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영상 관련 학원을 다니다가 23년에 잠깐 취직을 하고 그 직종이 저와 맞지 않다 생각이 들어서 23년 중반 부터 전공 공부를 다시 시작해 24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확고하게 이길로 가야겠다 라는 마음도 먹고 그러면서 살아왔어요.. 근데 취직이 너무 안 되다 보니까 부모님이 ‘이 길이 정말 너의 길이 맞다고 생각하냐?’, ‘이정도로 취직이 안 되면 너의 문제일 수도 있다. 너랑 이 직업이 안 맞는 걸 수도 있다’ ,‘ IT 계의 직종이 이제는 많이 자리가 없다고 하는데 왜 이걸 미련스럽게 잡고 있냐’ 라고 얘기하면서 다른 직종을 찾는 게 어떠냐 라고 하셨어요. 이런 상황이 반복 되고 이런 말을 계속 듣다 보니까 정말 내가 부모님 말대로 시간 낭비만 하고 있었던 건 아닌지, 내가 이 직종이랑 진짜 안 맞는데 억지로 하겠다고 고집을 피우고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 하게 되고 위축 되고 후회 되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은 저에게 적지 않은 나이이니 빠르게 새 진로를 찾아서 다시 공부를 하거나 나아가야 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하셨어요. 저는 너무 부담 되고 막상 그럼 내가 뭘 해야 하지 생각하게 되면 까마득 하고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건 다 뭐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자괴감도 들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새 진로를 찾으면 그건 나한테 진짜 맞는 방향일까,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신감도 좀 떨어지는 거 같애요. 정말 제가 원하는 진로를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 같애서 저 스스로가 그걸 원하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안 되는 걸 부여잡고 있는 것도 미련스럽기도 하고 고집스럽기도 하고 그 부분은 저 또한 갖고 있는 생각이기도 해요. 근데 내 인생인데 계속 부모님의 말만 듣고 살 수는 없으니까 스스로 해결해나가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는 않고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 할까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길을 진짜 포기해야 할까. 계속 의문만 가지게 되고 고민, 걱정, 불안감 등 쌓이는 거 같애요.
it, 디자인 관련 5년차 직장인 입니다.. 이젠 이었습니다, 가 맞네요. 정말 말도 안되는 회사임에도 생계를 위해 버티고.. 버티다가 너 관두면 다른 사람 뽑아서 ***면 그만이야, 라는 말을 듣고 참지 못해서 사직서를 던졌습니다. 이직처도, 계획도 없이 말이죠.. 지금은 퇴사를 해도 당장 굶진 않겠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그만둔다고 했을때 심드렁. 하던 대표의 모습도 참.. 상처네요. 그런 사람인줄 알았지만요.. 돈 때문에 붙잡고 있던 직무를 버리고 다른 일을 해보고 싶고, 이 복잡한 우울감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퇴사하면 여행을 다녀와라, 환기해라. 하는데 괜히 돈 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노는 것보단 정확한 방향을 잡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무엇을 먼저 하는게 맞을까요. 어떻게 계획을 하고 나아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지금 살고있는 집이 외할머니가 사시던집인데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저희 외삼촌 세 분이 월세도 안받고 들어와서 살라고 하셔서 작년 7월부터 거주중이였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갑자기 집을 내놨다고 하시면서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혼자 살고있던것도 아니기에 너무 갑작스럽고 혼란스럽고 당장 금전적으로 집을 구할수있는 상황도 아니기에 너무 당황스럽고 힘든 상황입니다 설상 가상으로 저는 작년 근무중이던 회사에서 심적으로 좀 많이 힘들었어서 공황이 심해져서 1년 정도 직작을 잡는 대신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직장을 이제 다시 천천히 잡는중이 였는데 갑작스럽게 거주지를 잃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리니 이 상황에 등떠밀려 너무 급하게 직장을 잡았는데 또 다시 제가 원하지 않는 직장일로 힘들어하다가 공황이 올까 두렵고 이렇게 급하게 직장을 잡는게 맞나싶으면서 모든게 불안하고 새벽마다 생각이 많아져 잠도 오지 않습니다..당장 화요일에 첫출근 하기로 한 직장이 있는데 이곳을 가는게 맞나 확신도 들지않고 자꾸만 마음이 불안합니다....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다 해서 결국엔 뭘 할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공부해서 대학가고 취업하고 돈벌고 그거 해서 뭐 하죠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내서 얻는 게 뭐죠 사고싶은 거 사서 잠시 행복해져서 뭐하죠 진짜? 진짜 뭐하지?
오랫동안 준비하던 일을 접고 다른 일을 하려고 고민하는 중인데 도무지 떠오르지 않아요... 그나마 생각한 게 공무원 시험인데 나이도 이제 많아서 선뜻 도전하기가 무서워요 지나간 시간을 돌리고 싶어요 세상에 제가 일할 자리가 있을까요...
일을못하는건안다 내가. 근데 너무 사람을몰아붙이는것같다 힘들다 말투도, 쏘아보는 눈초리도 너무견디기힘들다 또 나에겐 내일은 어떤힘듦이 다가오고있을까 두렵다 돈만있었으면 벌써그만뒀을것같다 그냥 사라지고싶다세상에서
나는 이 분야를 좋아하고, 이 분야에 관한 일을 하고 싶은데, 그것을 위한 노력은 재대로하지 않고 놈팽이만 부리고 있어. 심지어 나 20대 후반이고 어디서 써먹을 만큼 이뤄놓은거도 없어. 이렇단건 간절하지 않단 뜻이잖아. 최근에 느꼈는데 이 일에 간절함을 느끼지 못하고 노력도 재대로 가하지 않는다면, 당장 관두고 다른 일 찾는게 맞는거지? 마음으로는 솔직히 이거 아니면 안되는데 노력을 재대로 하지 않는다는 모순이 있네.
미술 하는 학생입니다 요새 ai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요새 게임 광고만 해도 ai쓴 광고가 나오고 구글게임 들어가봐도 ai 써서 벌써 제 자리가 없어지는 느낌입니다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가기 전에 직장에서 돈을 벌어서 가려고 해요. 제과제빵 학과로 가려는데 제과제빵 관련해서 일해본적이 없어서 그 전에 일을 하고 갈지, 아니면 제과제빵이랑 관련은 없지만 돈 많이 주는 곳에서 일을할 지 고민이에요. 돈이 있어야 하는데 제과제빵은 월급이 짜서 배울 순 있지만 프랑스 갈 땐 궁핍하게 생활을 하게 될 것 같고 돈 많이 주는 곳에서 하자니 기본기가 없어 프랑스에서 배울 때 힘들것 같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어떤 한 일이 일어나서 힘든 건 아닌데ㅠㅠ 너무 외롭고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쌓여요 ㅠㅠ.. 때문에 약간 자해도 하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지금 전학을 갈지 바로 자퇴할지 고민중인데ㅠ 부모님은 원하는대로 하라고 하셔요.. 전학을 가면 교복이나 교재같은 것도 다 새로 돈 내고 맞춰야하는데...저는 정말 자신이 없어요......... 제가 전학을 가도 더 이상 나아질 거 같지가 않아요..ㅠ 전학을 가도 스트레스 받고 자퇴할 거 같아요..근데 그러면 돈이..너무 낭비잖아요..ㅠㅠㅠ 죄송해서 나중에 자퇴한다고 말씀을 못 드릴 거 같아요... 회피성 자퇴도 맞구요...공부는 현재도 정말 안하는 편입니다.... 근데... 중학교도 정말 좋은 애들 많이 만나고 했지만 저는 그 때도 너무너무 힘들었고 죽고싶었어요 근데 이젠 오래된 친구들도 멀어져가고 저는 그냥 요즘엔 반에서 혼자 정말 아무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요...정말 폰만하고 아무것도 안해요...연락 할 사람은 거의 없으니 숏츠같은 걸로 무한 반복 하기만하고요 너무 힘드렁요 자퇴하는게 과연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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