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오리링고입니다. 저는 사실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습니다. 한번도 진심으로 남자를 대하고 싶어한 적 없었습니다. 남자는 다른 성별이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써만 대해왔습니다. 남자아이들과 친하게 지낼수록 제게 오는 고백이 종종 있었고 그때마다 저는 그저 친구로 곁에 남아주었으면 할 뿐이었는데 고백을 찰때마다 친했던 아이와 멀어지는것이 너무나도 잘 느껴졌기 때문에 사랑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렇다고만 생각해왔었습니다. 분명 그랬는데, 저는 한 남자아이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전에도 같은 반이었는데 학년이 오르면서 또 다시 같은 반이된 그 남자아이한테 말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이성에 대한 개인적인 시선이 사라지고 점차 오해를 풀어나가며 남자아이들과 같이 놀며 시간을 보내기가 즐거워진 어느날 그 남자아이가 제게 다가왔습니다. 전 학년에서는 말 한번 섞어***않았었는데, 보면볼수록 그 아이에게서 그전에는 몰랐었던 좋은 모습들이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아이가 좋아지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남자아이 에게는 내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습니다. 만 보면 마음이 따듯해지며 심장이 뜁니다. 가 곁에 있으면 괜히 안정되고 행복해집니다. 는 그닥 잘생긴 얼굴도 아닌데 계속 보고싶습니다. 에게서 가끔가다 카톡이 오면 미칠듯이 기쁩니다. 의 모든 모습이 귀엽고 멋지고 빠져들것같습니다. 는 저의 진정한 첫사랑입니다. 도 절 사랑해주었으면좋겠습니다. 그 남자아이도 제게 관심을 보이는것은 분명한데 그 관심이 오직 저에게만 오는 것이 아님에 헷갈립니다. 여사친을 많이 두고 있는 그 남자아이는 평소에도 저와 하는 대화량의 2배만큼이나 다른 여자애들과도 대화합니다. 그 남자아이는 저에게만 웃어주는것이 아닙니다. 제 곁에만 머물러주는것도 아닙니다. 제게만 따듯하게 말을 걸어주고 장난을 치는것이 아닙니다. 다른 여자애들과 있는것이 질투납니다. 저는 그 남자아이를 정말 좋아해요. 정말정말 좋아해요. 하지만 그아이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만약 이게 짝사랑이라면, 짝사랑은 진짜 고통스럽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