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부모님께 위로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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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살면서 부모님께 위로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아프고 다쳐도 다 자기관리가 부족했다면서 혼내십니다. 어릴때는 칼에 손이 베여도 엄마께 혼날까봐 말을 안 했어요. 학교에서 연필이 손에 박혔을때도, 오빠한테 멍이 들도록 맞았을때도요. 요즘에는 코피가 자주 나고 머리랑 근육통, 배아픔이 심해서 말하자 맨날 편식하고 휴대폰만 하니까 그런다고 혼났습니다. 감기도 걸려 있는데 자기관리 안 하고 그러니까 강기같은거나 쳐 걸리지 라며 혼내셨습니다. 이런다고 바꿔볼려고 노력을 안 해본것도 아니예요. 언제는 울면서 위로해달라고 괜찮냐고 말해달라고 말씀드려봤지만 고민해보시고는 결국 소용은 없었어요. 상을 받을때도 2등을 하면 1등을 하지 왜 2등을 했냐고 혼납니다 1등을 하면 그래 라고 하시고 넘어가셨고요. 반면에 오빠는 못해도 괜찮다고 해주시는데 전 못하면 혼내시거나 아예 무시하십니다.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뭐든지 시작을 못하겠고 주변에서 칭찬을 해도 다 거짓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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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ou1111
· 8년 전
서러웠겠다. 너도 무시해버려!!!!!! 나를 사랑해주고 아껴줄 사람은 점점 늘어갈꺼야. 가족의 사랑이 제일이라지만 어쩌겠어. 어떻게 할수 없다면 포기해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아. 넌 뭐든 할수있어. 그 무시를 당하면서도 여기까지 왔잖아. 네가 못나서가 아니야. 그분들 마음이 조금 가난해지셨나보다 하고 이해아닌 이해를 해주자. 넌 이만큼 큰 멋진 사람이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