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다 저를 싫어하는거 같아요 저 포함해서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나르시시스트 기질도 있고 남동생한테는 조심스러우면서 저한테는 직설적으로 막말도 많이 해서 상처받을때도 많았어요. 엄마는 주부인데 핸드폰 고스톱게임에 중독되어서 틈만 나면 영양가 없는 고스톱게임만 하고 있고 저를 종부리듯 ~가져와라,너가 ~해라 시켜먹고 해주길 바라고.. 너무 시켜 먹기만 하니까 요즘 들어서는 제가 엄마같고 엄마가 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정도로 능동성도 없고 지켜보면 존경스러운 점이 하나도 없고 엄마만 아니었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성향이나 가치관이 맞는 것도 없고 남이었으면 바로 손절 했을 유형인데 전생의 원수를 천륜으로 맺은 느낌이라 부딪히고 말다툼 할때마다 괴롭고 너무 지쳐요. 독립하고 안보고 사는게 정답인데 그럴 돈도 없고 이렇게 사는것도 지겹고 죽어야 끝날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하나같이 안 맞아요 저를 포함해서 총 네명인데 서로 의견통합이 된 적이 없어요. 아빠는 자기 뜻대로 안되면 목소리가 커지고 엄마는 자기가 제일 힘들다는듯 말하고 언니는 절대로 의견을 바꾸지 않을만큼 고집이 쎄요. 저는 이런 분위기가 싫어서 다 맞춰주려고 하는데 이제는 점점 힘들어요. 솔직히 아직 중학생이지만 벌써 집나가고 싶어요.아니면 가족들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바로 모니터 당일사줘야된다고해서 아들에게 화난다고 물건부수는것부터 가르쳐야하는거 아니냐했다가 ...엄마인 나만 엄청 혼나서 울고있음... 고3아들 학교는 잘다니지만 공부전혀안하고 앞날생각없고 남편은 예전부터 폭력폭언을 내게 씀. 엄마인 나는 죽고싶음.
저는 34살 남자친구는 33살이고요 연애한지 2년반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작년 8월에 처음으로 남자친구와 부모님이 만나는 식사자리를 가졌습니다. 부모님은 남자친구 보자마자 싫어서 바로 식당에서 나오고 싶다 하셨어요. 싫은 이유는 첫인상, 외모, 말투, 성장환경. 저는 가족이민을 와서 부모님과 계속 같이살았고 남자친구는 어렸을때 유학을와서 부모님과 따로 살았는데 제 부모님은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같이 살지않아 정상적으로 사랑 받고 주는 방법을 모를거라 반대하십니다. 작년 8월 처음 만나고오자마자 저한테 헤어지라고 하셔서 알겠다고하고 계속만나다가 작년 12월 남자친구와 카페에있을때 부모님과 마주쳐서 부모님이 아직 안헤어진걸 아셨습니다. 그때는 지금 당장 헤어진다고 얘기하라며 얘기안하면 죽겠다며 집밖에 나가려고 하시더군요. 어쩔수없이 헤어지겠다고 계속 만나오다가 이번달에 어머님이 저를 의심하시더니 아직도 안헤어졌냐하셔서 안헤어졌다했더니 이번엔 아버지 어머니 두분 다 죽으러 나가겠다고 하시더군요. 이번엔 몸싸움도 하고 아버지가 널 묶고 나가겠다며하시고 끝까지 전 헤어지겠다고 얘길 안하니 아버지가 집 안에서 죽어주겠다며 전선을 목에 감으셔서 그때 헤어지겠다고 했어요.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현재 부모님과 같이 회사 운영중이고 같이 살고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집을 나가는거밖에는 방법이 없을까 매일 고민해요. 부모님과 대화로는 풀수없는걸까요? 어떻게 이 상황을 풀수있을까요? 부모님과 대화하면 제가 얘기하는 포인트를 모르십니다. 벽과 얘기하는거같아요. 부모님은 헤어져라. 전 안헤어진다. 합의점이 없는 이 문제의 해결책은 있을까요?
엄마가 내가 5~13살 사이일 때 아빠랑도 자주 싸우고 8살 차이나는 내 언니랑도 많이 싸웠슴. 언니는 지금까지도 계속 싸우는데 저때는 아빠랑 진짜 자주 싸웠슴. 방 수가 3개인데 아빠랑 엄마가 너무 자주 싸우니까 언니, 엄마랑 나, 아빠 이렇게 나눠서 방을 썼슴. 엄마가 맨날 아빠랑 말싸움하고 나서 밤에 나보고 이혼하게 될 수도 있다, 이혼하면 누구 따라갈 거냐(근데 본인이라고 말해달라는 눈빛이 간절해 보이는 게 너무 안쓰럽고 슬퍼졌었슴.) 등 이혼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나한테 계속 얘기했었슴. 근데 또 안싸우는 평소엔 남들보다 훨씬 화목하고 사이 좋은 가족이라 가끔 이질감이 들 정도였슴. 근데 또 밤에는 아빠는 화 많이 났을 땐 내 장난감 같은 거 치다가 부수고, 방 문고리도 회식 때 술 먹고 와서는 한 4번은 뽑았었슴. 엄마는 아빠한테 맨날 밤에 오기만 하면 소리 지르고, 짜증 내고, 울엄마 특유의 확신에 가득 찬 망상 같은 의심의 말을 하면서 사람 더 짜증나레 만들었슴. 언니는 또 그때 딱 사춘기일 시기였는데 아무리 내가 언니 말을 열심히 들어줬다지만 고민상담해주고 조언 같은 것들을 해줄 제대로 된 어른이 없으니까 언니는 언니대로 서럽고 힘드니까 또 화내고 슬퍼하면서 부모님이랑 겁나 싸우고.. 난 거기서 눈치 보다가 방에 조심히 들어가서 숨죽이다가 잠들거나 그 사이에서 눈치 보면서 싸우지 말라고 개작은 목소리로 한마디씩 하는 것밖에 못했슴.. 근데 기억나는 게 5살 때부터라 5~13살 사이라 적었지만 사실 나 태어나기 한 반년 전부터 그랬댔어서 난 평생을 저런 집에서 사니까 걍 미치겠더라고. 중삐리가 평생이라고 해봤***만ㅋㅋ 어쨌든 저렇게 사니까 당시에 내가 힘든지 한번도 인식을 못했었지만 개힘들어서 넷상에 대해 알게 되고 거기선 걍 겁나 편하게 슬프면 슬프다, 즐거우면 즐겁다 솔직하게 말함. 거기서 친구도 사귀었는데 걔네도 나름대로 힘든 게 있던 애들이라 서로 슬픈 감정 들어주면서 더 친해짐. 그때가 초5였는데 한 4달인가 됐을 때 엄마가 내 폰을 몰래 검사해서 넷상친구를 만들 걸 알게 됨. 근데 가족에 대한 얘기는 아예 안했고 슬픈 감정에 대한 얘기는 바로바로 삭제했어서 안들킴. 그냥 딱 넷상친구를 사귄 것도 아니고 걍 넷상 소통 앱을 깔았다는 사실만으로 엄마가 겁나 화났슴. 그래서 진짜 겁나 혼나고 그때 코로나여서 줌수업했었는데 줌 키러 가지도 못하고 겁나 혼나고 하다가 30분 지각함. 근데 그게 막 화만 난 것보다도 좀 슬퍼보였어서 엄마한테 나까지 짐이 됐을까봐 그게 너무 슬프고 죄책감 들었슴. 대충 엄마 얘기는 인터넷 커뮤에서는 이상한 사람도 많은데 왜 깔았냐는 거였는데 그 앱은 진짜 좀만 봐도 건전한 걸 알 수 있었슴. 걍 제대로 ***도 않고 1시간 넘게 혼낸 거. 수업 끝나고 나서도 혼났는데 그러다가 내가 너무 서러워서 우니까 왜 우냐면서 웃더라 시밬ㅋㅋㅋ 대체 뭔 생각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걍 싫음.. 근데 사랑하긴 함. 좋은 거 있으면 가족부터 생각나는데 이런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너무 싫고 우울해서 미치겠슴. 언니는 내가 9살 땐가 엄마랑 겁나 싸우더니 엄마는 언니 책장에 꽂혀있던 앨범 다 바닥으로 꺼내듯 떨어트리고, 언니는 가족들 사진 인화한 거 한 40장 정도를 싹 다 찢어버림. 내 사진이 맨앞장이었는데 얼굴이 반으로 찢어져있더라. 난 언니 옆에 열심히 있어줬는데. 근데 지금은 이게 억울한데 그땐 걍 가족들이 다 안쓰러웠었슴. 엄마는 내로남불도 진짜진짜 심함.. 그리고 뭐만 하면 싸울 때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싸패냐, ***냐 이런 말 잘하고. 아빠 앞에서는 절대 우리한테 막말하는 모습 안보임ㅋㅋ 글고 본인 편이 하나도 없을 때만 한명한테 개잘해주면서 본인 편 들게 함. 엄마는 근데 좀 정신과에 가봐야될 것 같음. 비꼬거나 하는 게 아니라 ㄹㅇ 걱정되는데 엄마는 정신병원을 진짜 걍 ㅁㅊㄴ들 가는 곳으로 생각함. 내가 저케 생각한 이유는 엄마가 전에 언니랑 겁나 싸웠었는데 언니가 성인일 때였고 남친이랑 얼마 전에 1박 2일 여행을 갔다온 뒤였는데 언니가 엄마한테 남친이랑 잤다는 사실을 어쩌다 얘기했었나 봄. 그땐 그냥 넘어갔었나본데 지금 갑자기 그 얘길 하면서 언니한테 ***라고 *** 박음. 그래놓고 계속 나한테 와서까지 언니 욕만 겁나 해대서 아까 ***라고 한 건 엄마도 사과하는 게 좋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물었는데 언제 그랬냐고 겁나 화냄. 그러다 본인이 기억난 건지 멈칫하더니 설령 그렇게 말했다 해도 나만큼은 자기 편을 들어줘야되지 않냐더라. 너까지 이러면 엄마가 어떻게 사냐고, 산속으로 확 아빠랑 둘이서만 들어가버리면 좋겠냐더라. 이게 중2 때 일인데 이게 중2짜리한텐 협박 아닌가ㅋㅋ 그래놓곤 다들 차 타고 다같이 여행갈 때거나 하면 나는 항상 밝고 행복해보여서 좋댄다ㅋㅋㅋㅋ 그걸 몇번을 ㅊ얘기하는 거임. 매번 얘기하니까 겁나 부담됨. 내가 우울해지면 진짜 끝날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움. 그래놓고선 산책할 때 힘든 일 없냐는데 그걸 어케 말함.. 나까지 짐 되기는 죽기보다 싫은데ㅋㅋ 그게 젤 싫음. 걍 내가 짐 될 바엔 내가 사라지는 게 낫다고 생각함. 가족들이 너무너무 미운데 너무너무 소중하고 사랑함.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 거지 진짜ㅋㅋ 초6 때부터 개우울했는데 4년이면 나름 많이 버틴 거 아닌가? 걍 뒤지고 싶다 ***ㅋㅋ 가족들이 나무 싫은데 너무 소중해서 사는 게 힘듦. 근데 또 친구관계도 항상 너무 지치고 힘들다. 뭐만 하면 헛소문 내고, 배신하고 이간질하고. 진짜 걍 세상이 다 싫다
남들 다 어릴 때 어리광부리는 거 나 혼자만 어릴 때 의젓한 척하다가 중3 되고 나서야 갑자기 어리광부려보고 싶어진다. 사실 주변 환경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공. 친언니가 8살 차이인데 언니가 중딩 때 겁나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았었슴. 난 그때 6살~8살 때였는데 그때는 가족들 눈치 겁나 보고 씩씩하게 잘만 살았었슴. 근데 이제 와서 그게 후회되고 한이라도 남은 것마냥 지금이라도 어리광부려보고 싶다.
인생 ㅠㅠ
전 현제 18살이고요 엄마와 아빠는 제가 14살때 이혼했어요 아빠와의 관계는 이미 회복할수 없을정도로 나빠졌습니다. 악콜중독자고 사고도 자주 쳐요 전 엄마랑 살고 있어요 엄마는 원래 술을 먹지는 않았는데 이혼하고 부터는 아빠가 하던 술주정을 저한테 고대로 하면서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써요 제가 술좀 안먹는게 소원이라고 했더니 엄마가 외박을 엄청 자주 해요 그래서 술주정 당하는게 좀 줄었어요 그런데 엄마가 외박하는게 싫어요 엄마 입장에서 내가 이제야 내 인생 즐기고 산다 는 거 알겠는데 엄마까지 아빠처럼 술먹고 몇일 내내 여행가서 집 안 들어오고 외박하니깐 뭔가 집에 안정감이 없는 느낌이여서 너무 싫어요 이 감정을 직접 용기내서 표현도 해봤는데 답장이 이렇게 왔어요 엄마는 이제 너한테 안 맞추고 살거야 너도 이제 성인이야 그만 엄마한테 의지해! 라고요 너무 슬퍼서 진짜 많이 울었어요.. 부모가 미성년자 자식에게 이런말을 하는게 맞나요..? 부모한테 버림받고 방치당하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거죠? 제가 18살이라 수능준비도 해야하는데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부도 잘 못 하겠어요… 걍 꾹 참고 울면서 공부라도 해야 하나요? 걍 자살마렵네요
안녕하세요. 고3 학생입니다.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한번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저는 밑으로 초등학생인 동생이 각각 6학년,2학년이 있습니다. 제 고민은 아빠랑 대화를 할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다음주 7월 5일에 제 친할머니께서 생신이셔서 가족들이 모여서 밥먹고 펜션을 빌려서 하룻밤 자고 온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물론 가게되었고요. 오늘 저녁 학원을 마치고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아빠가 저한테 할머니께 드릴 생신선물을 동생들이랑 상의해서 사놓아라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알겠다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니 주말에도 학원 스케줄이 빡빡밀려있고 다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말시험을 쳐야하기에 제가 직접 들려서 선물을 살만한 여유가 조금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동생들에게 부탁해서 돈을 주고 꽃다발을 사오라고 해야겠다. 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께서 갑자기 그렇게 동생들한테 미루지말고 너가 알아서 챙기라고 짜증을 내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여러번 그랬다면 지적받을 일이겠지만 저는 오늘 하루밖에 그런말을 한적이 없고 갑자기 짜증을 받은 저도 순간 당황했지만 곧이어서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짜증이 나면 쉽게 잘 안풀리고 혼자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가진다음에 서서히 풀리는 타입인데 아빠는 계속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짜증이 나서 나도 선물을 사러가고싶은데 주말에는 학원을 가고 평일에는 학교를 가고 그러니까 시간이 안나서 그렇게 말한거라고,그리고 동생들이 멀리 사러가는것도 아니고 집 앞에 있는 꽃집에 가는건데 그정도는 부탁할수있는 일이 아니냐고 저도 뭐라했습니다. 그러자 아빠는 저보고 어른앞에서 기분이 나빠도 티를 내지마라며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또 말하면서 뭐라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정도의 나의 주장을 표출하는게 예의가 없는 일인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저도 제가 순간적인 감정에 욱해서 짜증낸건 당연히 죄송한 일이고 반성해야할 일인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아빠랑 이렇게 서로 기분이 나빠서 대화가 끝났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둘 다 기분이 나빠져서 대화가 끝나요. 아빠는 제 말투가 ***가 없고 예의가 없다고 느끼고 저는 그렇게까지 말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일도 아닌데 왜 사람이 기분 나쁠만한 말만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아빠는 제 입장에서 들으면 기분이 나쁠만한 말인데 그걸 모르고 하신것같지만 저는 이렇게 기분나쁠만한 말을 듣는것이 싫습니다. 그걸 들으면 저도 짜증이 나서 말이 짜증스럽게 나오니까요. 제가 아직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이 서툴러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아빠와 대화하는 방법이 서로서로 잘못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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