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링 내가 생각하는 가족안에서 저는 어릴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wooek
·8년 전
내가 생각하는 가족안에서 저는 어릴때 가족으로 부터 무시당하고 차별 당하고 따돌림 받고 자랐고 저는 자립심이 강하고 철이 빨리들어서 20살때부터 쭉 알바를 해서 제용돈 벌어다 썼었어요 . 다른 형제들은 대학교 다니는 내내 알바 제대로 안하고 용돈 다받고 다니고 돈 모지라면 안된다고 통장에 돈 안 비게 채워주고 저는 알바하다가 힘든 시간이 생기면 부탁하면 모욕적인 말들로 기분상하게 한뒤 그 돈을 받아야했어요 . 학교도 저만 중간에 그만뒀는데 엄마는 내가 멍청해서 그만둔거라고 하는데 사실은 학교다니면서 생활 하는거 전부 제가 벌어서 생활해야 했어서 새벽까지 알바하고 일끝나고 와서 과제 하면 밤을 꼬박새고 학교에 가야 했어요 . 돈이 없어서 하루에 한끼도 잘 챙겨먹지 못했고 이런 제상황은 안중에도 없고 제가 그렇게 서을에서 혼자 고생하는동안 한번도 들여다 보거나 관심 가진적이 없었어요 . 그렇게 학교를 포기하면 안됐었는데 그러고도 포기가 안되는 제꿈때문에 여러곳에서 일을 했는데 그때마다 항상 사람 사이에 트러블이 생기는데 항상 일이 생기면 다 제탓으로 돌려지더라구요 . 제가 사람들한테 잘하니까 사람들이 저를 졸로 봤나봐요 . 제가 집안에서도 늘 무시당하고 그렇게 자라서 커서도 밖에서 무시당할수밖에 없나보다 그런생각을 했어요 . 갈수록 대학안나온게 발목을 잡았어요 . 취직이 어려웠고 면접보러 갈때마다 수치스러운 말들을 들었고 그렇게 되면서 엄청 원망스러웠어요 . 근데 그자체도 저한테 사치였죠 . 날때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나를 무시하는 그런부모한테서 내꿈에 대한 뒷바라지를 안해줬다고 원망하는가 자체가 모순이죠 . 그것때문에 화도 나고 그래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랬어요 .. 항상 이번에도 열정페이로 좋은말로 포장했지만 식대나 추가수당 없이 한달 120 으로 월급받고 하루 10시간 이상씩 일하는 직장에서 다녔지만 제가 하고싶어하는 꿈과 연관된일이라 꾹 참고 버텼지만 반강제로 회사를 그만둬야 하게 됐을때도 다 알고있었는데도 나중엔 제 잘못이라면서 또 저한테 욕을 하더라구요 . 그러더니 이번에 수술하게 되고 마침 제가 실직상태라서 병간호를 안할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이직을 미루고 병간호를 했어요 . 병간호 하는게 엄청 힘들더라구요 . 일주일 내내 2시간 이상 잠을 못자고 병간호를 했는데 4남매중에 저만 병간호를 하고 다른 어떤 남매도 전화도 없고 그러다가 마지막날 언니가 오더니 그냥 앉아만 있는거에요 . 또 다른 뒤치닥 거리는 전부 저한테 ***구여 . 기분이 되게 나쁘더라구요 . 자기도 딸인데 자기는 상전인냥 가만히 앉아있고 나는 일주일내내 고되게 병간호해도 누가 하나 나 걱정해주는 사람도 없이 나는 이집안에서 당연히 부려멱어도 되는사람인가 그래서 기분이 나쁜티를 냈더니 엄마랑 언니가 같이 저한테 ***을 했어요 . 엄마는 나중에 밥도 못먹고 그냥 자기딸을 보냈다고 저한테 ***하고 저는 기분나쁜거 얘기했지만 하나도 안듣고 막 저를 때렸어요 . 가족으로서 저는 전혀 존중 받지 못하다고 느꼈어요 . 그러더니 생색낸다면서 제가 엄마 병간호 하느라 일을 못해서 돈이 없어서 어려워졌으니 월세를 한달 내주는걸로 병간호 퉁치라고 생색내면서 ***을 하는거에요 . 옛날부터 제가 힘든 내색을 보이거나 물질적으로 얘기하면 3만원이나 5만원 붙여주면서도 저한테 모욕적인 말을 막 퍼붓고는 주고 그랬거든요 . 나는 힘들때 부모한테 도움받으려면 7일 내내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병간호를 해서 개고생을 해야 저런 도움 받을 자격이 있구나 ... 다른 부모라면 사랑하는 자기자식이 힘들면 기꺼이 도와줄텐데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래서 펑펑울었어요 . 저도 인연끊어내고 싶어요 . 근데 저도 ***년인지 자꾸 저도 모르게 챙겨요 . 맨날 안부전화하고 필요한거 생각해냈다가 저도 돈없는데 없는돈에 사다주고 인연끊고 싶은데 제가 제스스로 저에게 상처를 내는지 저도 이해가 안가요 .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xxshxxinxx
· 8년 전
몸에 벤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지 않는거겠죠. 상대방 입장에서는 정말 감사해야 마땅한데, 주변 사람들이 다들 호의가 계속 되면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인가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xxshxxinxx
· 8년 전
힘드시겠지만 본인 권리를 되찾으시려면 조금 모질게 행동하고 독해질 필요가 있어보여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안 좋은 상황만 되풀이될 것 같네요. 인연을 끊든 권리를 되찾든간에 결판을 지어야 속이 후련해지실거에요. 기운내세요 ! 글쓴이님은 충분히 노력하셨고 사랑받아야 마땅한 분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wooek (글쓴이)
· 8년 전
감사합니다 . 미련하게 이런말을 듣고도 고쳐지지가 않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답을 조금 찾은거같아요 . 처음엔 그래도 내맘이 가는대로 행동하자 맨날 울고그래도 내맘이 하고싶은대로 하자 했는데 억지로라도 끊는게 답이라고 하더라구요 . 조금씩 연락을 끊어볼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