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후반에 우울증약물치료 받고있고 남자친구는 있지만 날 사랑해주지 않고 약먹는데도 매일이 괴로워 울고 내인생이 너무 싫고 사랑받지도 않는연애 너무 싫은데 헤어지질 못하는 내가 싫고 죽고싶은건지 살고싶은건지 아무것도 모르겠고 뇌가 멈춰버린것같고 죽을 용기도 안나고 이런 내가 너무 질린데 남친은 벌써 질렸겠다 그래서 나한테 연락도 안하는구나 싶고 엉망진창인 내 인생이 너무 싫고 괴로워죽겠고
후... 이틀째 바나나 같은 소화 잘되는 음식만 먹으면서 강제 다이어트 중인데 힘드네요 왜 또 장염에 걸려서 이렇게 고생하는지 모르겠네요 6월 4일 이후로 제대로 한게 없어요 그래서 더 뭔가 조급해지는것 같기도 해요 이번달도 거의 끝나가고요 아 나도 빨리 공부 다시 스퍼트 올려서 점수 올리고 싶다, 관광공사 시험 통과하고 싶다는 마음 굴뚝같지만 쉽지가 않네요 제대로 밥도 먹으면서 대비해야 하는데 말이죠 내일까지는 약 먹으면서 소화 잘되는 음식만 먹어야 해요 단음식 짠음식 매운음식 찬음식 다 못먹는게 힘드네요 제대로 된 밥도 못먹는게 한이네요 죽만 먹어야 하는 상황이어서요 아무튼 대전 공공기관 통합채용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있는데 관광공사라는 회사 보다는 연봉 맞춰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확실히... 정말 원하는 저같은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데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일단 수요일까지는 근데 쉬어야 하네요 답답하네요
차라리 행복이란 걸 느끼지도 못했으면. 차라리 불행만 잇던 인생이라 모든 것에 잠재된 희망이 없었더리면 난 인생을 빨리 끝낼 수 있었을지도. 차라리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엄마 아빠가 서로 만나지 않앗더라면 엄마 아빠가 날 유산했더라면 난 지금 쯤 어디선가 더 행복하게 살아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괴롭다. 참으려고해도 솔직히 많이 괴롭다. 만약에 만약에라는 말이 꼬리를 물고 늘어져 내 생각을 헤집어놓는다.난 니세상에 왜 태어났을까. 왜 죽지도 못하는 인간으로. ㅎ조금의 희망을 놓지도 못하게 왜…
행복한 인생이란 내가 생각하기에 나에게 상처주지 않는 가정을 만나 잘커서 그누구에게도 피해가되는 존재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어릴 때 적어도 가정교육을 잘 받앗으면 커서 누군가에게 나쁘게 굴일은 없을테니. 그냥 적당한 가정에서 적당히 자라 적당히 살아가는게 그토록 어려웟음을 깨달앗다. 한때나는 나정도면 행복한거라 생각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아니더라. 엉망진창의 가족관계. 그냥 모든걸 체념하고 포기하기까지 얼마나 큰 힘듦이 있었는지 모른다. 행복한 인생 … 삶이란 뭘까. 아니 행복하지 않아도 적당한 삶이라도 살고싶었는데 나는 내탓응 해야할지 누굴탓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머리거 복잡하고 터질 듯하다
내일은 중요한 면접이 있는 날이다 벌써부터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나를 소개하고 어필하고 나를 자신감 있는 존재로 둔갑시켜 언변으로 누군가를 매료시켜야 한다는 부담감 면접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엄습한다. 긴장감도 따라온다. 간단한 면접이라고 했지만 지원자 중 반은 걸러지는 면접이다. 벌써부터 입이 안 떨어진다 나를 내가 못 믿고 있는 것 같다 말을 절을까봐 괜히 망쳤다가 실망해서 우울할까봐 이런 쓸모없는 걱정 쓰레기 들을 나에게 던지고 있다 두려움과 귀찮음이라는 베프가 계속 나를 회피하게 한다 아니 어쩌면 도망가고 싶은 내 마음이 한 선택이겠지 망쳐도 면접은 봐야하고 부정할 수 없다 떨어져도 내 탓이니 누구도 원*** 수 없다 나를 있는 그대로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데 내가 나를 어떻게 설득할까. 그래 벼락치기 연습이라도 하는 거지 뭐. 어제 준비 안했으니 오늘의 내가 준비해서 책임져야지 뭐. 글이라도 써야 머리가 비워질 것 같아 지금 이렇게 글을 쓴다. 불안이 날*** 않아도 할 건 해야 한다. 시간이 부족해도 할 건 해야한다. 내가 선택한 일이니까. 뭐라도 해야 인생은 살아진다. 뭐라도 해야 시간이 간다. 두서없고 넋두리만 잔뜩 늘어놓으니 그래도 조금 머리가 편안해진다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는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 화이팅 자존감이 낮은 것도 나고 자신감이 없는 것도 나고 이런 나를 다그치며 앞으로 남은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도 나다 결국 나를 바꿀 수 있는 건 나뿐이다 실퍠를 경험해도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것도 나다 준비가 완벽하게 되지 않아도 할 수 있는데 까지 해봐야 한다 그래야 알 수 있다 무모함도 근자감도 때로는 도움이 되는 법이다 내일 알바하고 와서 나는 반드시 면접 준비를 할 거다 이걸 어기면 나는 면접 볼 자격이 없다 부끄러움만 공연하고 전시하고 올 뿐이다 말을 더듬어도 할 수 있는 말은 다 하고 오자 쥐어짜내서라도.
1. 초등학생 때 반의 모든 친구들이 저를 답답해 했어요. 줄넘기 남녀 짝으로 할 때 제가 줄넘기 혼자만 해봐서 둘이 할 때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몰랐어요. 그래서 처음에 남자애가 좀 노는애이긴 한데 저를 싫어해서 짜증은 내지만 잘 가르쳐줬어요. 근데 제가 자꾸 못알아듣고 자꾸 줄에 걸리고 실수하니까 남자애가 화내더라고요.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아는데 화내니까 더 위축되더라고요. 주변 남자애들이 저의 짝을 보고 힘내라는 듯이 어깨 툭툭치는데 제가 눈치는 있어서 "야 니가 참아라" 라는 뜻인거 알거든요.... 제 존재 자체가 민폐가 된거죠. 2. 제가 워낙 어리버리하고 모둠 활동할 때 민폐를 주고 싶지 않아도 활동 자체를 이해를 못해서 발표할 때 또는 활동 도중에 실수를 자주하다보니 애들이 다 저랑 모둠하면 한숨을 쉽니다. 저같았어도 그랬을 것 같아요. 그래서 소문이 났는지 새학기 때마다 제가 배정된 반에 들어가면 특히 여자애들이 화내고 그 특유의 혐오스럽다는 눈빛과 함께 한숨쉽니다. 여자분들은 알겁니다 그 특유의 짜증난다는 눈빛 3. 친구 관계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항상 소외되었는데 그래도 몇몇의 착한 친구들이 저에게 친해지자고 다가오는데 항상 끝은 제가 재미가 없는지 다른 친구들한테 갑니다. 저도 나름 노력을 했습니다. 특히 여자들 사이의 관심사가 될 수 있는 아이돌도 덕질했었고 같이 영화관, 노래방, 카페 등등 다 참여하고 생일 선물도 줬었고 이야기도 들어주고 너무 또 친구의 이야기를 듣기만 하면 안된다고 그래서 눈치보고 분위기보고 가끔 저의 이야기도 합니다. 보통 다 자기 얘기 들어달라는 친구들이었습니다. 근데 결국 다 떠나더라고요. 4.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공부를 못했습니다. 그림은 잘그린다고 미술 선생님이 저를 챙겨주셔서 미술시간만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수업을 집중하지 않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모든 수업을 한번도 *** 않고 다 듣고 필기도 하고 한번도 한번에 이해된 적이 없기 때문에 계속 반복해서 읽습니다. 수학 학원을 다녀도 진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결과가 연속적으로 없어서 그런지 공부의 흥미가 완전 떨어졌습니다. 그니까 수업은 잘 듣고 필기도 하는데 공부는 못하는 그런 학생인 것입니다. 대부분 중학생까지는 아직 노는 걸 좋아하다보니 그럴 수 있는데 고1부터는 다 입시 준비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보통은 다 목표로 하는 대학교 모집 요강 찾아보고 다 알아서 하는데 저는 아예 찾아볼 생각을 안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엄마가 대치동 엄마들에 비해 많이 풀어주시는 편이고 제가 너무 노니까 부모로서 공부하라고는 하셨습니다. 근데 어떻게 공부하라고는 말씀을 안하셨습니다. 엄마도 당연히 학생들이 알아서 할 거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평균이하라 그 당연한 걸 못했습니다. 아예 생각자체를 하지 않았습니다. 5. 미대 입시 그래도 그림은 아주 조금 할만해서 미술학원을 다녔고 입시미술을 했는데 항상 원장님이 "너는 그림도 솔직히 너무 못그리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잘그리는 것도 아니야 그러니까 우리 같이 노력하자. 근데 공부는 해야 할 것 같아" 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저는 잘하는 것도 아니고 못하는 것도 아닌 항상 애매한 재능이 싫었고 우울했습니다. 미술학원 화장실에서 생각에 잠기다가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때부터 학원에서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으면 집에서 샤워 도중에 저의 목을 세게 조-르기도 했었고 드라이기로 손목에 멍이 들 정도로 세게 때-리기도 했었습니다. 스스로가 부모의 돈만 빨아먹고 민폐주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내가 죽-으면 우리 부모님 부자되고 멋진 차사고 빚갚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 지-잡대를 갔고 그때부터 불행이 시작이었습니다. 6. 경제지식과 상식 부족/ 생활력, 알바, 자립 제가 입학할 때 딱 코로나였어서 비대면이었지만 3학년부터 대면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라도 남들은 다 알바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독립해서 자취하고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데 저는 아예 알바를 해야 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용돈도 안받았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부끄럽지만 돈개념을 잘 모릅니다. 디자인과이다보니 졸업작품 준비하면서 걷어야 하는 돈이 있을 때만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돈을 받는 것만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부모님이 방학에 놀지만 말고 알바하라고 해서 뒤늦게 깨닫고 알바를 하려는데 솔직히 한번도 알바안해봐서 안그래도 어리버리한데 일못하면 욕먹을까 두려웠습니다. 진짜 핑계아니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알바 지원조차 못합니다. 근데 다들 핑계라고 해서 그냥 핑계인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식도 부족합니다. 뉴스에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고 경제, 주식, 보험, 집 계약, 은행 개념 아예 모릅니다. 그래서 통장만들고 체크카드만 씁니다. 7. 졸업전시와 왕따 그렇게 알바안하고 회피하고 재수를 할지말지 부모님의 반대와 싸우다가 4학년이 되고 졸업 전시를 준비했는데 저희 학교는 디자인 졸업전시를 4개 과목으로 해서 개인당 총 4개 작품인데 그 중에 한 과목이 모둠 형식이었습니다. 어도비 중에 '애프터이펙트'라고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모션그래픽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과목은 이 프로그램이 필수였습니다. 처음이다보니 유튜브로 강의 듣고 저의 파트를 수행하는데 너무 미숙했고 계속 부족한 결과를 내서 모둠 학생들이 저에게 화가 났고 말투도 날카로워지고 날로 먹는다고 오해했는지 조원 중에 친구가 많고 인싸인 A가 제가 모둠 과제 버스탄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학과 전체 왕따가 되었습니다. 몇몇분은 A랑 안친해서 그런지 저에게 관심이 없었고 A의 친구는 다 저를 째려보고 쳐다보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잡*** 조원들한테 사실을 말했고 사과도 했습니다. 그래도 조원들은 저를 의심했습니다. 진짜 유튜브 강의 보고 하는거 맞냐고왜 늘지를 않냐고... 모두 다 밤새서 당연하지만 저도 그래서 한달동안 잠은 셔틀버스에서만 잤고 침대에 잔 기억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하니까 그제서야 아주 작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마침내 조원분들도 인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관계가 회복된 건 아닙니다. 전시할 때까지 어색한 관계였고 잘 마무리했습니다. 8. 현재 (1년의 공백과 올해 또 시작된 공백) 졸업전시의 여파로 부정맥이 걸리고 무기력증과 우울증이 동시에 와서 계속 침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일어나서 디자인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해서 GTQ1급, GTQi 1급을 땄습니다. 그러다 또 무기력해져서 시간을 낭비하니까 엄마가 답답했는지 국취제(국민취업지원제도)를 추천하셔서 갔는데 상담사분이 컴활2급부터 따라그래서 했는데 공부하다보니 생각보다 어려웠고 계속 불합격하니까 상담사도 저보고 컴활은 잠시 내려놓고 디자인 공부하자고 학원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국취제에서 정한 학원을 보는데 다 후기가 안좋고 인터넷과 유튜브 댓글에서 디자이너분들이 국취제 하지말라고 해서 저도 슬슬 불안해졌고 안그래도 더 좋은 학원 많은데 2순위라 완전 무료도 아니고 돈은 나가는데 국취제에서 정해주는 학원을 가기가 싫었어서 상담사한테 국취제 중단 요청을 했는데 다른 참여자말로는 상담사들이 바로 취소해준다고 했는데 저의 상담사만 유독 강하게 취소를 안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말싸움을 하다가 상담사가 저보고 "다른 참가자분들은 잘하는데 왜 님만 중단을 하려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거는 반항입니다. 그거는 중단하려는 이유가 될 수 없어요"라고 기분나쁘게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반복되는 중단 요청에 지치셨는지 취소해주시겠다고 했는데 1년이 지나도 취소를 안해주셨고 그 사이에 저는 컴활 공부와 중단 요청을 동시에 하느라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그렇게 거의 1년을 낭비하고 올해 4월에 드디어 컴활을 합격했고 국취제에 상담사 관련 민원을 넣어서 통화 녹취록 첨부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그 상담사가 그 통화가 마지막이었는데 최근에 저와 상담한 적있다고 그 민원직원한테 거짓말도 했더라고요. 그래서 확인차 묻길래 저는 그런 적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국취제를 해결하고 다시 취준에 집중하려는데 다시 보니 취업 커뮤니티와 유명 디자이너 유튜버 모두 컴활은 중요하지 않고 요즘은 디자인 직무 경험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상실감이 컸고 제 자신이 취업조사를 못한 것에 화가났습니다 왜 남들은 당연히 하는 취준을 왜 저는 아직도 직무 파악과 시장파악을 못하는건지 그리고 아직도 어도비 프로그램을 포토샵과 일러스트밖에 못합니다. 요즘은 3D와 Ai 그리고 피그마 등 거의 만능이고 다 해주기를 요구하는 회사가 많은데 이제 더이상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엉뚱한 컴활에 시간낭비하고... 글이 너무 길었는데 저 경계선-지능장애 맞을까요?
저는 현재 10년가까이 서비스직종사자입니다. 어릴적부터 꿈은 음악쪽에서 일하는 거였거든요..아티스트나 작사쪽?ㅎㅎ 그렇지만 현실적인이유+가정사로 고등학교/대학교 전공도 관광서비스를 선택했죠. 전공을 선택한것도, 지금 일을 하게된거도 전혀 후회하지는 않아요. 그덕에 성격도 좋은쪽으로 변하고 사람대하는걸 배웠거든요. 코로나가 시작되고서는 관광업계가 무너지면서 아, 그냥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근데 생각을 하자마자 엇 나 아직 못하는거같아. 아직 준비가 안됐어.하고 미루고 미루다 4~5년이 지나고 이제 곧 서른이 다 돼가는 시점이에요. 게다가 작년부터는 개인적으로 얽매여있던거에 자유로워져서 한번쯤은 꿈에 시도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종종 혼자 연습도 하고, 프로필사진도 찍고 포트폴리오도 만들긴했었구요. 올해 되든안되든 서울로 이사가고, 기획사에 포트폴리오를 그냥 막 넣어 볼 생각이에요. 이사날짜까지 시간이 있어서 오늘 실음학원을 등록했는데 등록하고나니 괜히 더 막막해 지더라구요. 자신감이 더 떨어지면서 이게맞나 싶기도하고.. 어릴땐 더 잘했던거 같은데..하는마음? 깔짝대면서 초보자인 나의 모습을 미루다가 제대로 된 시작도 전에 벌써 끝을 안좋게 생각하고있어요 '나 사실 그렇게까지 간절하지않은가?'하고 깊게 물고 늘어지는 상태까지 왔네요. 서른까지만 해보자.하고 그어놔서 마음도 조급해요. 그러면서도 지금 돈을 벌어야 생활이 가능하니까 음악에 몰두할 상황은 못만들고, 일이 힘들어서 손목은 만성으로 안좋아지고... 이렇게까지 부정적인 생각하고 불안하니까 이 일과는 상관없는 트라우마 탓까지 해버리게 돼요. 아 이것만 아니었으면..하면서 그 트라우마를 또 연상하게되고 부정의 연속이랄까요? 그래서 절박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처음으로 전화신점까지 해봤는데 올해는 아니라고 하면서도 근데 어차피 도전할거잖아.라고 하시더라구요. 기독교집안인데도 전화신점을 본건 종교적으로는 잘못된거고 믿지도 않았지만 불안한 상태에서 좋지않은얘기를 들으니 잠이 안오네요🥲 원래 불안장애,불면증으로 약을 먹는데도 오늘은 쪼오금 버거운 날인거 같아요. 무슨 대단한 조언을 듣고 싶은거도 아니고 스스로의 자신감과 마인드셋 문제인거같긴하지만...ㅋㅋ 그냥 된다라는 얘기를 듣고싶은 답정너인가봐요 크크 지금 어떤마음을 가져야하고, 그 마인드셋은 어떻게해야하는지, 트라우마란 잊을순없다쳐도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이는 날이 올지.. 늘 커다란 고민이에요. 피곤하고 자고싶지만 내일이 오지않았음해서 자기싫은 하루하루에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써보니 마음이 잔잔해지는거 같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해로 중1이 된 여학생입니다. 제 꿈은 예전부터 미대에 가는 거였어요. 물론 중간중간에 꿈이 바뀌긴 했지만 돌고돌아 결국, 다시 제 꿈은 미대 디자인과에 가는 거에요. 이런 제 꿈을 아빠한테 말하면 아빠는 항상 그림으로 돈 못번다고 공부가 제일 중요하다면서 제 꿈을 무시하시고요, 엄마는 학원을 알아봐라. 요즘 미대는 공부도 봐서 힘들다고 걱정을 해주어서 아빠보단 낫긴 한데 그래도 니가 알아서 해라~ 이런 마인드에요. 고작 공부때문에 유일하게 편안하고 좋아했던 미술학원까지 끊고...제가 한번도 배운적 없는 5점투시를 그냥 쉽게 그린걸 보고 엄마는 잘한다고도 했는데 지원은 커녕..아무것도 안해줘요. 어쩔수 없이 집에서 혼자 여러 분야의 그림들을 독학으로 배우고 있는데ㅜ 어떻게 하면 부모님을 설득시켜 제가 원하는 진로 쪽으로 갈 수 있을까요?
20살이고 이제 방학이라 알바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변 친구와 부모님이 알바는 해봐야한다고 하고 저도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알바가 무서*** 모르겠어요 별의 별 걱정이 다 들면서 하기가 싫어져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번달은 공부할 달이 아닌가보네요 며칠전부터 계속 헛구역질에 속이 안좋아서 내과를 갔더니 장염 진단받았어요 장염 2~3번 걸려봐서 아는데 진짜 먹을 수 있는게 한정적이거든요 오늘 모의고사 오랜만에 풀고 복기하니까 점심인데 바나나 사온거나 기껏 먹어봤자 죽 같은것 밖에 못먹으니까 공부할 기운이 없네요... 먹을 수 있는것도 너무 없고 배고파서 힘드네요 이번달은 공부하기 글렀네요... 시험끝난지 한달이나 되었는데 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