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종일 소파에 누워만 있어요 빨리 죽었으면 좋겠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만의 시간을 갖는게 힘들어요. 연애를 할 때에도 상대방은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싶어 하는데 저는 저만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저의 존재? 자아? 자체를 모르겠어요 그냥 남이 하자하면 하는거고 하지말자 하면 안하는걸로 살아요 잠깐이라도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이 있으면 불안해서 자꾸 할 일을 찾***녀요 그래서 저는 쉬는 날 없이 평일엔 공부, 주말엔 알바로 정신없이 지내요 그렇게 한 2년? 살았더니 이제는 몸이 안따라주는데 또 막상 쉬기는 두려워요
안내일 하고 있는데 초반에는 일을 잘 몰라서 실수투성인데 지금은 긴장하는 태도면에서 사람들이 절 불편해하는것 같아요 제 자신이 민폐라고 생각들어요. . . . 틀리게 답변하거나, 그런 일 실수는 이젠 없는데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가 여전히 있어서 제 자신도 힘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약간 공황도 있는것 같아요 뭐지 . . . 암튼 오늘도 집중이 낮고 횡설수설해서 긴장 잘하는 정신력 어찌 고치죠? 긴장도 사실 저에겐 과다한 정보가 머리에 들어와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 쓸데없이 걱정이 많아요 ㅠㅠ 오늘밤은 성격이 민폐가 될 수 있구나 생각드네요
비교가 너무 심해서 항상 행복했던 적이 없던 것 같고 고입하고부터는 정신병이 더 심해져서 학교에서 친구들한테도 맹한모습, 부정적인 말 하는 모습만 보이고 인스타 스토리에도 자꾸 그러면 안 되는데 나쁜말 우울한말만 가득남기고 후회하고 다 지우고.. 그러는 와중 좋아하는 사람이 그 글 읽어서 멀어지고 그냥 내가 너무 한심해 더이상 그만 이런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어 .. 밤새서 수행평가하고 시험공부 하니까 신체적으로도 위기감 느껴져 그냥 요즘 너무 힘들다
초4때 시작된 우울증을 중2때 치료할려고 상담을 받아보고 상담 기간이 끝난 뒤엔 그저 우울증을 방치했습니다. 고1이 된순간 시험이라는 큰스트레스를 받고 우울증이 다시한번더 심해졌습니다.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지말라고 죽을거니까 신경쓰지말라고 왜 건드냐고 왜사냐고 이런 공격적인 언어들을 하고, 공부를 하려 앉으면 계속 휴대폰만 보고싶고 그런 모습을 보며 왜살지 그냥 죽어버리지 돈만 축내는 식충이란 생각밖에들지않습니다. 부모님은 약은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분이여서, 몰래 병원을 갈생각입니다. 상담은 제가 자꾸 가면을 쓸려고해서 좋은사람 착한사람인척해서 상담쌤들도 저에게 아무 이상없는줄아세요. 그러니 서울에 있는 정신과 추천해주세요..보호자없이 갈수있는지도요..
저는 희한하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1.책표지는 무조권 귀엽거나 이쁜거!(뭔가 유치해보이고 표지가 안예쁨 않 읽습니다) 2.누가 위로해주면 가식적이고 가짜로 말하는것 같아요 3.뭔가 친두랑 같이 있늠 활발한데 혼자있음 소심해짐 4.고민이 너무많음 5.장점이 너무없음 6.일찍 생리를 시작함 초4가 되기 1주일 2일 전? 7.공주병이 되고 싶어함 8.잘 울고 쓿데없는거에 무서워 함(뭔가 싸우는거 보면 무서워하고 그럼) 9.양손들고 먹음 뭔가 러불함(억지로 먹는걸 보면 싫어함) 더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 더 말할게요 안녕
저는 저에 대한 기준이 꽤나 높은 것 같습니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꽤나 강해서, 겉으로 봤을 때 보기 좋고, 멋있고, 예쁜 것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무언갈 시작할 때, 당연히 못하는 ‘나’ 자신을 받아드리지 못합니다. 늘 겉으로만 보이는 것들, 장점들만 받아드려서 그에 비한 나 자신에 대해 계속 실망하고, 자책해서 늘 행복한 마음보다는 애쓰는 마음, 우울한 마음만 가득합니다 그래서 흔한 취미도 없어요 늘 처음 시작이 너무나도 버거워서 그냥 무언가를 좋아했던 기억이 없네요 예쁜고 완벽한 그 결과물을 좋아해서 뭐든 시작하면 타인과 비교하고 최고와 비교 하면서 저를 갉아먹으니 그 어떤 취미도 막 즐겁게 했던 기억은 딱히 없내요..ㅎㅎㅎ 어쩌면 타인이 보기에는 충분한데, 제가 생각했을 때 기준이 너무 높아서 즐겁지 않은 걸수도요.. 참 힘드네요.. 저도 타고나기를 무던하고 기준이 낮은 사람이였음 얼마나 좋을까요? 이걸 알고나니, 고치려 하니 오히려 제 자신을 부정하는 느낌이라 더 힘드네요..
일도 잡음없이 해내고 연락하면 같이 수다 떨 친구들도 있지만 늘 가슴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고 그저 맞장구나 열심히 쳐요. 막연히 살아있으니 사는 거지, 목표나 바라는 건 전혀 없어요. 당장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그런가보다 할 것 같아요. 욕을 먹어도 아무 감정이 안 들고 가지고 싶은 것도 없어서 그저 친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코디하고 먹는 것도 남 의견에 따라서 먹어요. 또래에 비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도 않고 딱히 큰 문제도 없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제가 말라가는 거 같아요...
왜 살아야할까요? 삶의 이유는 뭘까요? 굳이 살아야하나 싶습니다. 태어나지 않았어도 좋았을 거 같아요. 그냥 삶이 고통처럼 느껴집니다. 쳇바퀴처럼 끝나지 않는.. 일시적인 건 아니고 사춘기 시절부터 약 10년간 매번 해오던 고민입니다. 기쁘든 슬프든 이 생각은 항상 마음한 켠에 이런 생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대 초반 진로고민, 자아정체성 뭐 이런 게 겹쳐서 요즘 유독 심합니다. 애매한 지능,생활, 성격, 외모로 부터 오는 불만족인 거 같기도하고,, 모르겠네요,,, 다들 이런 생각 품고 살아가는데 제가 괜히 글로 유난떠는 건 아닌가싶네요..모쪼록 여러분들이라도 행복하시면 좋겠어요..
27살인데 아직도 과거에 멈춰있어요. 추억들을 생각하면 그때가 좋았고 그때로 너무 돌아가고 싶고 슬퍼요. 과거의 친구들과 놀았을때가 재밌어서 그친구들과 연을 끊어도 다시 찾게돼고 옛날에 봤던 책을 보면 이거 집에 있던건데 하고 추억으로 사고 싶어져요 싸워도 항상 옛날엔 이라는 말을 쓰고 미래를 향한 발전보다 과거에 맺힌 인연들을 더 신경쓰다보니 제가 아직도 초등학생에 멈춰 있어요. 과거에 집착하는 이유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