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요즘 엄마가 건망증이 잦아졌다
알츠하이머라도 걸리면 어쩌지
갑자기 그렇게 생각하니까 나를 기억할때 잘해드려야지 생각하게됐는데
멍청한 나는
어른이 되고 사춘기가 늦게 들었는지
온갖 말로 다 설명못할 수많은 스트레스들때문에
남을위해 사소한것도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건지
예전에는 작은일도 소통하려들었는데
요즘은 부모님간의 대화를 줄이고있다
사실
말할 힘도없어서 못하고있다
오랜 스트레스와 깊은 트라우마에
귀찮아서 대꾸도 잘 안하고 반항도 하고
예전처럼 엄마아빠 배려하려고 온갖 걱정이랑 걱정은 다했었는데
본의아니게 불효녀가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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