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이 무서워서 내 모든걸 사람들에게 다 바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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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미움이 무서워서 내 모든걸 사람들에게 다 바치게 되었다. 내 찬란한 학창시절은 다 밟혀 사라졌다. 나를 따돌린 아이들은 이런것도 모르고 발을 뻗고 자겠지. 그 애들이 합당한 대가를 치렀으면 좋겠다. 나는 죽는 순간까지 그 애들을 용서하지 못할것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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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up
· 8년 전
20여년전 저도 그런적 있어요. 의도치않게 왕따 당한적.. 정말 미워하고 저주하고 그랬는데 정말 그 이후로 그 친구네 집이 어려워 졌습니다. 그 이후로 저랑 잘 맞는 친구들 만나서 회복이 됐는데 가끔 그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내 저주 땜에?) 무튼 그 친구들과는 안맞는 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정말 님의 마음에 잘 알아주는 친구가 나타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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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sunnyup 몇 년이 지나고 친구를 사귀었지만 그게 계속 기억에 남아서 힘드네요...ㅠㅠ 저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고 sunnyup님처럼 일어설 수 있기를 바라요...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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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up
· 8년 전
회복하는데 시간이 당연히 걸리지요 30대 넘었는데도 초등학교때 있었던일이 아직도 생각나요 가끔 무시당할때 예민해지는 것도 그 때 일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좋은 친구 또는 사람을 만나기 위한 과정같에요. 힘내세요~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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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저도 괴롭힘 당해서 성인이된 지금도 꿈에 나타나고 그러는데 얼마나 그 옛 과거에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현재삶이 바뀌는것 같애요 그 가해자들이 분하고 용서안되시겠지만 내 자신의 앞으로 인생을 위해 그 가해자애들을 용서하고 잊는건 어떨까요..? 물론 힘드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