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괴롭힘 당하곤 했는데. 아침에 일 찍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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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어렸을 때, 괴롭힘 당하곤 했는데. 아침에 일 찍 가는 편이였는데도, 그 아이랑 마주치는 것이 너무 무서워서 화장실 구석칸에 숨어서 선생님이 올 때 까지 숨어있곤 했다. 늦게 가면 되는 일이였지만, 괜한일로 걱정 시켜주기는 싫었다. 항상 우는 장소는 화장실 구석칸이였다. 불도 켜지 않아서 어두침침했었는데. 지금보면 참 한심하다. ...그 때문인지, 나는 다른사람에게 내 고민이라던가, 기분을 전하는 것이 힘들다. 왜인지는 정말 모르겠다. 꾹꾹 눌러담기만 해서 그런걸까?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덧없다. 살 의욕도 없고 음식을 먹어도 맛있지 않다. 좋아하는 것도 없다. 밤이 되어서 혼자가 되면, 가끔씩 괴롭힘 받아 화장실 구석에 숨어서 울었던 게 너무나도 선명하게 기억이 나거 괴롭다. 울어버리고 만다.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을까? 언젠가는 내가 그때 그랬지.. 라고 그냥 넘겨버릴 수 있는 날이, 울지 않는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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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mboam
· 8년 전
다 극복할수있어요 다 극복하면 내가 그땐그랬지 하며 그냥 넘겨 버리는 날이 와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