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울증 테스트에서 55점 정도 나왔어요 테스트가 정확한지 알고싶고 제가 정말 조울증인지 아닌지 알고싶어요
제가 제 상태를 말하려고 하면 눈물부터나서 말을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차라리 적어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적어서 가도 되나요? 추가로 23년도에 비대면으로 유료 pai를 마인드 카페를 통해 받았는데 가지고 가는 게 도움이 될까요?
현재 대학교 2학년이에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다 올려봐요. 돌이켜 보면 참 얘기하기 힘들고 무섭습니다. 따돌림 가득했던 초등학생 시절과 정신과 권유까지 받았던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수능 이후, 거의 강제로 놀 새도 없이 앞으로 진학하게 될 대학 내 학과 공부 예습, 기타 자격증 공부를 했습니다. 입학을 하고, 오로지 전과를 목표로 1년 간 동아리, 축제 참여, 술 약속 이런 거 없이 살면서 계절학기까지 들으며 학점관리를 해 왔어요. 그러나 전과는 실패로 돌아갔고 교칙 상, 전과 기회는 이제 영영 사라졌습니다. 규칙대로 다시 예전 학과로 돌아갔어요. 그나마 어딘가에 남아있던 불이 탁 하고 꺼진? 그런 느낌이에요. 2학년 중간고사까지는 어떻게든 울면서 꾸역꾸역 버텼는데, 내일이 기말고사에다가 더불어 공부를 역대급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감정과 행동이 처음이라 저 조차 제 자신이 한심하고 무섭게 느껴져요. 시험은 다가오는데 여전히 회피성으로 낮잠이나 자고, 과자 먹고, 게임 삼매경입니다. 내가 이렇게 게으른가? 싶은 생각도 들고 저 자신 스스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무엇보다 이젠 위기감조차 들지 않습니다. 될 대로 되라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요. 이렇게 지내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작년에 성적장학금 탄 이력이 있어서 이번에도 성적장학금을 타야 부모님이 기뻐하실 텐데 그러지 못할 걸 알아서 더욱 무섭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곤해요. 공부가 눈에 안 들어옵니다. 제가 너무 게으르고 이기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이젠 내키는 욕구대로 살고만 싶습니다. 남들도 다 똑같은거 알고 있고, 그래도 해야 한다는 것도 다 압니다. 제가 그냥 게으르고 약한 건지도 모릅니다. 경황없이, 두서없이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대체 이 감정이 뭘까요? 전 무슨 상황인 걸까요? 너무 이상하고 낯섭니다...
엄마는 주말 없이 일하고 알바하고.. 그런데, 난 학교에 8시간 있다가 일주일에 두 번 총 3시간밖에 학원 가는 것밖에 안 하면서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받고. 엄마가 행복해하면서 웃는 통화 소리에 스트레스받고, 마음의 거리가 멀어진 엄마와 나 사이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우울함 그리고 외로움을 느끼고, 무기력함과 우울함에 거기다 왠지 모를 엄마를 향한 원망스러움으로 인해 엄마가 내게 살갑게 다가와줘도 나도 모르게 싸늘하고 까칠하게 대답하고... 그러면서도 내 슬픔, 우울함, 괴로움 전부 알아줬으면 좋겠고. 짜증 나....ㅋㅋㅋ..ㅋ.... 학교에서도 애들이 떠드는 소리, 웃는 소리, 웃는 표정,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 등을 보면 스트레스받는데... 나 진짜 왜 이러냐. 내가 무슨 행동을 한다면 초면이고 친하고 뭐고 그냥 모두가 날 안 좋게 생각할까 무섭다. 아무런 방해 하나 없이 홀로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티비 보고 하는 때가 제일 편하다. 뭣보다 행복하다 요즘엔. 행복하다고 표현하는 게 맞나 싶은데, 딴 때에 비하면.... 다 때려치우고 집에 틀어박혀있고 싶다. 지겨워, 그냥 전부 다.
엄마와 진지한 대화를 나눴어요. 대화 중에 서로 조금 언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엄마가 제가 고쳐야 할 습관과 대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데 이상하게 속이 너무 복잡해지고, 눈물이 날 것 같은 감정이 올라왔어요. 작년에 미술 입시를 준비하면서 심한 우울증을 겪었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이 그 시기에 대해 언급하거나 멘탈 관련 이야기를 꺼내면, 말이 막히고 눈물부터 나와요. 그 시기를 다시 마주하는 게 아직도 많이 힘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제 멘탈이 약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들을 꺼내려고 하면 목이 메이고 결국 눈물이 먼저 나옵니다. 엄마는 말하다가 우는 것도 고쳐야 한다, 사회생활에서도 이러면 안 된다고 하시는데, 저도 그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 속상하고 답답해요. 저도 이제 성인인데 이렇게 ***처럼 행동할 때마다 제 자신이 정말 너무 싫어요. 그리고 특히 작년 일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면 감정이 북받쳐서 도저히 눈물을 참기 어려워요. 멘탈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중요한 이야기를 할 때 울지 않고 차분히 말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신과를 처음 가봐서 여러 병원 중에 고민하고 있어요. 그리고 첫 진료비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해요! 심한 증상은 아니고, 너무 무기력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가보려고요ㅎㅎ
저는 현재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고 있는 사원입니다. N개월 째 근무하고 있는데 아직도 직장도 업무도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평일/주말 관계없이 출근하고 싶지도 않고, 일주일에도 몇 번씩이나 속이 답답해지고, 막 울고싶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안좋은 생각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 인적이 드문 위치에 있는 높은 장소나 아무도 나를 찾을 수 없는 장소를 찾아본다던가 하는 등)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한테 슬쩍 이야기를 꺼내봐도 아직 배우는 과정이니까, 아직 첫 직장이니까 참고 견디면 된다는 답변만 나오기도 하고요. 지금의 제가 어떤 상태인지를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친구가없이살아와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제로 친구하실분있나요 제가 많이 외롭고 힘들어서 제 자신을 볼 수 없습니다 부탁인데 저 좀 도와주세요 별거아니고 그냥 주기적으로 만나주시면됩니다 그러면 내가 언어를 찾고 내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보게되고 내가 원래대로 돌아가게됩니다 저 부산에삽니다 카 톡 아 OI 디는 c h i n 9 h a e 입LI 다 .,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힘들어요. 내가 싫어요. 죽고 싶어요. 위로해 주세요. 이 말을 못 하겠어요 그러다보니 계속 더 힘들어지기만 해요. 자꾸 자기혐오만 늘어가고 제가 너무 *** 같아요. 말할 곳도 없는데 하고 싶은 말만 늘어나는데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 수 있을까요 솔직히 더 쓰고 싶은데 추상적인 말이 많이 들어가서 이해해주기 어려우실 것 같아서 여기까지밖에 못 하겠네요..
우선 저는 현재 22살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고 취업 준비 중입니다. 초6쯤부터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가 있었고 해소할 방법을 몰라 참기 바빴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턴 조금만 다른 스트레스를 받아도 두통이나 현기증, 가슴답답함이 심했습니다. 매번 스트레스 받는 게 엄마의 막말, 무관심, 무시 등 엄마에게 받는 거였어요. 작년부터는 여기저기 알아보니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이더라고요. 그래도 작년까지는 어떻게든 버틸만 했는데, 이젠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정신과나 심리상담을 받고싶은데, 무서워요. 상처가 된 기억을 인정하기도 남에게 얘기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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