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그래서 가끔가다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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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lopis
·8년 전
인생이 너무 힘들게 느껴져요. 그래서 가끔가다가 매우 부정적인 생각도 많아하게 되는 데 저는 솔직히 다른 사람한테 동요도 많고해서 저 하나쯤 필요없다 생각해요 혹시 히나띵-자상무색 아시나요? 이 노래 가사중 에 "내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몇만명의 사람들이 슬퍼하고 내가 없어지는 것 만으로도 몇억명의 사람들이 기뻐하는 그런 세상이면 좋을 탠데" 알맞은 말 아닐까요? 이 세상은 이미 썩어빠졌습니다. 이럴바엔 차라리 지옥이든 천국이든 사요나라가 더 퍈할 것 같아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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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i88
· 8년 전
글쎄..이글에 99프로 공감하지만 이랏샤이 듣고 살렵니다 공부든 일이든 ***끼들 다 잡는다는 각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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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pis (글쓴이)
· 8년 전
@!308349481683baa21d8 그러나 저는 여러분과 달라요 여러분에게는 희망과 용기가 있지만 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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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ic
· 8년 전
하나땅-자상무색.. 자상무색 중에서는 마후마후도 있고 라이토(...)도 있지만.. 내가ㅠㅠ 죽으면 ㅠㅠ 아무도.. 아무도.. 슬퍼하지 않을거야 ㅠㅠ .. 는 역시 하나땅님이 갑이죠. 그렇지만 그 끝에는. 그치만 나를 멈춰주는 무언가가 그렇게 하면(그런 표정엔) 웃을 수 없잖아. 도 있잖아요. 희망과 용기가 없다고 하셨었죠. 혹시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의 희망도 품은 적이 없으신가요. 물론 희망을 품은 적이 있으셔도, 과거의 희망이 지금의 자신에게는 전혀 위안이 되지 않으니. 그렇게 말씀하신거겠죠. 희망과 용기. 잘 모르겠어요. 나의 생각과 감정은. 희망과 용기는. 상황마다 바뀌는걸요. 그러니까. 어쩌면 나를 멈춰주는 무언가-그게 무엇이든-를 아직. 아직. 만나지 못하신게 아닐까요. 보통은 , , 아니, 저는 그걸 꿈. 이라 부르죠. 아무리 내가 공상에 잠겨도. 이 세상이 썩었다는 건 변하지 않고, 나의 글이 얼마나. 아니, 조금이나마 세상을 바꿀지도 모른다는 기대 같은 건. 애초에 하지도 않았지만. 음.. 나는 내가 잘 될거라고. 적어도 행복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리고 나는 지금도. 미소 짓고 있으니. 혹시 모르죠. 나 같은 사람이 또 생기는 걸 막을 수는 있을지도. 이 세상이 썩었지만. 그런 썩은 세상에 동화될까보냐..는 저도 썩지 않았다고 보긴 힘들지만. 이런 나도. 내가 이 세상이 가끔 멸망했으면 좋겠어! 라 힘껏 외치는 건. 더 이상 이런 괴로움에. 힘든 것들에. 불행에 얽매이고 싶지 않아서. 그렇지만 그 반대로. 사실 나는 행복해지고 싶으니. 이 썩은 세상에서 나의 행복을 향해 나아가보려해요. 나를 멈춰주는 무언가. 는 나의 행복. 나만의 세계들. 보통 시인은 *** 사람들이라 하지만. 걸을 때는 그 길을 폭파시켜버리고 싶으면서도 (글쓰는 건 힘든 일이에요.. 으어.. 좀비가.. 되고 있어..) 정작 다른 일을 할 때는. 그 생각에 허우적대고 있으니. 어쩔 수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는 이 길을 걸으면 되겠지만. 글쓴이님은.. 나는 무슨 말을 해야할까. 글쓴이님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나와있지 않으니. 나는 알 수 없어요. 그렇지만 말해볼게요. 이 세상에 남아있는 게 힘들고 지치고. 차라리 떠나는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까지 슬프고 괴롭고 힘들고 지치고 이런.. 그런 삶을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나 같은 건 차라리 없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상대평가에서는 모두가 똑. 같. 은. 손해를 본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죠. 이 세상에 남아있는 건 힘든 일이에요. 모두가 그렇다면. 이런 나도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이렇게 썩어빠진 세상. 안 괜찮대도 남을겁니다. 그건 내가 결정하지. 왜 내 가치를 남이 결정하나요. (남이 결정한다니 더 기분이 안 좋은.. cyanic입니다..) 그러는 넌 얼마나 대단한 사람입니까. 혹시 그렇게 말하는 사람 있다면.. 가만 안 있을거에요. 만약 대단한 사람이 그렇게 말한다면. 당신은 소설로 치자면 악역일 뿐이야! 비중 높은 악역! 아무 의미가 없대도. 나의 감정은 이렇게 남아있으니. 나는 이 삶에 좀 더 미련을 가질래요. 내가 지금까지 힘들었던만큼. 움츠렸던만큼.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행복해지고 싶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