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엔젤님 여유가 되신다면 제 이야기에도 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MBTI|부부|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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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사랑하는 엔젤님 여유가 되신다면 제 이야기에도 답글이 달렸으면 좋겠습니다. 27살 백수 남자에요. 오늘도 주변 자극에 혼자 상처받고 우울해하다가 이곳을 알게되어 글을 씁니다. 절대적인 자가 나를 판단해 좋은 길로 인도해주길 바랍니다. 종교는 없어요. 종교는 못 갖겠네요. 선생님! 어쩌면 내 또래 친구야! 형! 누나! 동생아! 나에게 도움을 주세요. 5~8살 어린애 때는 겁도 없었고 장난꾸러기였어요. 툭하면 장난치고 사고치고 밖으로 돌***니고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라 생각했어요. 12살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하셨어요. 아마 이때부터 뭔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형이 하나 있는데 저와 8살 차이가 나요. 형이 20살 대학가던 때에 부모님은 이혼 하신거죠. 지금 생각하면 많이 서운하네요. 나 성인 될 때까지 참아주지.. 14살 중학생 때 중학생이 되었으니 싸움은 안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초등학생때 불량학생은 아니였지만 마음에 안들면 치고박고 싸워서 누가 건들진 않았거든요. 공부는 꽤 못 했어요. 6학년때 아버지가 학원을 보내주신 이후로 국어60점 맞고 좋아했네요. 중학생때는 의젓하게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인지 누가 시비를 걸어도 대응을 안했는데 그게 원인이 되었나봐요. 맞고 다니는 학생이 된거죠. 집도 가난하고., 할머니랑 둘이 살았거든요. 아버지편에 있지만 아버지는 세탁소를 하셨는데 가게에서 생활하시고 저를 할머니께 맡겨 두셨어요. 그래도 학원을 다니면서 중2까지는 성적이 나쁘지 않았네요. 중3이 되고 집에 돈이 없는 걸 알게 되고 그러다 보니 학원도 안나가겠다고 했어요. 동시에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서 살다보니 성적은 점점 떨어져서 바닥을 첬어요. 당시에 토요일이면 사복을 입고 학교를 갔는데 후줄근한 옷이 부끄러워 교복을 입고가고 친구들이 놀리면 교복입고 오는 걸로 착각했다고 얼버무렸네요. 아버지께 많이 서운했던 일이 있는데 저는 대학 갈때까지 치킨 피자같은 음식은 먹어본 적이 없어요. 어느날 피자를 먹어보고 싶어서 아버지 가게 찾아가 피자를 사달라고 했는데 몸에도 안좋은 걸 왜 먹으려 하냐고 꾸중을 들었어요. 그때 내가 철이 없구나 생각하고 서운했지만 웃으면서 농담이라고 말했었죠. 얼마뒤에 가게에 들렸는데 당시에 아버지가 고용해서 같이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셨거든요. 아버지 아주머니 그 아주머니 아들 셋이서 피자를 먹고 있더라고요. 아주머니가 와서 먹으라는데 순간 어떤 생각이였는지 가야한다면서 뛰쳐나왔네요. 나이가 몇개인데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서운하고 밉습니다.. 고등학교는 그래도 어찌어찌 지역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간다는 곳으로 갔어요. 거기서 꼴찌였지만요. 고등학생이 되니까 더 수업을 못 따라갔어요. 왕따는 아니였지만 친구 사귀는데 힘들었어요. 성인이 되어서는 구속되는 환경이 없어 피하면 그만인데 학교는 매일 나가야 하잖아요. 같은 반 학생 중에서 서열이 제일 아래라고 할까요? 그렇다고 심부름하고 그런건 아닌데 친구 사귀기도 힘들고 싸움 잘하는 것도 축구 잘하는 것도 공부도 돈도 외모도 하나 뛰어난게 없어 매일 자존심 긁혀가며 지냈어요. 기분 나빠도 웃고 장난쳐도 받아주고 그랬죠. 몇몇 사귄 친구 무리가 있었는데 제가 어떻게든 어울리려고 그랬네요. 그래도 몇 안되는 좋은 친구들이 아직 있습니다. 대학도 겨우 진학했어요. 대학을 가니 이제 성인이구나하고 더 의젓하고 멋지게 살고 싶었죠. 신입생때 인생을 바꿔보고 싶었어요. 어처피 지역 동네 대학도 아니고 다 모르는 사이이니..대학교1학때 과대표를 하면서 대학생활을 즐겁게 한 것 같아요. 적극적이진 않았지만 가만히 있어도 주변 친구들이 나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걸 알았어요. 그게 지위.권력.타인이 좋게보는 어떤 자리에 있으면 따라오는구나 하고 알았어요. 과대표 별거 아닌데 하고싶은 사람 손들어해서 손들고 된건데. 주변 친구들는 단순히 과대표라는 것에 뭔가 멋지다 생각했나봐요.정말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인데. 그때 아버지께 무리해서 용돈을 많이 받았고 돈 걱정 크게 안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우두머리가 되어 있었어요. 모든 친구들이 나를 찾았고 선배들도 좋아해줬어요. 제가 친구들한테 무언가를 사줬거나해서 이용당한건 아니에요. 그때 맨날 놀았으니 그냥 잘 노는 애. ***같은데 착한애 정도로 보였던 것 같아요. 군대를 다녀오고 또 한번의 변화가 생겼어요. 내 소중한 인생 정말 아깝지 않게 살아야겠다. 누구보다 멋지게 살아야겠다. 큰 사람이 되서 가족을 지키고 내 삶을 이끌어 가야겠다. 이런 생각들이 가득 찼었죠. 전역한 다음날부터 고향이 아닌 타지역 중국집에서 배달,홍보를 맡아서 했어요.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밥은 가게에서 해결했죠. 타지역이다보니 지리를 몰라 처음에는 전단지와 이쑤시개만 들고 돌***니면서 홍보하고 지리를 익혔어요. 정말 내가 특별한 사람이구나 느낀건 그때 방문한 가게마다 성실하다. 잘한다 칭찬하고. 어떤 사람은 가게 사장이냐고 물어봤어요. 어린애가 뻔뻔하게 영업 잘한다고. 또 어떤 사람은 커피를 내주고 자기 인생 얘기를 들려주고는 친하게 지내자고도 하고요. 지금 생각하면 커피를 내주거나 한건 참 보잘것 없는 일인데. 당신이 사장이냐. 멋지다. 했던 말들은 정말 소중해요. 그때 정말 모르는 여러 사람들이 진심으로 저를 응원하고 부러워하는게 느껴졌거든요. 또, 당시에 돈 욕심이 엄청 생겼어요. 한달 150 받아서 30 고시원 10 핸드폰 생활비 20쓰면 정말 저축하기가 힘들었는데 배달할때 만난 신혼부부가 아파트 3억에 들어갔다고 했거든요. 저는 언제 벌어서 결혼하고 집사고 차사고 살***까 막막해지고 돈을 어떻게하면 많이벌까 맨날 그 생각만 했어요. 배달하다가도 손님한테 어떻게 성공했냐고 물어보고 다녔어요. 이때가 군대 전역하고 복학까지 남은 3개월동안 있었던 일이에요. 인간의 습성을 알아야 돈을 벌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갖고 1년 더 휴학을 했어요. 그대로 서울로가서 바텐더가 되기로 했어요. 바텐더는 사람을 많이 만나니까요. 바텐더 업계는 페이가 작았어요. 벌어둔 돈으로 신림동 고시촌에 19만원짜리 방을 잡고 생활비가 될만한 바를 계속 찾았어요. 없어서 바에서 서빙부터 시작했고..동시에 술관련 책을 사서 공부했어요. 그러다 유명한 바에 들어가게됬고 그 매장 자체적으로 하는 주조테스트에 빠르게 합격해 바텐더가 됬어요.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났고 복학을 할지 이길로 나갈지 고민이 많았어요. 저는 그때 정말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고 머리도 깨어있어 창의력이 넘쳐났어요. 세상에서 내가 1등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꽉 차 있었어요. 그렇지만 복학을 하기로하고 대학으로 돌아왔어요. 대학에 돌아왔을 때. 열심히 살았던 것처럼. 이곳에서도 열심히 한다면 원하는 걸 이뤄낼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잘난 사람은 어딜가나 잘났거든요. 공부 따라가기 힘들어서 후배 붙잡아두고 미적분부터 다시 배웠고 어느정도 따라가자 학과연구실에서도 일했어요. 그렇지만 재미가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뚜렷한 목표와 의지도 없었어요. 그냥 열심히만 하게 된거죠.그런데 또 열심히 안했어요. 연구실 들어가서는 매일 반복되는 실험과 교수님 비위맞추기 동료들 비위맞추기 하다가 하루가 다가고 1년이 다갔어요. 성적도 안오르고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푸념만 늘었고 과거에 메여 살았어요. 졸업할 쯔음에 MBTI Holland 검사를 받고 진로를 갖고 있는 스펙이 아니라 적성에 맞게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대학 다니면서도 수제잼 만들어서 팔거나 이상한 짓 많이 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공대를 나왔고 진로는 영업쪽으로 가려고 했어요. 영업도 공대 기술영업이 아니라 무역쪽으로 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쩌겠어요 현실이 마음 먹은데로 되나요.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왔고 무역회사 영업을 가기에는 제 스펙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다시 준비해야했고 그 기간동안 아버지는 뭐하는 거냐며 늘 다그쳤죠. 직접적으로 표현은 안하셨지만 알 수 있었어요. 그렇게 급하게 지역에 있는 작은 회사를 다녔어요. 똑같이 최선을 다하겠다 끝을 보겠다고 했지만 5개월 동안 스트레스 받고 그만두었네요. 그렇게 박차고 나와서 회사생활 해보니 공무원이 최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어처피 욕하면서 일 할거. 복지 좋고 대우 좋은 공무원이 최고다 하고 생각한거에요. 그렇게 공무원 공부 중인 지금 나이는 27이 되었고..참 저는 빠른년생이어서 친구들은 28이에요. 친구들은 다들 자리를 잡고 결혼하고 외제차 끄는 친구도 많고 한데. 저는 아무성과 없이 이렇게 되었네요. 돌이켜보면 다 열심히 안해서 그런거에요. 그것밖에 없어요. 환경도 안좋았고 그 상황에서 열심히 안했으니 더 문제인거에요. 오늘 친한 친구를 만났는데 이 친구 집이 좀 살아요. 수도권에서는 몰라도 지방에서는 잘 사는 집이에요. 친구는 나와 비슷한 역량이지만 사고쳐서 결혼을 해도 부모님이 집 사주고 차 사주고 다 했네요.오늘은 1억짜리 땅을 받았데요. 집에와서 다시 공부를 하는데 4월에 본 국가직 성적은 바닥을 치고 주변에서는 이것저것 하는데 나 혼자 계란으로 바위치는 것 같아요. 저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말하고 다니던 친구는 지금 보험회사 다니는데 외제차를 끌어요. 영업 영업 하지만 저는 뭣도 모르지만 남들이 기피하는 영업은 하고 싶지 않아요. 명예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지..친구에 대한 자존심 문제인지.. 성적이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은 공무원 공부와 흘러가는 시간, 갖고 있는 역량은 없고 돈도 없는 사람, 저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까요?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평생 저를 서포트 해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공무원도 되고 원하는 것도 이룰 것 같아요. 내가 내일 죽을 것 같아도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면 무서울 것이 없을 것 같아요. 겁 먹을 이유가 없다는 거에요. 통장에 100억이 있는데 공무원 떨어지면 어떻고 친구가 잘나가면 어때요. 통장에 100억이 아니라 그렇게 날 지켜주는 사람, 믿어주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여러 고민을 말하고 푸념하고 싶지만 핑계가되고 무능력한 사람이 말하는 한풀이밖에 안되는 것 같아 말할 곳도 없네요. 그래도 말하고 나니까 기분 좋네요. 관심과 정성을 보여줘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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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65wave
· 8년 전
결론은 하나인데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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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nownfor (글쓴이)
· 8년 전
@!23600569fc9c85b3e01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군대 다녀오고나니 이십대 후반이라 속상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게스트13님 말씀처럼 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헤아리면 좋겠는데 그게 결국은 열심히 꾸준히 공부해서 빠르게 공무원이 되는 것이겠죠. 이십대 초반처럼 무턱대고 새로운 곳에 몸을 던질 용기가 없어요. 속상하네요 게스트13님에게 행운이 닿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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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nownfor (글쓴이)
· 8년 전
@9965wave 고맙습니다. 결국은 이러쿵 저러쿵 말해봤자 열심히해서 이뤄내는 것이겠죠..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 이뤄질까요..할머니 모시고 주말에 알바하고 집 들어와서 공부하고 나름 노력했는데 성적은 바닥이니..ㅎㅎ 어디가서 이런 얘기해도 똑같아요 결국은 내가 열심히 안했으니 결과가 안좋은 것.. 열심히 효율적으로 합격할 구체적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웨이브님 편안한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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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xo
· 8년 전
일단.. 저와 같은 또래라는 점에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나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글쓴이가 지금 어떤 마음을 가지고 이 긴 글을 썼을지 공감이 되었네요. 많이 힘들거에요. 남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다른 내 생활이 지겹고 못나보일거에요. 그래도 과대를 했을 땐 사람들이 날 따르고 주위에 몰렸었는데. 지금은 그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며 짜증을 내는 자신의 모습에 화가났겠지요.. 그저 하고싶은말은 딱 하나네요. 남과 계속 비교하는 삶을 산다면 절대 본인의 삶에 만족스럽지 못할거에요. 그사람들은 그사람들이고. 난 나다. 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해요. 절대 당신이 그들보다 못난게 아니에요. 28살에 외제차 끄는게 이상한거에요. 나중에 20년 30년을 봤을 때 더욱더 안정적이게 사는건 글쓴이일거에요. 분명해요! 그러니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굳세게 자기 자신의 길을 한발 한발 개척해나간다면 정말 단단한 바위가 되어있을거라 믿어의심치않아요^^* 이 공간에서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힘들면 울어도되니 다 울고 털어버리고 시작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니 한번 해보세요! 천천히 해도 돼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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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nownfor (글쓴이)
· 8년 전
@!23600569fc9c85b3e01 게스트13님 감사합니다. 글을 다 읽는 순간 기쁨이 몸 속 깊은 곳에서 올라와 활짝 웃었어요!! 얼마만에 느끼는 감정이며 자신감인지.. 온몸에 에너지가 가득 참을 느낌니다. 이 에너지 게스트13님이 주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참 웃픈게 게스트13님처럼 말해주는 주변 사람들 얘기를 들으면 심장이 뛰어 뛰쳐나가고 싶은데 그러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가 먼저 살아봤으면 오히려 좋은 조언을 드릴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워홀부터 게스트하우스까지 어쩜 사람들 생각이 다들 비슷하네요. 제 이런 얘기가 맥빠지고 비관적이라 느끼시겠지만 정말 제가 했던 특별한 생각들은 사실 평범한 생각들이었고 경쟁자는 넘쳐나저라고요.. 아 그렇다고 지금 우울한 건 아니에요. 정말 당신 덕분에 오랜만에 온몸에 피가 도는 걸 느껴요. 특히, 나중에 성공해서 책 한권 낼 때 당신 얘기 해달라는 부분은 이상하게 감동적이네요. 아마 낭만적이기 때문이겠죠. 저의 30대는 어떨까요? 제 30대는 당신처럼 따뜻한 사람이 된다면 행복하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성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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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nownfor (글쓴이)
· 8년 전
@dorixo 도릭소님 애정어린 댓글 감사합니다..도록시님 댓글을 보니 저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당신에게 하는 말 같음을 느껴요. 우리 또래라 잘 알겠지만 친구들과 얘기했을 때 오는 위로들은 물론 고맙지만 재수없고 위선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제 안에 시기와 질투가 그렇게 보이게 하는 것이겠지요. 고마운 친구야 온전히 나에게만 집중하는 삶을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 맹목적인 응원을 보내줘서 고마워 이건 비꼬는게 아니라 어머니처럼 맹목적인 사랑에 대한 고마움이야 울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울어? 난 정말 울어본적이 언제인지 까마득하다..고맙다 쁘라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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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ninano
· 8년 전
참...이 사회가왜이런걸까요..ㅜ 많이힘들엇을거같아요.. 안아주고싶다ㅜ 저두 공무원 준비하거든요.. 저두 지금 너무힘든데 글쓴이분이 살아온 과정을보니 너무 마음이아프고 앞으로 더 잘됫으면 좋겟다고 진심으로 생각이드네요.. 잘되실거에요..정말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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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knownfor (글쓴이)
· 8년 전
@ninaninano 니나니나노~님 정말 힘들었겠죠? ㅠㅠ 많은 분들이 관심 갖어 주니까 힘이 번쩍 번쩍 나네요. 공무원 준비가 말이 쉽지 1년씩 1년씩 날려먹는거라 ***닥 합격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정말 잘 될거에요! 내년 4월에는 합격했으면 좋겠네요! 같이 합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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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na
· 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20살이에요! 글쓴이님 글보고 진짜너무멋있다..라고생각들었어요 정말 열심히살았다고생각해요. 그리고인생 하루하루를 값지고 행복하게살았고 그경험들이 너무멋있다고생각해요. 당장에 이룬것들이 없어보여도 글쓴이님의 인생이 너무멋있다고 생각되어요. 그경험들이 너무값지고 아무나 할수없는것이라고생각돼요. 어쩜 그리 도전정신이 강한지 멋있고..결국 안정적인 공무원을 꿈꾸게되는 현실이 너무밉기만 해요 이렇게 열심히살고 최선을다한사람을 힘들게하고 좌절하게하다니 세상이 너무미워요. 그치만 글쓴이님이 너무 멋있어요. 그인생이 너무멋있고 당장은 초라해보여도 그거에 굴하지않고 여태잘해왔던것처럼 열심히해주세요. 뭐든지 해낼수있는 당신이니까요!! 저는 대학교 과가 적성에 안맞아 자퇴하고 집에서 우울해하며 잠만자고 알바만하며 지내고있는데 글쓴이님의 글을 보게되었네요.. 정말 글쓴이님처럼 열심히살아보고싶다생각돼요. 열정적으로 산다는것이 너무멋있어요. 앞으로도 모든일 잘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