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랑 술먹는거 말고 밥먹거나 영화보는게 너무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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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남자랑 술먹는거 말고 밥먹거나 영화보는게 너무 부끄럽고 불편해요 . 소심한 성격 때문에도 그렇지만 전남친한테 상처받아서 그이후로 계속 철벽만 치게되고 소개팅도 해봤는데 너무 집가고 싶어서 밥만먹고 집와서 연락오는것도 무시해버렸어요. 좀 털털해지고 싶어요.방법없을까요 그리고 밥 못먹는 것도 고쳐서 연애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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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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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남자와 만나는걸 연애로만 치부하지 마세요. 그냥 친구 만든다 생각해보세요. 친구들이랑은 영화도 잘보고. 밥도 잘 먹을꺼 아니에요. 전남친한테 크게 데이셨다면... 회복중이라 그런거니..너무 심각해지지 마시구요. 님이 이상한게 아니라..이상한놈을 만났기에..몸에서 똑같은 실수를 할까봐 거부반응 하는거에요. 조금은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시간을 두고 상처를 극복하시길 바래요. 어짜피 저나 님같은? 분들은...연애를 해도 헤어질 시기에 오버랩해서. 갈아타기 같은 스킬은 못하잖아요. 조급해 하지마세요. 바로 딴남자 만나야 잊을수 있어. 극복할수있어.라고 생각하시면.. 될일도 안돼요. 일단 혼자서도 괜찮아질때까지 충분히 마음을 달래고..나중에 더 외로워지고. 혼자 있는게 싫어지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남자랑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할꺼에요. 지금은 억지로 만남을 이어가기보다...흘러가는대로..자연스럽게.. 놔두세요. 그래도 그냥 남자분들이랑 지금 당장 썸타고. 연애하고 싶으시면.. 공감대를 먼저 형성하시고. 그 집합점을 먼저 같이 해보심이 어떨지..생각합니다. 영화.밥이 물론 제일 쉽게 생각할수있는 방법이지만.. 그냥 간단히 카페를 간다거나...걸어다니며 주위에 길거리음식을 먹는것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