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빨리 돌아가셔서 고2때부터 수급자로 살아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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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빠가 빨리 돌아가셔서 고2때부터 수급자로 살아왔는데 이번에 돈도 확줄고 저도 이제 일할 나이라 곧 수급자가 끝난다는데.. 엄마 어렸을때 학교도 못가고 삼촌들 뒷바라지 하시고 안해본일 없이 사셔서 몸이 망가질때로 망가졌는데 내가 엄마를 부양해야한다는 부담감 느끼지말라고 가사도우미 일을하신데요.. 엄마가 너무싫어 하는 일인데...저때문에 내가 책임을 못지니까.. 저도 장애가있어..쉽지는 않을거같은데 정말 어떻하죠 제가 제입으로 일을안하는게 부끄러운거지 무슨일이든 하면 된다 이마인드인데 막상 그렇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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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 8년 전
어쩔 수 없죠...요새 가정들 대부분이 자식이 일할 나이가 되거나 일하고 있어도 부모님들이 일 하시는 거 같아요. 자녀가 일을 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일을 쉬시면 자녀는 돈을 전혀 못 모으게 되잖아요..님만 그런 거 아니에요. 물론 님 어머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더 맘 아프시긴 하겠지만요...어머님께 죄송하시겠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사셔야 할텐데 님도 몸이 불편하시다니 힘드시겠어요 ㅠㅠ 어떻게 불편하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한 번 알아보시고 이용할 수 있는 건 다 이용하세요.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하면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희망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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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music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