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조울증을 겪고 있는 14살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넘겼지만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진짜 마음인지도 모르겠고 항상 웃고만 있습니다. 이게 진짜 내 마음인건지 아니면 가짜인건지구분이 안됩니다.
뭘해도 재미가 없어서 새로운 걸 도전하고 싶단 생각은 있지만 우울증이 완치되지 않았는지 의욕이 생기질 않네요 약 먹은지는 이제 3개월 조금 넘었는데 언제까지 먹어야 완치되는 걸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무료해서 답답해요
밖에 나가서 에어팟 끼고 노래틀고 거리를 걷다보면 처음에는 안그러는데 한 10분정도 지나면 등에서 땀도 나고 호흡이 가빠져요 아예 숨소리가 들리는 정도로 헉헉대고 숨쉬기가 진짜 어려워요 아무리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도 멀쩡해지지 않아요 사람이 있든없든 똑같았어요 이렇게 된지는 한 몇주 된것 같은데 대인기피증이 맞나요?
심한 학교폭력을 초6 때 겪고 중학교 내내 착하다는 이유로 일진들에게 학교폭력을 지속적으로 많이 당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괴롭힘 및 왕따 지방 전문대에서도 무시,괴롭힘 당해서 자퇴하고 사이버대 졸업했습니다 지금 나이 30 넘는 성인인데도 너무 제가 외로워서 엄마한테 기대고 키 180이고 덩치가 있어도 사람들이 두렵고 지금 부모님 공인중개사도 안되서 돈도 남은게 없고 정신과약 10년 이상 복용했어요 제가 이뤄낸 것도 있지만 사람들은 인정 안하고요 지금의 대인관계에서도 늘 을이 되고 힘든데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사후세계,환생이 있어 지금보다 불행하게 태어난대도 지금 인생 끝내는게 더 합리적일까요? 근데 죽을 장소도 정부에서 다 막아서서요 마포대교도 막아놨어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네요
고등학생이라 공부나 취미생활을 하고 있으면 어느순간 가슴이 철렁하는 기분이 들면서 우울감이 사로잡는 것 같아요. 그런 기분이 들면 너무 우울해져서 자살까지 생각했다가 포기했다가를 반복하고 있어요. 그런 기분이 계속 들까봐 무섭고 기분이 나빠서 점점 활동을 안하게 되었어요. 할 일은 쌓이고 성적은 떨어지고 남들에게 설명할 길도 없어 더더욱 위축 되는 것 같아요.
힘 들었던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해결이 되었어요 근데 시간이 조금 지나도 그 때 불안했던 마음이 일상생활할 때 종종 느껴져요 마음이 편안해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생입니다,요즘 불안과 좌절감이 많이 들고 ㅈㅅ생각을 합니다. 가족에게 피해끼치는거같고 그냥 다 죄송합니다.죄송하다는말밖에 들지않습니다. 폭력적인 생각밖에들지않고 저 자신이 그냥 싫습니다 자꾸만 어디로 도망치고싶고 누군가에게 기대고싶습니다 친구들과는 친하지만 제가 이런 마음,생각들을 하는지 모릅니다 친구들 앞에서는 최대한 행복한모습으로 지내는데요 힘듭니다 뭘해도 무기력합니다 어쩌죠 다 귀찮고 울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왜이렇게 힘든가 모르겠네요..
그런 영화같은 상황들도 다 겪었는데.. 지금도 바뀐 것 하나 없어서 마음은 이미 갈기갈기 찢겨버린지 오랜데 이 *** 몸뚱이는 왜 이렇게 멀쩡하기만 한건지.. 밖으로 보여지는 신체화 증상이 없으니 당당하게 나 아프다고 말할 수가 없다.
불면증이 심하고 강박장애로 몸이 많이 아파요 약물치료 병행 중인데 잘 안 나아요 아무시간대나 자고 운동도 안하고 햇빛도 안보고 그냥 우울하게 지내요 머리로는 운동하고 나으려고 노력해야한다는걸 아는데 타인에게 이겨내려고 노력해야지 무기력하게 있으면 안되지라는 말을 들으면 너무 화가 나고 우울해져요 내가 불면증이 생기고 싶어서 생긴게 아닌데 강박장애가 있고 싶어서 있는게 아닌데 남들 다 평범하게 살던데 왜 나는 이런일로 노력해야하는거지 노력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야하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프다는 핑계로 목표없이 막 살고 있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