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매일매일이 너무 지치고 피곤하고 이상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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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 그냥. 매일매일이 너무 지치고 피곤하고 이상한 긴장한체로 매일매일 버티고 불신만 가득해지고, 부정들만 들어와요. 하루하루가 무기력하고 아무리 큰일을 당해도 별로 크게 신경쓰이지 않게 되더라고요. 매일매일 집중도 안되고 , 점점 더 무의식적으로 잊어지는듯한 느낌이에요. 예전에는 희망에라도 매달렸지만, 지금은 별로.. 그냥 다 희미해지는 느낌이에요. 아무리 봐도 이건 다 제탓이기때문에 남탓으로 할순없죠, 제가 잘하던 것도 좋아했던것도 이젠다 의문이 들고, 예민해져선 손도 대지 않고있죠. 어차피 그 공백동안 퇴화 됬을테니 다시 시작한다고 해도 예전만큼의 긍정을 갖고 할순없을것 같고,이러면 안된다는건 알고있지만 제 맘대로 되지도 않고요, 걱정도 많아지고, 전체적으로 헤이해져서 별로에요.내가 많이 게을러졌다는 건 알지만, 솔직히 요즘 좀 불안하고 , 무슨일을 해서 좋은 감정은 나오지않으니 겁이 좀 나네요, 이렇게 되니 단순히 잡생각만 많아지고.. 갑자기 무슨일을 할려고 하면 머리에는 오작동이 일어나서.. 이런 비인간적인 상태면서 뭐든지 납득할수있게 되서ㅠㅠ감정도 메말라지는 느낌이들고 음.. 그냥 인간이 빠져선 안되는 모든것이 들어간 늪에 빠지는 느낌이랄까.. 딱히 뭔가를 하고싶다는 생각도 안들고.. 구차하지만 예전의 과거사를 들자면 지금의 저와는 정반대거든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뭐든 사랑하고, 뭐든 깊고 넓게 봤거든요.솔직히 그때까진 스트레스라는 개념도 웃길정도로 거의 없었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글을 올리는일이 무척이나많았지만 뭔가 마음에 확 꽃혀서 일어설수있을만한 글은 없어서요..그래요 ..맞아요.. 전 다 포기한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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