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그래도 눈치없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자꾸 남소해달라, 몸좋고 잘생긴 애 아니면 싫다. 이러고 소개해주려는 제 남사친 얼굴보고 개뚱뚱하다 그런 말 하는데 얘도 진짜 못생겼거든요.. 근데 자존감은 높아서 나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 하네요. 제가 진짜 나쁜 거 같긴 한데 너무 싫어요.. ㅠ
외모 자존감은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극복 불가능. 성형으로도 안 되는 게 만들어진 건 어떻게든 한계가 있고 태생이 예쁜 사람은 급이 다름. 내가 봐도 예쁜 사람들 보면 계속 보게 되고 나 같아도 보기만 해도 좋고 예뻐할 것 같음. 나도 외모가 매력이고 싶다
1. 맛있는 피자를 먹게해주어 감사합니다 2. 잠깐이라도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3. 같이 얘기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있어 감사합니다 4. 나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노래를 찾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5. 행복이란 무엇일지 알게해주어 감사합니다 6. 햇빛을 쬘 수 있게해주어 감사합니다 7.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게 있어 감사합니다 8. 소중한 사람이 있어 감사합니다 9. 사랑받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10. 오늘도 글을 작성하게해주어 감사합니다
전 안경을 썼는데 거울 보기가 싫을정도로 못생겼어요. 그래서 안경을 벗고 거울을 봤더니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근데 시력이 지인짜 안좋아서.. 그리고 렌즈는 엄마가 아직 끼지말래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짝남한테도 잘 보이고 싶고.. 그냥 내 편이 없어진 듯 허전해요..
씻다가 문득 몸을 확인했는데 너무 심각해서 깜짝 놀람 앞은 괜찮은데 뒤가 진짜... 목부터 종아리까지 갈색 회색 붉은색 마구 뒤섞여서 전체적으로 흉져있음 사람이 굳이 자기 뒷모습을 확인 안 하니까 지금까지 딱히 신경 안 썼는데 언제 이렇게 됐지 엄마가 피부 진짜 큰일이다 할 때는 그냥 매번 하는 소리겠거니 싶어서 그냥 냅둬 하고 넘겼는데 이번에는 진짜 큰일이라 말한 거였구나... 이거 없어지기는 하려나
요근래 화장을 옅게해도 짙게해도 맘에 안들고 살은 더 쪄보이고ㅠㅠㅠ 학교에서 특히 못나보이고 저만 그런걸까요 얼태기 진짜 찐하게왔어요 이러다가 자존감 낮아질까봐 무섭다
또래 20대 여자들한테 잘생겼다고 듣고 40-50대 아줌마들은 저를 보며 이쁘게 생겼다고 멋있다고 하시는데 최근에 30대 후반 아줌마가 저를 보더니 귀엽게 생겼다라고 하네요? 저는 귀엽게 생겼다는 말은 안들어 봤는데.. 여자가 남자한테 귀엽게 생겼다고 하는건 안 좋은 말 아닌가요?
퇴근하고 버스 탔는데 타자마자 눈에 확 띄더라 작고 마르고 하얗고ㅋㅋㅋㅋㅋㅋㅋ앉아있는거 멀리서 봤을때는 화장한줄 알았는데 그 사람이 내리려고 일어나서 내 옆에 서길래 보니까 그냥 틴트만 바른거였음 근데 주근깨 조금 있는거 빼면 피부도 좋고 진짜 찹쌀떡마냥 하얗고 눈썹도 그리거나 문신한거 아니고 그냥 본인 눈썹같던데 찐함; 나는 풀메했는데 그 사람이 훨씬 예뻐서 현타 오지더라 인터넷에 떠돌***니는 그 짤 알아? 여자들 현타오는 짤이라고ㅋㅋㅋㅋㅋ머리도 하고 이것저것 풀메 열심히 하고 옷도 신경써서 입은 본판 못생긴 여자보다 입술에 뭐 하나 바른 본판 예쁜 여자가 훨씬 예쁜 짤ㅇㅇ딱 그 상황이었음 내 앞에 서있었던 남자 둘도 그 사람 앉아있는 쪽 계속 힐끔거리면서 끊임없이 머리 만지작거리는데 웃기고 그 남자들한테 공감됨ㅋㅋㅋ하지만 정작 그 사람은 보든 말든 관심도 없고 눈치도 못챔 그런 사람들은 진짜 살맛 나겠지 본인들도 거울 보면서 나 너무 예쁘다 그런 생각 할려나? 진짜 개부러움 굳이 화장 안해도 돼서 준비하는 시간도 조금밖에 안걸릴듯
태어날 때부터 자연 쌍꺼풀이 양쪽 다 두겹씩 있었는데 오른쪽은 자라면서 한겹처럼 겹쳐져서 괜찮거든요 근데 왼쪽은 조금 덜 겹쳐져서 자세히 보면 겹쌍꺼풀인게 티나요 그것때문에 심하지는 않지만 눈도 미묘하게 짝짝이고... 그래서 자연 쌍꺼풀을 없애고 쌍수를 하고 싶은데 부모님과 친구들의 반대가 너무 심해요 왜 자연 쌍꺼풀을 없애고 인공적으로 쌍꺼풀을 만들려 하냐고ㅠㅠ... 저도 조금 고민되는 게 왼쪽 쌍꺼풀만 수술해서 오른쪽 모양에 맞추면 될 줄 알았는데 상담을 받아보니까 그렇게 단순하게 되는 일이 아니고 외적으로 멀쩡한(?) 오른쪽 쌍꺼풀도 같이 제거한 뒤에 양쪽 다 쌍수를 해야된다고 하네요 주변 사람들이 다 후회할 거라는데 안하는게 맞을까요?
난 얼굴도 못생겼다. 내가 여드름만 없었으면 내가 코만 예뻤으면 내가 눈만 좀 컸으면 내가 좀만 머리카락이 좋았으면 내가 좀만 입술이 예뻤으면 내가 좀만 피부가 하앴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