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정교육과 가정환경이 정말정말로 중요하다는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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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진짜 가정교육과 가정환경이 정말정말로 중요하다는걸 나이먹을수록 더욱더 뼈저리게실감해서 진짜 마음이 아프다 못해서 찢어진다.... 다른 이야기지만 진짜 가슴에 손을얹고 키울자신이조금이라도 없으면 애초에 안낳는게 정답인거같습니다... 진짜 당사자 가족의 가정사를 알지못하는이상,타인의 깊은마음을 조금이라도 알지못하는이상 용기내어 고민을 말하면 보통 타인들은 '그래도 부모님인데 너가 이해해 부모님은 오죽하시겠어','그래도 강해져야지 너가편해','어쩔수없는걸..' 등등 이런말 들을려고 용기내서 말한게아닌데 이미 자신도 그런말을 알고있지만 마음에 혼란이와서 잠시 기대며 '위로'하나 받는거 그거하나 원했을뿐인데 물론 안그런분들도 있으시지만 여태 봐왔던이상 안그런분들은 소수같다 왜 저렇게 현실적인 말밖에 못말할까...정 말로 못해줄지언정 한번이라도 안아주면 그게 당사자한테는 얼마나 크나큰힘이되는지 진짜 안겪어본사람들은 잘모를거다 태어나기전 배속에있던 그 자그마한 아무것도모르고 순수하고 착한생명들이 태어나 현실에 부딪치면서 인간이 정해놓은 틀에박혀서 지내다 조금이라도 다수의견에 엇나가면 배제되기쉽상인 세상이 너무 차갑게느껴질때도많다 이렇게 글을쓴것도 혹여 조금이라도 아무한테도 말못할말을 sns나 고민상담 등 했는데도 마음이 힘드신분들을위해 저의글이 조금이라도 힘이됐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잘못된게 아니에요 자기자신의 깊은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에 귀기울이면 그것만으로도 잘하신거에요 정말 많이 힘드셨죠..?누구한테도 말도못하고 티도못내고 이렇게 너무힘들때마다 혼자서 이겨내는 방법밖에없나 싶어 서럽고속상해서 미칠거같고... 그냥 저도 용기내서 이런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당신이 지금 너무마음이힘들고그래도 비록 저는 당신의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당신이 혼자 아파하실때마다 비록 형체는없지만 항상 힘들때마다 옆에서 제가 따뜻하게 안고있다는거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현재까지 잘 자라주셔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분한분 힘이못돼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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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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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zero0416
· 8년 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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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ionism
· 8년 전
너무나도고통스러웠어요., 뭐이런가정은대다수? 폭력쓰는부모님 많긴해도 상황은 각각 다르더라고요. 공부하려고해도 그걸로도 더 욕심때문에 발목잡고 혼나는데 결국내가하고싶은건 모두못하게만드는사람이 아빠였어요. 저는매일 큰소리욕설듣고 맞을때마다 저의 고통에 고개를숙이고 몸을움츠릴수밖에없었어요. 제가조금만힘을내려고해도 무너뜨렸거든요. 잊으려해도 말도안되게 때리고 욕했거든요. 피가철철날정도는아니라서그래도 나은줄알았는데 폭력이상으로 더한게정신적폭력이고 그***뇌되서 사회에서의나한테도영향을 미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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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tr36 아니에요 제가더 감사드려요 힘많이안나시더라도 항상 저의기운받으셔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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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twozero0416 아니에요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기운 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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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assionism ....정말 제가 뭐라 말씀드릴 입장은아니지만 정말...정말로 너무힘드셨겠어요..저도 저의 가정사를 말씀드리면 전 늦둥이에 외동인 여자인데 아직도 트라우마비슷하게 남는게 초등학생시절 학부모 공개수업날 엄마가와서 저는 너무행복했었는데 공개수업끝나고 엄마에게 달려가안으며 얼굴을봤는데 표정이 엄청싸늘하더군요..그러면서 이따 집가서 이야기좀하자고 하고 엄마는 그대로 얼마안있다가 가셨어요..그당시 저는 제가 뭘 잘못한줄알고 겁먹고 집에서 엄마 기다리고있었는데 술드시고 들어오셔서 하시는말씀이 다른애들은 발표잘하는데 발표하나못하냐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신건아니지만 주먹으로 머리를 계속계속 세게눌르며 미셨어요..이런거말고도 많은데 더이야기하면 더우중충해질까봐 여기서 줄일게요 저도 미술이나 꾸미는거나 체육쪽 예채능을 정말 너무너무좋아했는데 줄여서 말씀드리면 엄마는항상 저의 길을 막으셨어요 아빠는 막으신건아니지만 방치하셨죠 남들은 그래도 부모니까 어쩌고,부모니까 이렇고 저렇고했겠지 하는데 전 정말 그런말들이 너무 듣기싫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고요 무엇보다 제가 말씀드리고싶은건 부모라고 전부인거 아닙니다 가족보다 소중한건없다하지만 그런말들은 정말 자식이던 부모던 서로 가족처럼,소중한사람처럼 대해줘야 가족이지 폭력은 정말 정당화될수도없고 정말 제가 가서 힘이되드리고싶네요.. 정말 많이힘드시겠지만 저는 23살인지금 부모님생각하고해봤자 나에게만 손해고 나만힘드니 전이미 엄마한테는 정도 다땟고 연락도안하고지냅니다 남들이보면 그래도 낳아주셨는데 어떻게 그러냐하지만 제가 이렇게 말할수있는이유는 전 그래도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내가 상처가정말 많지만 그래도 엄마를 사랑할려 노력도많이했는데도 몇년이지난지금도 옛날 그대로니 남들이 욕해도 전 엄마 포기했습니다 정때기전까지는 정말 힘들었고 정 때고난후에는 마음도편해지고 제자신도 좋아지는게 확연히보이고 지금은 옛날보다는 정말많이 좋게 지내고있습니다 말씀이 두서가없고 뒤죽박죽이라 죄송합니다.. 공부가 전부가아닙니다 내자신이 잘하고 하고싶고 그런일을 하시길바래요 그리고 항상 자기자신을 최우선으로두고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비록 제가 passionism님을 알지는못하지만 항상 마음속으로 사랑해드리고 응원해드린다는거 조금이라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힘든와중에 용기내어 댓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힘들때마다 저의기운 막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