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살아야하는데요 그냥 태어났스니까 산대요 난 안태어나고 싶었을텐데 솔직히 살 이유가 없어요 그냥 죽으면 편하잖아요 공부도 안하고 근데 다들 왜 살아가고 있는거죠? 이해를 못하겠슴
원래는 안그랬는데 그냥 갑자기 오늘 다른 환자들은 안그러고 저만 30초 진료보고 끝 솔직히 병원밖에 기댈 곳이 없는데 더 하고싶은 말 있냐고 물어본 것도 아니고 화나는데 이거 화내도 돼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고등학생인데 계속 우울해하다보니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인간관계도 지쳐요. 고등학교 와서 제일 친해진 친구는 저에게 좋지 않은 관계인데도 놓지 못하고 있어요. 부모님 재작년인가 이혼하시고 지금은 엄마랑 살고 있어요. 아빠한테 문제가 있었어서(가정폭력) 어릴때부터 자주 싸우셨었어요. 따로 살았던 적도 있고.. 그걸로 트라우마도 생긴것 같아요. 따로살면서 전학간 학교에서도 친구잘못 만나고 선생님 잘못 만나서 쭉 스트레스 받고..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것 같아요. 지친것 같아요. 힘들어서 전부 그만두고 싶은데 죽는건 무서워요. 가끔은 그냥 제가 게으르고 의지가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윗글은 전부 핑계고 실은 그냥 살 자신이 없는것 같아요. 내일 병원 가보기로 했는데 잘은 모르지만 예약한데 쓴 돈, 상담 검사비용, 약값 해서 돈이 200은 들것 같은데.. 그러고도 안 나아지면 어떡하죠. 집안형편이 좋은것도 아니라..
그냥 칼로 긋고싶고 내 몸에 상처 내고싶고 피 흐르는거 보고싶어 여기저기 덕지덕지 밴드 붙이고 다니고싶다아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힘들대 개짜증나네…
제가 어떤 기억이 있고 그곳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면 사람이필요한데 부탁인데 저 좀 만나주실분있나요 제가 사람이 있어야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저 부산에삽니다 실제로 친구할사람을찾습니다 꾸준히 만나고 얘기하고 놀고 그러다보면 제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부탁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제가 꿈이 작가입니다. 어릴때 이사가서 친구 사귀는거 포기하고 (초6 2학기여서...) 글만 쓰고 상상만 했어요. 캐릭터 만들기 스토리 상상하면 시간 훅훅 가더라고요. 근대 문제는 이제 제가 상상 기계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절 위해 사는 것이 아닌 캐릭터들을 위해 사는 것 같아요. 1인 다역을 하면서 혼잣말하고 상상하는게 너무 심해졌습니다. 작가로서는 몰입하는 것이 장점이겠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이 증상이 병적인 증상인가입니다. 병원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이 기억들이 나를 괴롭게 한다 이 기억들이 나의 성장을 막는다 왜 괴로워하며 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까 실수한 기억들이 나를 짓누르고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내가 그 기억에서 벗어날 용기가 없는 것 같다. 취업도 그 취업때문에 괴로울 것만 같고 겁쟁이 소심이 속좁은 사람 그게 나다..ㅎ 사회생활 잘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고 해본 건 한달 짜리 인턴이고... 실수하며 배우는 건데 실수하기 무섭고 그것 때문에 알바도...도전하기 힘들다. 단기 알바를 조금씩하고 있지만 내가 생활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모르겠다 나를 난 뭘 해야 하나 도태된 잠수부 처럼 계속 가라앉아만 있으면 뭐해 정신 차려야지
계속 우울한 생각이나 불안한 생각은 마구 드는데, 꽂히는게 없어요... 뭔가 엄청나게 멍한 느낌? 이게 무슨 감정일까요? 계속 머리는 우울해져라! 하는데 그냥... 뭔가... 구름에 떠다니는...꿈 같은 느낌이에요... 차라리 우울해졌으면 좋겠는데, 그냥 공기가 부족한 곳에서 숨을 쉬는 느낌이에요. 진짜... 무슨 감정일까요? 어떻게 해결하죠?
현재 끊임없이 일어나는 논란이나 사건사고때문에 괴로워 죽겠어요... 대부분의 악플러들은 인신공격을 날리고 특정인물을 연관지어 말하기까지 해요...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던 사람들이 하나하나씩 논란터지는게 저 때문인가봐요... 만약 제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면 현재랑 같았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제가 좋아하던 사람들이 사건사고없이 잘 살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