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거 다 해서 결국엔 뭘 할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공부해서 대학가고 취업하고 돈벌고 그거 해서 뭐 하죠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내서 얻는 게 뭐죠 사고싶은 거 사서 잠시 행복해져서 뭐하죠 진짜? 진짜 뭐하지?
오랫동안 준비하던 일을 접고 다른 일을 하려고 고민하는 중인데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요... 그나마 생각한 게 공무원 시험인데 나이도 이제 많아서 선뜻 도전하기가 무서워요 지나간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세상에 제가 일할 자리가 있을까요...
일을못하는건안다 내가. 근데 너무 사람을몰아붙이는것같다 힘들다 말투도, 쏘아보는 눈초리도 너무견디기힘들다 또 나에겐 내일은 어떤힘듦이 다가오고있을까 두렵다 돈만있었으면 벌써그만뒀을것같다 그냥 사라지고싶다세상에서
나는 이 분야를 좋아하고, 이 분야에 관한 일을 하고 싶은데, 그것을 위한 노력은 재대로하지 않고 놈팽이만 부리고 있어. 심지어 나 20대 후반이고 어디서 써먹을 만큼 이뤄놓은거도 없어. 이렇단건 간절하지 않단 뜻이잖아. 최근에 느꼈는데 이 일에 간절함을 느끼지 못하고 노력도 재대로 가하지 않는다면, 당장 관두고 다른 일 찾는게 맞는거지? 마음으로는 솔직히 이거 아니면 안되는데 노력을 재대로 하지 않는다는 모순이 있네.
미술 하는 학생입니다 요새 ai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요새 게임 광고만 해도 ai쓴 광고가 나오고 구글게임 들어가봐도 ai 써서 벌써 제 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가기 전에 직장에서 돈을 벌어서 가려고 해요. 제과제빵 학과로 가려는데 제과제빵 관련해서 일해본적이 없어서 그 전에 일을 하고 갈지, 아니면 제과제빵이랑 관련은 없지만 돈 많이 주는 곳에서 일을할 지 고민이에요. 돈이 있어야 하는데 제과제빵은 월급이 짜서 배울 순 있지만 프랑스 갈 땐 궁핍하게 생활을 하게 될 것 같고 돈 많이 주는 곳에서 하자니 기본기가 없어 프랑스에서 배울 때 힘들것 같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어떤 한 일이 일어나서 힘든 건 아닌데ㅠㅠ 너무 외롭고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쌓여요 ㅠㅠ.. 때문에 약간 자해도 하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지금 전학을 갈지 바로 자퇴할지 고민중인데ㅠ 부모님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셔요.. 전학을 가면 교복이나 교재같은 것도 다 새로 돈 내고 맞춰야하는데...저는 정말 자신이 없어요......... 제가 전학을 가도 더 이상 나아질 거 같지가 않아요..ㅠ 전학을 가도 스트레스 받고 자퇴할 거 같아요..근데 그러면 돈이..너무 낭비잖아요..ㅠㅠㅠ 죄송해서 나중에 자퇴한다고 말씀을 못 드릴 거 같아요... 회피성 자퇴도 맞구요...공부는 현재도 정말 안하는 편입니다.... 근데... 중학교도 정말 좋은 애들 많이 만나고 했지만 저는 그 때도 너무너무 힘들었고 죽고싶었어요 근데 이젠 오래된 친구들도 멀어져가고 저는 그냥 요즘엔 반에서 혼자 정말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요...정말 폰만하고 아무것도 안해요...연락 할 사람은 거의 없으니 숏츠같은 걸로 무한 반복 하기만하고요 너무 힘드렁요 자퇴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나이가라 폭포하면 바로 어느 나라가 떠오르는지 말해주세요 전문적으로 말고 그냥 여러분 생각이요 말해주면 감사합니댜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운좋게 최종면접까지 같습니다 결과발표는 며칠뒤인데 만약 불합격이 됐을때 많이 힘들고 심난할거같은데요 이럴때 어떻게 하면 조금 덜힘들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이번주 화,수 공부하고 목, 금 쉬었거든요 생각을 해보니까 너무 내가 지치게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좀 더 스스로를 믿어야 할 것 같아요 지나쳐 돌이켜보면 나 왜이렇게 굳이 안쫄아도 되는데 더 자신감 가지고 있어도 되는데 왜이리 스스로 쫄았지 생각했던 때가 너무 많이 있었어요 학창시절에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도 잘 하고 남자 반주자가 저 밖에 없었고 영향력도 꽤 있는 편이었는데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왠지 내가 힘도 약하고 만만해보이니까 덩치도 작고 그래서 괜히 나이 어린 동생들한테 무시당할까봐 스스로를 낮췄어요 대체복무 할때에도 특수학교에서 정말 성실하게 일했고 선생님들로부터 평이 좋았는데도 공익들 사이에선 항상 스스로를 낮췄어요 나이가 많은 편이어서 남자들 사이에선 특히 나이가 중요한데도 내가 덩치가 작으니까 힘이 약하니까 괜히 동생들 사이에서 쫄아서 행동했던것 같아요 그런것들이 이제와서 후회되면서도 또 인생의 중요한 시기인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쫄았어요 지난번에 국취제 상담사가 뭣도 모르고 한 말 커트라인이 81점인데 ncs 74점 잘 본거 맞냐는 망언 평균 점수가 커트랑 10점 차이 나면 많이 차이나는거 아니냐는 망언 더 분노하고 더 화냈어야 했던것 같아요 나 잘 할 수 있는데 하면 할 수 있는데 왜 자꾸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이고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왜 내 인생의 배에서 중요한 키를 자꾸 타인의 평가에 맞추는지 모르겠어요 참 웃긴거긴 한데 유후의 피아노래라고 피아노 유튜버 있는데 그거 밤에 보다가 떠올린거예요 그래 나도 예전에 피아노 잘 쳤었는데 한때 전공할까 까지 생각했었는데 나 이렇게 다재다능한데 나 이렇게 잘났는데 자꾸 스스로를 낮춰요 자만하란 얘기가 아니라 지나친 위축과 스스로에 대한 불신이 인생의 순간순간마다 불러온 후회를 알면서도 이래요 더더 자신감 넘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려구요 더 자신을 믿어주려고 노력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