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이 악의없이 던진 말이라는 건 제 뇌내에서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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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18050402
·8년 전
그사람이 악의없이 던진 말이라는 건 제 뇌내에서는 잘 알고있는데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나봐요. 그게 너무나 상처가 되어서 그사람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관련된 이야기만 들어도 손부터 떨리고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않게되어버려요. 그 일이 있고 난 뒤로 일년내내 괴로워서 패닉상태에 이르렀는데 그사람은 아무것도 자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더군요. 사과를 받았지만 여전히 그사람이 무서워요. 그리고 나도 그사람처럼 다른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줄까봐도 무섭구요. 그사람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을 했을땐 정말 억장이 다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일년 내내 시달린 나는 아무것도 아닌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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