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정확히 한달전 목요일 즘에 사고로 가족같은 강아지를 떠나보냈습니다.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안납니다.
학교를 마치고 놀고 집에오니 엄마가 강아지가 죽었다고 덤덤하게말해서 처음에 무슨소리인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 아이가 없습니다.지금 당장도 집에가면 마루바닥에 발톱소리 다다닥 거리며 반겨줄것 같은데 비닐소리만 나면 아이가 곧 사고칠것같아 거실로 달려나가***만 어디에도 없습니다.
항상 아이가 갑자기 떠날생각을해서 불안했지만 결국은 15년 오래살고 늙어 죽는것을 생각하고있었지 이렇게 떠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이가 떠나면 노래불러주고 손잡고 보내주려고 했는데 이미 엄마가 묻고 난 뒤였습니다.
너무보고싶어서 얼마전에는 꿈도 꾸었습니다.
문을 여니깐 아이가 웃는얼굴로 저를 반겼습니다.너무 보고싶어서 헛것을 보고있나 싶었지만 만져졌습니다.털의감촉도 안아들었을때의 무게도 꿈속이라도 너무 생생해서 꿈속에서도 울고 깨어나고도 울었습니다.
슬슬 떨쳐내야하는데 쉽게 안됍니다.한참 우울하다가 잠깐 잊고 즐겁다싶으면 다시 그 아이가 생각이나 우울해집니다.
사진한장 더 찍을걸 후회합니다.
사랑한다고 한번더 말할걸 후회합니다
누군가에게 말하면 좀더 쉽게 털어내지않을까 했지만 말을 꺼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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