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그냥 모르게할걸...
미리 낌새라도 느꼈다면 충격이 덜하리라
생각하고 알게모르게 표현했던건데
내가 미쳤지
그치만 엄마 어떻게 나 죽어야하겠는데
연락 안되고 집에 없다고 위치추적하거나
경찰서 119연결하고 하지말지
엄마가 대신 살아줄 내 인생이 될 수 없기에
나 좀 편하게 보내줘
가족들이 지내는 집에서 죽을순없잖아
잠깐 핸드폰을 킨 내 잘못이였겠지 ***...
내권리로 죽겠다는데 경찰들도 소방대원들도 참 집요하다
온 세상사람들에게 알리듯이 그 불빛에 소리에 참...
결국 살려내서 내가 또 고통속에 살아가니 좋으신가요?
엄마 이제 알겠죠 내가 진심으로 힘겨워한다는것을
다시 추적해도 신고해도 절대 못찾을거니까
내가 발견되거든
너무 슬퍼말고 정리만 부탁할께
핸드폰에 있는 것들은 다지워서 아무것도 없을거야
딱히 유서라는게 없어
내폰에 이글을 남기기엔
마지막까지 내 삶이 비참해지기 싫어서
내가가고 혹시나 이글을 보게된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안타깝지만 편히 나를 보내주길 바래서
여기에나마 남기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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