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아닌 일로 맨날 머리를 쥐어박던 9살 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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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별 거 아닌 일로 맨날 머리를 쥐어박던 9살 때 담임 다른 애들보다 나한테 더 많은 일을 ***고 반 애들이 다 보고 있는 앞에서 나를 ***라고 비웃었던 인간 선생들한테 이것저것 해다가 바친다는 학부모의 딸은 다른 반 아이임에도 지나갈 때마다 불러서 예뻐해주고 자기 반 학생임에도 나는 그렇게 홀대할 수가 없었다 참다못해 엄마한테 말해 엄마가 비싼 선물을 사들고 간 후 일주일은 잘해주더라 그 뒤에는 다시 원래대로... 나도 그 어린 나이에 우리 집 형편이 매일 선물싸들고 갈 수 없다는 거 알아서 입 다물고 가만히 있었다 당신이란 인간이 다음 학년에도 내 담임이라는 걸 알았을 때 어찌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지 나는 아무 잘못이 없었는데 왜 조용하고 가엾던 어린 소녀를 그렇게 못 살게 구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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