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엄마께 학교생활 힘들다고 울었는데 제가 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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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eal0926
·8년 전
제가 엄마께 학교생활 힘들다고 울었는데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며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데요... 막 휴학하라면서 그렇게 다닐꺼면 다니지 말라고 하세요.. 오늘 제가 신용카드 잊어뻔했는데 '***짓 하더니' 라고 하시고 평소에는 제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잘 해주시는데 왜 그러실까요... 그냥 위로받고 싶었는데... 제가 학교생활 못 하는게 제 잘못 같고 제 자신이 *** 같고 죽여버리고 싶어요.. 너무 괴로워서 못 잘거 같아요... 내일이면 다 잊고 평소같이 엄마와 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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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aa
· 8년 전
절대 잘못 아니에요. ***같지도 않아요. 학교생활이 체질인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요? 스트레스 받고 서툰 게 당연한 거예요. 어머니의 극단적인 언행으로 많이 상처받았겠어요. 어머니 대신 조금의 핑계를 대자면, 그 나잇대 어머니들은 보통 갱년기라고 하죠, 지나치게 예민하고 지나치게 화를 내실 때가 있어요. 집 안 생활을 주로 하시는 어머니들은 그걸 분출할 곳이 전혀 없으세요. 평소에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다니 더더욱 예민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어머니께서도 마음이 안좋으실 것 같아요. 내일이 되면 다시 사이가 좋아지리라고 생각해요. 너무 걱정 말고 일찍 주무시고, 어머니와 이런 저런 데이트도 많이 해보시면 좋겠어요. 조금 오지랖 부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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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0926 (글쓴이)
· 8년 전
@violaa 감사해요ㅠㅠ 큰 위로가 되네요ㅠ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엄마와 잘 지내볼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