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이야기. 근 1년 가까이 내가 사는곳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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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ntonio
·8년 전
이어지는 이야기. 근 1년 가까이 내가 사는곳에서만 주유했는데, 오늘 돌아 오는길에선 기름칸이 한칸만 있길래, 혹시나 싶어서, 고속도로 중간에 출구로 나가서 가까운 주유소로 진입했었다. 이 고속도로가 눈 대중으로 알고있는 길이긴 했지만, 직접 운전해서 가는건 처음 길이기도 해서... 혹시나 기름 떨어질까 좀 걱정되기도 했고. 음. 좀 맘에 안들었던게, 주유소 일하는 사람이 질도 안좋아 보였고... 편견이라면 할말 없긴 한데, 문신 막 많이 한 사람 별로 안좋아함. 뭔 아프리카 부족 마냥 원시성이 느껴지고 이게 미개함을 연상 시켜서. 문명화 되지 않은 스타일이랄까. 조폭들이 문신하는것도 그런 이유가 있지않나 싶고. *** 없는 느낌이 들었음. 내가 사는곳의 주유소는 일하는 사람이 직접 넣어주는데... 고속도로 잠깐 빠져나와 들린 곳에선, 일하는 사람이 매장 안에서 그냥 한국의 편의점 피돌이마냥 멀뚱히 있었음. 기름 넣는것 좀 도와 달랬더니 셀프로 총 넣어서 하면된다 이러고 앉아있더라는... 덕분에 한국에서도 넣어*** 않은 주유소에서 셀프 기름 넣기를 스페인에서 해봤다. 사스가... 혹시나 싶어서 내가 사는곳 동네 주유소에서 기름 넣을때 일하는 사람들이 주유기 어떻게 조작하는지 눈대중으로 봐났기에 망정이지...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짐짓 태연하게 잘 처리했다 싶기도하네. 역시 남자는 많은걸 알고, 할 줄 알아야 한다. 결론이 이상한데? 음. 암튼 그랬음. 이제 고속도로로 완전 초행길 가더라도, 주유소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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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mocha
· 8년 전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넣어달라고 하면 어뜨케요 ㅋㅋ 요즘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셀프 주유소가 있는 판국인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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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javamocha 셀프 주유소라고 안 써 있었어요. 안써있으니 당연히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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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javamocha 다른곳 고속도로 길 바로 옆 주유소 에서는 일하는 사람이 달려와서 넣어준적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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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그리고 혹시 오해하신거 같아서 적어두는데, 제가 지금 살고 있는곳도 같은 스페인 입니다. 한국 주유소랑 비교한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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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78
· 8년 전
셀프라고 안써져있었는데 셀프였나보다~ 당황 하셨겠어요! 근데, 문신한사람, 편의점 피돌이... 등의 표현은 좀 아닌 것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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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autumn78 어... 직접 겪어 보시면 아실텐데요. 문신을 조금 한게 아니라 전신으로 한것 같았어요. 편의점 피돌이라 말한건 그냥 애칭이구요. 중점은 멀뚱히 있었다는데 방점을 찍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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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78
· 8년 전
전신 문신이 뭐 어때서 그런거죠? 이 글만 보면 글쓴님이 개개인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시는듯 해 보이는데. 화난다고 편의점 피돌이라고 하고. "***" 도 애칭이 될 수 있지만 특정흑인들에겐 offensive한 말이 될 수 있듯이 피돌이도 편의점 알바가 들으면 offended될 수 있는거에요. 문신이 많다고 미개하다고 느낀다는것도 무지하신거라고 생각하구요. 유투브영상 중에 한국인들이 문신 많이한 외국인 이웃들 보면 도망가는 영상 있는데 그거 재밌게 만들어 놓았으니 한번 보시려면 유튜브 링크 달아드릴게요. 다른 글들 보고 괜찮으신 분 같았는데 이런부분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자신 기분 나쁘다고 다른사람들 개인의 취향을 내려다보는건 좀 막힌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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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autumn78 제 글 읽기 싫으시면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각자가 비판을 감수하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면 되는거에요. 문신이 미개하지 않다고 느껴지시면 댓글 쓰시는 분이 그렇게 느끼시며 살면 되는겁니다. 제가 남들보고 문신하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 취향이 아니라고 말도 못합니까? 내 취향이 아니다. 싫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무리가 없는거에요. 거기서 더 나아가 차별하고 무시하는 순간 문제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제가 결혼은 싫다. 결혼생활이 어쩌고 저쩌고 한다고 해서 그게 곧바로 이성***에 대한 혐오가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댓글분이 offended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건 좀 범위를 잘못 잡으셨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제가 이 글에서 표현 하고 싶었던것은 해당 직원의 불친절함과 행동. 거기서 파생된 이미지를 기록하고 싶었던거에요. 나머지는 거드는 양념입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해서 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마인드 까페 같은 앱이 있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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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autumn78 그리고 글에서는 단순히 그 사람이 피돌이 마냥 멀뚱하게 있다고 표현 했지만, 먼저 인종차별에 가까운 불친절을 행한건 그 직원이에요. 그리고, 전 피드백 되지도 않는 글로서 제 맘을 정리하고 있는거구요. 이런것 마저도 맘 편하게 글로 떠내려 보내지 못할거면, 이런 공간이 왜 필요한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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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onio (글쓴이)
· 8년 전
@autumn78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댓글분 어머니 성토한 글에 제가 찾아가서 댓글로, 왜 어머니라는 역할을 규정하는지. 왜 어머니란 역할에 희생과 배려 헌신의 모습을 규정하며 강조하는지 따박따박 따지며, autumn78님의 성향이 미소지니라고 주장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겠습니까? 어머니 원망 하신날 많이 힘드셨지요? 전 그 글 보면서 많이 힘들었나보다. 하며 넘어갔습니다. 마찬 가지로 제가 글을 쓴 이 날은 제 평소 평상심을 잃어 버릴 만큼 기분 나쁘고 더러운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흘려보낼겸 적었던거에요.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