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크게 싸운 아이들이 초중고가 같은 학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왕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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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중학교 때 크게 싸운 아이들이 초중고가 같은 학교가 많아요. 솔직히 제가 피해자인데 자기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내얘기 하고 다니는 것도 너무 싫고 걔네들과 같이 다니는 애들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는 것 같고 눈에 보일 때마다 신경쓰는 나도 너무 싫어요. 나만 아는 쓰레기들이고 겉으론 선생님한테도 칭찬받는 애고 얌전한 애라고 보이는 애라 내가 오래 친했던 애들이 걔랑 다닐때마다 너무 신경쓰이고 걔랑 친해지지말라고 말하기도 쪼잔해보이고. 솔직히 고삼이라고 공부걱정보단 걔 신경쓰느라 더 힘들어요. 1학년때 저랑 셋이서 다녔던 친구들이 이번년도에 걔랑 같은 반 됐는데 심지어 걔랑 같이 다녔더라고요. 근데 4월 모고 때도 같이 갈 줄 알고 반에 갔을 때 그친구들이랑 걔랑 셋이서 놀려고 했는데 나한테는 말도 안하고 기다리게 만들고 솔직히 아 이제 그 친구들한테 난 빠지고 걔가 들어간 거 같아서 너무 신경쓰이고 그걸 친구들한테 말해봤자 너무 쪼잔한 것 같고 뭐해서 그냥 넘기고 집에와서 걱정만 한 거 같아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 사정도 다 아는 앤데 가해자랑 친하게 지내는 것도 솔직히 서운하고 그렇다고 다니지말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건데 심지어 가해자는 그 친구들이 있는 자기랑 같이 다니는 애들한테 나에 대해서 안좋게 말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가해자 반(걜 보는 건 아니고 친구보러) 잠깐 찾***때 그 반에서 싸해지면서 날 보고 수군수군 거렸던 게 다 그건 줄 알았으면 들어가지 말걸 싶었어요. 그 뒤부터 내가 피해잔데 가해자눈치 보면서 그 가해자애 반에 갈때도 눈치보면서 들어가게 되고 다른 친구들도 있고 잘지내지만 이렇게 이야기가 들리니... 너무 짜증나고 그래요 심지어 중딩때도 그런걸로 싸워서 고소까지 갈 뻔했는데 가해자가 빌길래 한번 봐준건데 고딩되서도 이렇게 제 통수를 치고 얘기하고 다닌다니 너무 그지같ㄱ아요. 하...너무 ***같고... 걔가 나중에 성인되서 뭘 하든 다 ***됬으면 좋겠고 어디 sns에서 저랑 똑같은 사람이 나중에 성공했을 때 그 괴롭혔던 애 복수했다는 글 보면서 내가 성공하면 걔 쫓***니면서 다 망하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하게 되고 진짜 걔가 이세상에서 없엇으면 좋겠고 너무 ***아요. 뭘 하든 실패했으먄 좋겠고 왕따라도 당해버렸으면 좋겠고 제가 진짜 나쁜생각하는 건 아는데 솔직히 중1때부터 고3까지 이렇게 스트레스받으면서 살다보니 진짜 못된 생각도 드는 거 같아요. 제가 비정상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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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am
· 8년 전
제가 좋아 하는 중국 속담이 있어요. 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으면 원수가 떠내려온다. 라는 옛부터 이런 속담이 있듯이 그런 상황을 바라는 글쓴이분이 비정상이 아니겠죠? 나에게 해를 끼친사람이 불행 했으면 좋겠는건 나쁜 생각이 아니라고 봐요. 다만 여기에 계속 신경 쓰지말고 글쓴분 하는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다보면 그사람이 죽어 떠내려 오는걸 볼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