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그대로요 그냥 사는게 힘들어요 잠깐 일시정지 하고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아니 그냥 삶을 잠깐 멈추고 싶어요… 연차도 써서 쉬어보고 주말에 다른 활동을 해봐도 처음 겪는 회사생활에 택도 없는 불안감때문에 제 생활을 못하겠습니다 이젠 그냥 좀… 그만… 그만 하고싶어요..
살색이나 커피색 팬티스타킹 신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중1 여학생 입니다. 요즘따라 너무 우울해서 제 감정이 뭔지 궁금해요. 아무 이유도 없는데 며칠 동안 우울해지고 학업 이런 거랑 대인관계는 모두 좋은데 왜 우울한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항상 우울한 건 아니고, 하루 펑펑 울면 며칠은 괜찮아지고요.. 요즘따라 남들 눈치도 많이 보고 남들 시선을 너무 신경 쓰는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이런 성격이긴 한데, 요즘 따라 더 심하고요. 친구들은 기억도 못할 사소한 일 몇개가 저한테 트라우마가 되어서 계속 생각이 나요. 가족이나 친구들은 항상 저를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런 우울하고 화난 감정이나, 약해지고 망가진 모습을 보여줘서 제 타이틀을 깨기 싫어요. 그래서 학교,학원,친구들 앞에서는 긍정적인 모습 보여줬다가 집 와서 모두가 자면 그때 몰래 우는 것 같아요. 너무 우울할 때는 충동적으로 자해하려다 남들 시선이 두려워서 안 한 적도 있었어요. 남들한테 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고 두려워요. 다들 절 좋게 보는데 제 이미지가 깨질까봐 무서워요.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한테 도움을 청하기도 부끄러워요. 저도 제 마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제가 사춘기 여서 이런 거에요? 그냥 제 착각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정신적으로든 뭐든 좋아진다고 해도 결국 그만큼의 시간만큼 뒤쳐졌고 따라 잡을수도 없음 정신회복을위해 정신과를 가는것도 어렵지만 돈이 없으면 결국 아무것도 안된다는걸 깨달음 복지센터? 그냥 대충하는사람들이란걸 깨달음 자살시도로 강제입원도 약도 먹어본 사람으로서 깨달은것들이네요 다들 잘 나으시고 잘 사십시오 저는 이미 죽음뿐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란걸 깨달았고, 계획까지 세우고 확고한 상태입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 라는 말은 너무 잔인해요. 저는 다들 그렇게 살지 못하겠어요. 모든 게 힘들어요. 매일 지나가는 응봉대교에서 뛰어내리고 싶고 어떻게 죽을까, 성인이 되면 연탄을 피워야겠다. 죽을 생각 밖에 안해요. 모든 정답이 저의 죽음에 있는 것 같아요. 다들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나요? 내가 죽어야 끝날 것 같고, 내가 없어져야 나아질 것 같나요? 그래도 버티면서 책임져야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나요? 저는 책임져야하는 일을 하지도 못하겠고, 앞으로 크면서 책임을 질 일을 더 만들고 싶지 않아요. 책임져야하는 일을 못한다면 역시 죽는 게 좋겠죠?
안녕하세요. 20대 백수입니다. 제 얘기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적습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아버지에게 맞으면서 자랐고, 말 안 들으면 겨울에 내복 입고 집에서 쫓겨났죠. 그 시절에는 그것들을 ‘사랑의 회초리’라는 말로 포장했습니다. 어렸을 때 가장 충격적인 말은 ‘XX년’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들어서 더 충격적이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4살 때 마트에서 부모님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든 생각은 ’부모님께서 날 버렸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알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내 존재가 존재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스트레스받거나 불안함을 느낄 때 종종 이 세상과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20살이 넘은 아직까지도요. 초등학교 1, 2학년 때 또래는 아니고, 선배님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괴롭힘을 당한 이유는 모르겠고, 아는 선배에게 들은 바로는 제가 너무 나대서 괴롭히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저에게 상처로 남았던 것 같습니다. 성격이 원래 활발하고 붙임성도 좋았는데, 그 이후에는 소극적으로 변해서 친구 사귀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또 초등학교 2학년 시절 학원에서 저보다 3, 4살 정도 더 많은 사람에게 XX행 당했습니다. 그 당시는 XX행이 뭔지도 몰랐고, 성에 대해 배운 적도 없어서 문제 인지를 못했습니다. 잘 생각은 나지 않지만 매일 학원에 갔고, 매일 그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2,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당했습니다. 이 사건도 제 성격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일을 털어놓고 싶어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족에게는 털어놓고 싶지 않고 친구가 있긴 했지만, 제 마음을 다 말할 수 있는 친구는 몇 없습니다. 그 친구마저도 우울해질까 봐 다 말하지 않았고요… 고등학생 때는 학업 스트레스와 인간관계 때문에 자퇴하고 싶었는데, 부모님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아서 자X을 처음 시도했습니다. 자X도 실패하고, 자퇴도 안돼서 조퇴하고 집으로 오곤 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제일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또한 저의 생각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친구가 대학교 졸업한 이후에는 제 연락을 읽***해서 만나자는 약속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약속 당일도 아니고, 한 2~3일 이후에 연락이 와서 자기 자동차 보러 다니느라 바빠서 연락을 못 봤다. 미안하다 하더라고요. 그 이후에는 저도 연락을 안 하고, 그 친구도 연락을 안 해서 서로 남이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 ’나한테 문제가 있나, 아니면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더 마음의 문을 닫고 제 감정이나 생각을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전에는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랑 같이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일본 여행 중간중간 너무 힘든 일정이어서 A친구에게 조금 짜증을 냈습니다. 열차를 잘못 타서 내려야 한다고 얘기를 해도 친구가 안 듣고 안 내렸을 때 짜증을 냈고, 너무 힘들어서 쇼핑 그만하고 가자 했을 때 안 가서 짜증을 냈습니다….. 솔직히 제 감정하나 조절하지 못해서 짜증을 낸 게 그 친구에게 미안합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A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만나자고 얘기했습니다. A친구도 그때는 알겠다고 했고요. 근데 오늘 A친구랑 같이 친한 B친구에게 주말에 만나자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A랑 같이 약속이 있는데 너도 오지 않겠냐는 식으로요. ’이제는 나랑 일대일로 얘기하기도 싫은 건가‘ 아니면 ’대학교 때 친구처럼 나랑 연을 끊고 싶은 건가’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져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는 만나야 할까요? 솔직히 만나고 싶지 않습니다. 최근 이직 준비하면서 공부하고 있는데, 인간관계까지 저러니 인생을 잘못 산 것 같습니다. 그냥 죽고 싶어요. 최근에는 공부하고 싶지도 않고, 밥도 먹고 싶지도 않고, 씻고 싶지도 않아서 계속 누워만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 잠도 안 와서 아침 5~6시에 자서 아침 11~12시쯤 일어나거나, 밤 11시에 자서 새벽 1~2시쯤 일어나서 잠이 안 옵니다….. 그리고 현실을 잊고 싶어서 누워서 게임만 합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제 상황을 얘기할 사람이 없네요. 이렇게라도 글을 쓰니 후련합니다. 그리고 죽어서 이 고통을 잊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요즘 3달전부터 턱관절에서 딱딱소리가나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원인중에 하나가 스트레스도 있다고 해서요 일단 제가 밤에 이갈이를 하기도 하고 이를 너무 꽉물***서 이가 아파서 잠에서 깬적도 몇번 있었구요 근 5년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서 악몽도 많이 꾼 시기도 있었고 중간중간에는 혼자 견디기가 너무 힘들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병원을 갈까말까 고민도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가 어떤상황에서 심해지거나 불안할 생각이들때 순간적으로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도 들기도 하고 어쩔때는 두근두근두근 해요 쿵 거리는건 한달에 한번정도고 두근두근거리는건 약간 어떤 긴장되는 상황을 생각하거나 하면 항상 그러고요 최근에는 20대 중반이 되면서 성장기가 끝나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식욕이 많이 줄어서 밥을 먹을때 좀 음식을 목구멍으로 넘기는게 힘들고 토할것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해요 그래서 자주 많이 남기구요 근데 또 가끔 맛있는거 먹으러가면 잘 먹거든요 이게 원래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최악으로 힘들었던 시기는 많이 지나갔고 운동도 하면 기분이 괜찮아 지는데 태생적으로 생각이 좀 많고 우울지수가 좀 높은 사람인건지 거의 혼자 있으면 항상 불안한 감정도 되게 크고 좋은 생각보다 걱정하고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해요 최근에 퇴사하고 두달동안 푹 쉬었고 그동안 못챙겼던 것을 하나씩 하고 있는데 이제 다른회사로 곧 다시 출근을 시작해야하는데 약을 먹으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게 좀 도움이 될지 아니면 생활습관만 개선해도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우울증이 그렇게 심한 사람도 아니고 정신적으로 치유가 필요한 사람도 아니예요 그래서 정신과 병원을 다니는게 애매해보여서 또 골치아파요.. 제 생각엔 제가 그냥 많이 지친것같다고 느낍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행동해도 그 사소한것들을 해내지 못해서 겉은 멀쩡한데 저건 못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아직 24살밖에 안되서 그런건지.. 23살 부터 회사를 다니며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제가 한참 어린게 보였어요. 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자존감도 많이 낮고 학생땐 교우관계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사회생활이 더 힘이드네요. 남들은 다른 동료분이랑 말씀도 잘하시고 같이 밥먹으면서 대화도 나누고 다른 업체랑 만나면 프레젠테이션도 잘 설명하고 이런 사소한걸 해내는 분들이 대단해보여요 그리고 너무 부럽고 그렇게 되고싶어요 자신감이 부족한건 그렇다해도 해내려는 마음의 의지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회사에서 자꾸 집중도 안되고 밥먹을때 얘기도 제대로 못하고 자꾸 멍잡게만되서.. 혼자 야근할때 제일 집중이 잘되는 것 같아요. 제가 그냥 혼자 있을때 제일 마음이 편한 속성이라 그럴까요 이런 제가 싫어서 항상 자기전에 울고 집가는 버스에서도 울고 요즘은 회사에서도 뻑하면 울어서 화장실에 자주 가게돼요
원래 이런건가
저는 사람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집에서 모든 빛을 차단하고 지냅니다. 흔히 사회부적응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을 쫓으며 살고 싶지 않습니다. 재밌고 긍정적인 감정이 행복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저는 행복을 해도 그 뒤에 찾아올 불안, 언젠간 깨질 행복한 순간.. 그러면서 다시 스스로 우울의 늪에 빠집니다. 집중력이 없어 공부는 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하긴 하지만 뭘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글을 읽어도 흰 백지에 검은 글자들 이해는 하나도 하지 못합니다. 요즘들어서 자아정체성에 혼동이 온 것 같아요. “나는 누구지?”,“나는 왜 이런 사람이지?” 하며 스스로 자체에 혼동이 와서 제 자신을 까먹을 때가 있었습니다. 요즘에 생활은 지난 1년간 게임에 의존합니다. 우울하고 불안하고 힘들고 이런 걸 다 억제 하기 위해서요. 공부를 해도 뭐가 안들어오고 제 공부 방식이 잘못된 것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유튜브나 숏폼 자체도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요즘 사회 흔히 말해 도파민 중독은 거리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려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트라우마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나한테는 없었던 일로 할거야라고 다짐했던 게 요즘 전부 세세하게 기억이 납니다. 7년 전 일도 5년 전 일도 과거의 너무 지옥같던 시간이 많이 떠오릅니다. 현재는 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정신과도 약 3년 전에 갔었지만 가서 상담 자체를 아얘 못했습니다. 뭐가 힘든지 몰라서요. 약처방은 받았지만 약의 개수만 늘어가고 자퇴까지 할 뻔해서 결국 정신과는 그만 다니고 심리 상담, 센터도 학교에서 억지로 보냈어서 다녔었지만 정신과도 사실 약처방이 답이고, 상담도 우선하는 것이 말로 감정을 풀고 의지를 해야 마음을 비운다라는 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심리학의 전제인 것 같이 느껴져서 안받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해결하고 싶은 건지도 모르겠어요. 어쩌면 글을 쓰고 있다는 건 마음의 소리는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싶지만서도 금방이라도 삶을 끝내고 싶다거나 마음 먹으면 정리하고 수면제랑 술먹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 기분 자체는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거나 초록색,파란색,보라색으로 보입니다. 이건 5-6년 전부터 그랬었는데 그냥 방치했고 요즘엔 흑백으로 보입니다. 쓰러질 때 푸르거나 희게 보이는 느낌처럼요. 매번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몽롱하고 무기력합니다. 아무 생각도 어떠한 생각도 머릿 속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데 무언가 생각이 많은 느낌입니다. 심한 어지러운 느낌이 계속 들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너무 큽니다. 큰 소리를 들으면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 들면서 머리빠지는 기분까지 듭니다. 이명도 너무 크게 들리구요. 제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없는 것 같아요. 원래 생각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와장창 깨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