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러리 인생 지친다. 키, 외모 성격 모든게 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연인|학업]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들러리 인생 지친다. 키, 외모 성격 모든게 최하위권이고 학업도 점점 뒤쳐진다. 내가 뭐가 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내가 잘하는것 하나 없네. 요즘들어 내가 좋아하는 게임마져도 못한다고 소리들으니 그냥 다 싫어지네. 다른 신입생들은 행복하게 웃으면서 돌***니는데 나는 친구도 연인도 돈, 특기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아마 평생을 들러리 처럼 묻어가며 ***처럼 살겠지? 날 아껴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는 미안하지만 저는 빨리 죽고 싶습니다. 언제까지 내가 버틸 수 있을까요? 아마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저도 따라가지 않을까싶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antastic
· 8년 전
우리는 상대적인 세상에 살고있어요. 노력이 수치로 보이지 않고, 다만 얘보다 잘하고, 얘보다 못한다 정도로만 알수있어요. 들러리인 인생에 지칠수 있지만 그건 '매사에 특출난게 없는 자신'보다는 '나를 특별하게 여기지 않음'으로 인한게 아닐까싶어요 ㅎㅎ. 인생에 뭔가에 특출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렇지만 다들 난 평범하고 재미없는 인생을 산다고 우울해하진 않으니까요. 결국 마음먹기따라 인생을 더 신나게 살수있지않을까요? 흔한 말이어서 죄송해요^^; 그래도 꼭 스스로를 아껴주셨으면 하는마음에 말씀드렸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