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력도 안하고선 했다고 거짓말치는 거 우습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사실 노력도 안하고선 했다고 거짓말치는 거 우습죠. 근데 난 이 하루 버티는 것만 해도 엄청 노력한건데요.... 너무 어리광 피우나? 조금 피우고 싶은데. 나에게는 뭐가 남았죠? 뭐 기껏해야 이런 말로 포장해놓은 비참하고 추하고 흉한 생각? 감정? 이런 것도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네요. 허무해. 사실 허무하지 않아 그냥 비참해. 나 어디까지 내려갈까? 저 가장 위에 있었단 말이에요..... 항상 위였는데.........다시 올라갈 힘은 없어요. 예전에는 집착하지 말고 버리고 잊고 다시 올라가면 된다는데....나에게 집착하지 않을 힘은 없어요 잊을 힘도 없어요 힘들고 힘들고 힘들고 힘들어서 잊을 수가 없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댓글 10개가 달렸어요.

seohyunbae

· 8년 전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이 세상에 힘든 사람 많아요. 제가 너무 냉정해보이겠지만 힘들다는 것을 발판으로 더욱더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매사를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시면 마음이 안정이 될것같네요.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seohyunbae 알아요 어리광피우면 안되는거

seohyunbae

· 8년 전

얼마나 힘들지는 어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마냥 자신의 성공한 모습만 상상하면서 괴리감을 느끼는것보단 행동으로 옮겨야 효과가 있죠.

seohyunbae

· 8년 전

혼자 미칠듯이 일해보면 나중에 봐서도 좋은 경험이 되지않을까요. 나중에 또 힘든일이 생긴다면 아,그때 내가 열심히 해서 이겨냈지, 이번에도 그럴거야. 하면서 일어설수 있으니까요 근데 힘든 상황에서는 가족이나 친구한테 기대는 것도필요하죠.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seohyunbae 정신차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로.

seohyunbae

· 8년 전

네. 꼭 힘내셔서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하겠습니다-!

다른 글 살펴보기

일반 고민

날이 더우니

몸이 뜨겁다 몸이 부글부글 끓는 것 같다

되게 필기 가득한 책을 보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내가 아는 내용 정리하고 계속 강의 찾아보면서 모르는 내용 적고 있으면 아 내가 공부하는구나 열심히 하는구나 하면서 뿌듯하긴 한데 정말 일시적인 것 같아요 금방 또 아 나 시험 진짜 얼마 안남았지 언제 이걸 다 내 머릿속에 넣고 있나 다른 과목도 해야되는데 언제 하지 이러고 있으니 공부의 재미를 느낄래야 느낄 수가 없네요

내일도 비가 많이 온다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걷는 이길이 어느순간 모든 소리가 멈춘듯이 빗소리가 들려왔다 이 비가 다 그치고 나면 수없이도 다가왔던 인사가 비가 내린 후에 전해질거야 빗소리가 멈춰 맑은 하늘이 비추면 너를 만나러 갈게

산책 중에 길에서 마주친 여성분이 말 걸어서 얘기하다가 얼떨결에 번호까지 교환하게 됐는데요. 며칠 전부터 만나자고 연락이 오네요ㅠㅠ근데 저는 어쩌다가 만난 사람과 계속 연락하거나 만나거나 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거든요. 근데 이걸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그래서 더 거절하기가 어려워요. 하..그냥 번호교환하지 말 걸 그랬어요. 너무 후회돼요. 그때도 거절할 명분이 없어서 그냥 주고 온건데..이럴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 모아둔 돈도 없고... 힘들게 돈 벌어도 돈이 안모이네... 안쓸거라고 다짐해도 나갈돈만 많고... 그냥 죽고싶다... 죽으면 돈도 안쓸거고 돈 걱정도 없을거같아... 우울증약 받으러 가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가고있다...ㅋ.... 그냥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