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병원보다 상담센터를 권하는 글이 많아서
상담센터를 충동적으로 다녀왔어요
뇌파진단 만성우울 ...
감정이 억압되어있다
라는 말을 듣고 왔네요
한시간 반을 울고 나왔네요 ...
집에서 한시간 넘는 거리인데
다시 갈 마음 충분해요
제가 참 살아보려고 별 짓을 다 한다 싶네요
죽자니 겁이 많고
살자니 답답하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녀왔는데
말 할 곳이 생기니 조금 기쁘기도 하네요
샌드위치 먹고 맥주 한 모금 하고 자면
딱 될 것 같네요
내일 일어나자마자 빨래 탈수하고 널고
오후엔 출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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