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Q. 이런 결정을 내린 제가 나쁜 걸까요?
제게는 장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엄이라는 친구와 다투었고, 제가 있던 무리는 갈라졌습니다.
저는 3년 동안 장과 어울렸고, 3학년이 되던 해 윤이라는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 장의 자기중심적인 태도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그 애와 갈라질 기회를 노리고 있었고, 윤은 장의 이기심을 참지 못하고 싸웠습니다.
둘의 사이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때다 싶었던 저는 윤과 함께 장을 밀어내기로 결심했고, 마침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던 최와 엄과 함께 새로운 무리를 만들었습니다. (중립적인 성향이 강한 김은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진 장과 함께 밥을 먹습니다.)
졸지에 가운데에 끼게 된 김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저는 제 결정을 후회하지 않아요. 중립인 김 때문에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당연히 제가 감당해야 할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이런 제가 너무 나쁘다고 느껴져요. 마카분들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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