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더는 떨어질 구석도 없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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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더는 떨어질 구석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방금, 거울 앞에 서 있는 내가 너무 끔찍해서 울어버렸다.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말까지 환청처럼 섞여 들어와 속이 울렁거렸다. 자해 중독증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았다. 손목에 펜으로 죽어버려, 라는 말까지 적을 정도로 상태는 악화됐다. 아무리 그어도 피는 나오지 않았다. 숨이 막힌다. 죽고 싶다. 이젠 정말 끝내고 싶다. 차라리 그때... 병원엘 가지 않았으면 됐는데. 살아있는 게 죄같다. 떨어질 것조차 없을 거라 믿었던 자존감은 아직 남아있는 모양이다. 한시라도 빨리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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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bc22740bfe29daedbb5 그러고 싶은데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 그냥 날이 가면 갈수록 제가 싫어지고 비참하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