 화가 나 그런 것 같습니다)그걸 보고 많이 화가 나시고 슬퍼하시는 것 같았고요. 아빠는 엄마를 달래주시느라 많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렇게 부모에게 상처주는 막말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엄마 앞에서 나 때문에 우리 가족이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죽어버릴 거라고 사라져 버릴 거라고 얘기한 적도 있고요 이것말고도 아마 더 많을 겁니다.. 저는 이기적이고 화가 나면 뇌에 필터를 거치지않고 하고 싶은 말을 막 하고요 (예전에는 정말 심했을 때 화가 나면 물건 부시고 던지고 벽에 구멍내고 했습니다) 약간 악성 나르시시즘이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많이 혼나고 맞았습니다.. 엄마는 약간 독불장군 스타일에 자신이 저에게 그런 막말 당하고 그런 취급을 받는 것에 굉장히 분노하고 이해하지 않는 사람이고 굉장히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입니다. 예전에 엄마한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아야한다’ 이런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아빠는 엄마의 잔소리? 심부름?에 많이 힘들어하고 그런거에 대해서 중얼거리면서 엄마한테 불만을 많이 표했습니다. (물론 엄마 없는 곳, 저와함께 있는 곳에서요) 두 분 다 돈에 굉장히 민감하지만 쓰고 싶은 곳에는 쓰는 분들 입니다. 뭐 다 그렇겠지만 저를 포함한 모두가 정상적인 인간관계와 일을 하고 있구요. 저에게 대해 더 소개하자면 저는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좋아하게 된 이유도 가족들이 음악을 하면 칭찬해줬고 그래서 이걸로 인정을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행복해지는 데 초점을 맞추며 살고 있고요 애정결핍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가진 거에 비해 욕심도 많고요. 남들 행복하게 만드는 거 좋아합니다. 약간 인정욕, 통제욕도 있는 것 같아요. 반항심도 세고요. 소심해서 타인에 의해 휘둘려지는 편이지만 집에서는 할말 다 합니다.. 너무 해서 문제지만요 지금은 항상 제가 뭔갈 했을때 목표를 세웠을 때 제대로 해낸 일이 없어 (노력을 했는데도)이뤄낸 게 없어 자존감이 많이 낮아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엄마와 싸우는 이유는 제가 생각했을 때 엄마의 행동이,말이 저에게 상처가 되고 부당하다 생각이 들면 엄마 기분이고 뭐고 막 제 감정을 얘기하는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엄… 예전에는 일부로 저를 화나게 한 엄마아빠에게 내가 겪은 아픔을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좋겠어서 저녁에 몇 시간 동안 집에 나갔다가 갈 곳이 없어 다시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 저를 걱정했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저희 가족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디서부터 뭐가 문제인걸까요? 제 성격이 문제인 걸까요..? 저만 조용히 하면 겉으로 봤을 땐 화목한 가정일거거든요. 이 속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요..? 또 제가 사이.코.패스라고 한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할까요..? (추가로 나이차이 좀 나는 여동생 하나 있습니다) 이 갈등은 약 10년 동안의 얘기입니다. 정말 저에게 심각한 일이고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할지 몰라 여기에 글쓰는 것이니 부디 진지하게 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란 사람들은 미안하지도 않은가? 초등학생 때 엄마아빠가 방에 문 잠그고 들어가서 방에 있던 큰 도자기 서로 집어던지면서 싸웠어 나는 문 밖에서 도자기 깨지는 소리랑 소리지르는 거 들으면서 문고리 잡고 울었고 싸우고 나서 엄마 아빠 둘 다 피 철철 나서 나왔어 중학교 때도 하루가 멀다 하고 가족끼리 싸우고 고등학교 때는 아빠가 동생 자는데 깨워서 동생이 짜증냈더니 야구방망이로 패려고 해서 동생이 경찰에 신고해서 새벽에 경찰이 집까지 와서 조사받고 그랬어 지금 성인인데 오늘 또 싸우더라 이 지긋지긋한 집안 자식 앞에서 그렇게 많이 싸우면 부모는 미안하지도 않은가?? 내가 부모라면 미안해서 싸우더라도 밖에서 싸우고 티 안 낼 거 같은데 진짜 부모랑 상식이 안 통하는 느낌이야 지긋지긋하다 죽어버리고 싶어 그냥
친오빠가 저 죽이겠다고 달려들어서 때린게 3번이에요. 제가 수험생인데 집에서 공부하고있는데 친오빠가 게임하거나 친구랑 통화한다고 시끄럽게 한게 1달넘어갈때였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좋게 조용히해달라고 말했는데 친오빠가 먼저 저보고 예민하다고 짜증냈거든요. 그래서 저도 나중에 욕은 안했지만 좋게 말이 안나갔고요. 그렇게 안좋은 감정이 쌓이다가 제가 어느날 조용히 하라니까 달려들더니 목***죽여버리겠다고 하더라고요. 폭언도 하고 폭행도 하면서요. 그게 세번이에요. 근데 친오빠가 저렇게 행동한걸 저한테 전혀 미안해하지도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래서 제가 부모님한테 저는 고3입장이니 어디 나갈 상황이 아니라 친오빠가 대학생이고 기숙사에 예전에 살았었으니까 기숙사로 가게해달라고했거든요. 그래서 기숙사로 갔어요. 근데 이번에 명절이라서 내일 온다네요. 근데 저는 걔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도 심장 떨리거든요. 부모님께 말하니 가족인데 그래도 어떻게 안오냐면서 그러는데 저는 진짜 싫거든요. 부모님한테 경찰에 그동안 모은 폭행사진으로 신고할거라니까 상해진단서도 안끊고 그거밖에 증거없으면서 어떻게 신고할거냐고 그래요. 진짜 미쳐버릴거같거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조금 전 쓰레기를 버리려다가 할머니가 쌀?을 물에 넣어둔 곳에 걸려서 좀 넘어졌어요. 그래서 무릎도 ***고 옷도 좀 ***었는데, 할머니가 일어나셔서 확인하더라고요. 좀 짜증을 내긴하셨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셔서 바로 괜찮다고 즉답했죠. 그런데 뭔가 어색한 느낌이랄까.. 당연히 잠이 깨서 화를 내며 노발대발 하실줄 알았는데.. 너무 혼란스러워요. 오히려 너무 불편해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뭔 일인지 제대로 모르겠네요.. 걱정..맞겠죠..? 걱정인것 같긴한데 화를 안내시니까 뭐지?라는 생각이 들고, 화를 안내셔서 안도함과 동시에 불안하더라고요. 그래도 짜증낼 때 기분은 나빴는데.. 생각보다 적어서 혼란스럽고 당황스럽네요;;
정말 어떤 말로도 바뀌지 않고 성격이 너무 안 맞아서 하루라도 빨리 안 보고 싶은 수준인데 어떻게 연을 끊어야 할까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나중에 취직해서 보러 가고 싶지도 않고요 남은 인생 내내 안 봐도 정말 괜찮을 것 같아서요 정말 끊어보신 분 있다면 조언 부탁드려요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으신 편도 아닌데 잔병치례가 너무 많아서 속상해요 두 분 다 40대이신데 온갖 디스크에 고지혈증 불면증까지 앓으시니까 분위기가 많이 무거워 졌어요 정말 누구보다 친한 친구같은 아빠였는데 이젠 대화조차 체력적으로 지치는거 같아요
제발 좀 맨날천날 아프다 찡찡대지 좀 마 당신보다 30살은 딸한테 아프다 찡찡거리면 뭐할건데? 내가 의사야? 나도 똑같이 아픈 인간인데 당신만 아프냐고 *** 한숨도 좀 쉬지 마 죽었으면 좋겠어 솔직히 그렇게 맨날 한숨 쉬고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 나한테 풀꺼면 그냥 나 좀 죽여줘 이딴 인생 살기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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