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인 여학생입니다. 중1때까지는 원만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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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shlsh0038
·8년 전
현재 고3인 여학생입니다. 중1때까지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다가 중2때 전학을 간 이후로 성격도 왠지 모르게 조용해지고 자신감도 꽤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친한친구는 2~3명 정도 사귀고 나머지 친구들은 그냥 인사하면서 가벼운 이야기하는 정도의 사이로 지내고는 합니다. 그래도 나름 노력을 하고 마음 먹고 먼저 다가가 이야기하지만 약간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저는 조용하면서도 친해지려 먼저 다가가려하고 도움을 준다던가 좋은면에서 많은걸 친구들에게 해주며 최대한 피해를 안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말을 전달하기전 이 이야기를 하였을때 '혹시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지?' , '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도 하곤 합니다. 친한친구와 있을때는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이야기를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조용해지고 왠지 모르게 소심해집니다. 근데 좀 개인적인 욕심일수도 있지만 저도 무언가를 빌려주거나 이것저것 해주는게 꽤 있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외로 저에게 다시 돌아오는게 별로 없는거 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나아진 상태이지만.. 친구들이 먼저 저에게 이야기를 거는 경우라던가 어디 같이 놀러가자라던가 그런 이야기는 없고... 그래서 고등학교 생활내내 친구들과 놀러간적이 없습니다...친구들이 저를 어려워하는걸까요?ㅠㅠ 아니면 저가 잘못한게 꽤 있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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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rucky
· 8년 전
어렵다기보단 님이 다가가는 모습이 어색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가령 친한친구와 대화할 때도 '반응이 없으면 어떡하지? 이상하면 어쩌지?' 하지는 않잖아요 다가갈 때는 스스로가 그 모습을 어색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