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6살 여자예요. 혹시, 저 같은 분이 또 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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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 26살 여자예요. 혹시, 저 같은 분이 또 계실까 싶어서요. 전 여태 살면서 한번도, 남자연예인에게 빠져본 적이 없어요. 흔히 말하는 연예인 덕질이나, ***나, 그런걸 해본 적이 전혀 없어요. 대신 저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요.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하는 남자캐릭터한텐, 완전 몰두하고 빠져사는 편이예요. 망상을 펼치더라도 그 대상은, 꼭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예요. 남들은 다 드라마 좋아하고, 영화 찾아보고, tv프로그램 볼 때, 전 그냥 애니메이션 한편 보는게 좋아요. 근데 어느 날 돌아보니, 너무 이 나이 먹도록 철이 없나 싶더라구요. 괜히 내가 현실과 동떨어진 것 같고, 가상세계 속에 빠져 허우적대나 싶고요. 저 같은 취향을 가지셨거나, 이런 감정을 느끼셨던 분이 또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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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9860
· 8년 전
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애니메이션도 딱히 즐기는 편은 아니긴 한데...티비프로라던지 전혀 안보고 아이돌들이라던지 연애인들한테 전혀 관심 없거든요. 굳이 보라면 애니메이션이 더 좋기도 하고요. 취미에 나이가 뭐가 중요하나 싶습니다. 나이 먹고도 게임에 빠져사는 사람들 많잖아요.다를거 없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오히려 건전한 취미라고 생각해요. 그게 현실에서 건강을 해치거나 지나친 금전문제를 불러오지만 않는다면 절대-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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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m521
· 8년 전
저도 애니메이션 좋아한답니다. 이건 하나의 취미일 뿐이예요. 드라마나 영화는 수많은 제작자들과 배우들이 힘을 모아 만든 작품이면 애니메이션도 수많은 제작들과 성우들이 힘을 모아 만든 훌륭한 작품입니다. 전혀 무시할 작품들이 아니고 그러한 작품을 보며 좋아하는 거 역시 당연한거랍니다. 오히려 이러한 취미로 직업을 얻고 삶의 활력을 얻으시는 분들이 대다수고 저 역시 그러하답니다. 그러니 당연한 거랍니다.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