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대생입니다 23살 남자친구랑 어제 헤어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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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21살 여대생입니다 23살 남자친구랑 어제 헤어졌어요..그가 먼저 고백을 했고 저도 받아들였고요..근데 저는 저를 보살펴주는 사람을 원하는데 오빠는 엄마같은 여자를 원하더군요..그래서 그냥 내가 참아보자 하면서 지내다가 마음이 점차 없어지면서 그 오빠랑 있으면 불편해 져서 헤어졌습니다. 오빠가 싫다는 아니에요 착한 사람이거든요..그냥 그 사람이 나 때문에 힘들고 눈치보면서 성격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그 오빠의 삶을 바꾸고 싶지 않았어요 오빠는 지금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했거든요. 오빠가 끝까지 붙잡기는 했는데 맘이 떠나 있는 상태인 내가 변하겠다는 오빠랑 있을 때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래도 변하지는 않을거 같더군요..그래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헤어진게 잘한건지..잘모르겠네요 왠지 죄책감 들고 미안하지만 다시 사귀자 하면 또 고민하면서 뭐라 할 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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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nbd
· 8년 전
더좋은사람소개해주고싶네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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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being
· 8년 전
글쓴이 분의 남자친구가 딱 제 입장이었네요. 저는 여자이지만 변하겠다며 붙잡았고 남자친구는 미안하다며 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