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저를 자꾸 무시하는 것 같아서 요즘 많이 힘듭니다. 그 친구는 자기한테 불만이 생기면 매번 저한테 와서 다 털어놓는데, 자기는 자기가 그렇게 말하는 줄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처음엔 불쌍해서 계속 들어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랑 있을 때마다 그런 얘기만 해서 저도 점점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얼마 전에는 제 물건을 실수로 망가뜨려놓고, 사과도 안 하고 그냥 웃기만 하더라고요. 제가사과가 먼저 아니냐라고 말해봤는데 별 반응이 없었어요. 게다가 요즘은 그 친구를 포함한 무리에서 저보고 ***라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예전엔 안 그랬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솔직히 기분도 많이 나빴어요. 근데 뭐라 말도 못 하겠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 혼자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제가 뭔가 잘못했기 때문에 저한테 그러는 걸까요? 1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던 친구들인데, 갑자기 이래서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작년 1학년 때 저는 저 포함 6명의 무리를 만들어서 지냈는데요 2학년 반배정을 받고는 6명중 2명이 저와 붙어 같은 반이 되었습니다 3명으로 지내다보면 당연히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이 한명 있잖아요 그중 제가 소외를 느끼는 애 였습니다 틈만 나면 둘이 가고 자기들끼리 팔짱끼고 가던지 저를 무시하는등 둘이 지내더라고요 그래도 나머지 3명의 친구들이 종종 저희 반으로 와서 놀고가서 이 친구들이랑 놀면되니까 괜찮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3일간 독감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했어요 3일 쉬고 학교에 갔는데 이상하게 모두 저를 무시하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무리에 껴도 나머지 5명은 각자 할말만 합니다 제 말은 듣지도 않고요 그러다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어제 아침 금요일에 학교에 가서 또 무리에 껴 있었을 때 한 A친구가 말을 하더군요 기말고사 끝나면 5명 같이 놀러가기로 했다고요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미 날짜도 잡고 만나는 위치등 다 짜있더라고요 A친구가 말을 꺼내자 그제서야 나머지 애들이 너도 갈래? 하더군요 A친구가 말을 안꺼냈으면 5명끼리 갔겠죠? 그래서 혹여나 저희 6명 단톡방에 얘기 했는데 데가 못본건가 싶어 찾아봤지만 아무말 없었습니다 혹시나 저 빼고 단톡방이 만들어져 있는걸까요? 저는 기분이 상해 가지 않겠다고 말하니 내심 좋아하는 눈치더군요 이제는 학교에 가면 모두 저를 피합니다 제가 잘못한것도 없고 실수라던가 피해를 준것도 없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렸을땐 늘 혼자 지내서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제는 혼자가 되니 어떻게 지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루종일 힘들어서 울고 지치는게 힘듭니다 어떡하죠
30대초반 달고 사람들과도 거리를 뒀어요 가끔 가십거리나 잡담 정도만 할 사람 지나가는 사람 회사에서 만나는 사람들 인사하고 일 대화하고 가끔 일상대화 정도면 충분한거 같고 이젠 아무도 만나지 않아요 있던 친구들도 이젠 연락안하고 거리를 뒀어요 친했던 형들과도 어차피 소원해지거나 점점 멀리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대20대 때 처럼 그저 있는 그대로 만나는 게 아니라 이제는 사람을 계산으로 만나게 되어가기만 하는거 같아요 이젠 누굴 만나도 재미도 없었고 감정만 쌓이고 뭘 해도 쉽게 오해만 만들게되고 기 빨리고 피 말리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와도 만나지않아요 굳이 인맥이나 친구관계 늘리거나 연애를 하려는 노력 같은거 안해요. 20대때도 연애한번 해본 이후로 크게 깨지고 다쳐본 이후로 다신 안했어요 가볍게 만나거나 빠르게 헤어지는 연애만 했고 이젠 그것도 안하려고요. 하소연이나 속풀이 할 곳은 없기도 하고 같이 함께 할 사람이 없는 건 종종 공허할때도 있고 빈자리가 느껴지기도하고 외롭지만 차라리 편해요 원래부터 사람많은곳이나 낯선 사람 만나서 친해지는거 너무 싫어했고 친목질 하고 사람끼리 어울리는거 관심은 많았어도 어디하나 마음 대로 되는 거 전혀 없고 눈치보고 감정싸움되고 그럴수록 나만 지쳐갔고 내 마음이 편한적 없었고 오히려 혼자서 지내는 지금이 마음은 편해요 되려 나에게 집중할 시간을 왕창 늘릴 수 있어서 좋고 누구랑 비교하지않거나 아예 안하는건 전혀 없지만 비교 덜해서 좋고 서로 시기질투 미워하고 싸우고 그런거 안해서 좋고 돈을 쓰더라도 나 아니면 가족들한테 쓰기만 하면 되고 뭐 대부분 거의 나한테만 쓰지만 차라리 편하네요. 외로우면서도 그래도 그 단점을 상쇄해 주는 장점들은 아직 많네요. 사람들에 부딫혀서 계속 깨지기만하다가 혼자 상처받고 혼자 지치고 반복하는거 보다는 이게 나은점도 있네요. 혼자 기대하고 혼자 발등찍혀서 혼자 상처받은적도 많은데 이제는 그걸 덜해보려고요 기대를 덜어보고싶어서요. 사람들속에 살면서 정말 그 동안 나를 잃고 나를 잊고 살아오기만 했었죠. 이젠 나 자신과 대화하고 집중할 시간이 많이 늘어서 좋은거 같아요. 내가 무엇에 관심있고 무엇에 호기심이 있고 어릴때 무얼 좋아했던적이 있었는지 명확해져가거나 확답까지는 아니라도 흐릿했던것들이 선명해져갔어요 어릴때 좋아했던것들을 되돌아보면서 그중에서 하나둘씩 다시한번 시도해보는 시간도 생겨났어요. 더는 누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아예 안드는건 아니지만 거기에 매몰되거나 억메이고 싶지않네요. 그래서 아무도 안만나요. 일단 저에게는 혼자서도 잘 지내볼 시간 잘 지내보려고 해볼 시간 잘 지낼 수 있어야하는 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해야겠어요.
얼마전부터 친했다가 저를 은따***는 친구들한테 이유를 물어보려고 그 그룹중 한명이랑 단둘이만 퇴근하는 날이길래 같이 가자고 했어요 근데 30분을 기다려도 그 친구가 안와서 전화를 3통이나 하니 그제서야 받더라고요 그러니더니 다른 곳 도와주고 있다 이러는데 적어도 그럼 말을 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는 말도 없고 그냥 먼저 가라는 소리만 하고 저는 그 친구랑 이야기 하려고 30분을 기다렸는데 너무 속상해서 친구한테 걍 먼저 간다고 하고 전화로 하기로 했는데 솔직히 이 전화도 안할거같아요 오해를 풀고 싶어서 참고 기다린건데
나는 지속적인 회피와 감정을 억누른 일로 인해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인간이 됬고, 누군가의 쓴소리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분이 상하지. 누가 나에게 어떤 조언이든 말이든 해도 내 마음이 움직인적이 없었어. 다들 그래서 내가 고집이 세다고, 남말 안듣는다 그러지. 거기다 듣기 능력이랑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딸려서 듣고싶은데로만 듣는다는 말도 들었고. 이미 나쁜놈이란 얘기잖아. 이런 몸으로는 소통도 재대로 못하고 상대방들 기분만 상하게 할뿐인거 알아. 그럼 대부분의 인간관계를 정리하는게 맞겠지? 상대방 반응이 무서워서 마음에도 없는 행동하고 싶진 않아. 그거때문에 내 마음만 상한거같고. 가벼운 인간관계나 비즈니스적인 관계 일부 제외하면 내 모든 인간관계는 끊어버리는게 맞는거같아. 서로 상처받지 말고 혼자서 마음의 병부터 치료해야지. 최근 인간관계로 상처받은 일이 생겨서 더욱 그렇게 생각이 든다. 내가 잘못했다해도 이제 더는 상처받고 정신병 걸리긴 싫어.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의문이 든다. 누군가의 쓴소리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누군가의 조언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어떤 인간관계도 갖지 않는게 정말 맞는걸까? 세상은 결국 혼자 사는거니까.
전 친하면 친할 수록 스킨쉽이 달라지는데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면 남자든 여자든 스킨쉽을 하는데 종종 오해를 받아요 오래된 친구가 남사친에게 스킨쉽을 자제하라고 하는데 전 별생각없이 하는데 자꾸 자제하라고 하네요 전 남사친이든 여자친이든 똑같이 하는데..... 바꿔야하나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거리를 갑자기 둘수도 없고....매일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라...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한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과 스킨쉽 말고 다른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많이 외롭고 힘든데 아무나 만나서 교류하고 친구하실분 전 부산에살고 31살인데 아무나 상관없어요 카톡아이디 chin9hae 입니다
거기에 맞대응하지 못 하고 속으로 맨날 그런가..? 하고 수긍하면서 넘어가는 것 같아요 이거때문에 사람이 좀....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바.보같아 보이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ㅠㅠ 제 의견이나 줏대란 게 없고 주장하기보단 수긍만 하니 상대쪽에서 쏘아붙히면 할 말도 없고 나서지도 못하고 그럴 용기도 없어서 맨날 그냥 아... 그런가요? 이런 식으로 수긍하면서 넘어가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거때문에 너무 사람이 어리숙?해보여서 걱정이고 나는 내 의견보다 상대방 의견을 더 존중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자존감도 좀 떨어져요... 도와주세요. 그리고 가족한테 너는 사회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 너무 뭘 모른다, 융통성이 없다 등의 말을 들었던 때가 있는데 그 때 기억이 자꾸 나서 괴로워요 그 말이 사실같이 들려서요.. 이런 건 또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 친구A 짝남이랑 저랑 평소에 많이 친했었는데요 그리고 걔랑 그냥 얘기도 많이 하고 디엠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 걔가 절 좀 좋아하는거 같은거에요 그래서 정말 친했던 친구 딱 두명한테만 말을 했어요 근데 한명이랑 살짝 트러블이 생겨서 어색해졌는데 그걸 그 아이한테 말한거에요 걔는 엄청 화났죠 심지어 제가 주변 애들한테 망했다고 소문내고 다녔다 하고 걔가 일부러 썸타 보아려고 거짓말 친거 아니냐는 말을 했었대요 제가 그때 뮤ㅓ라고 했었냐면 그 남자애가 아이스크림 꼭지를 따서 어떤 여자아이B한테 줬었어요 그래서 제가 그 남자애도 걔가 자기 좋아하는걸 알아요 그래서 제 아이스크림 꼭지를 따고 그 남자애 한테 주면서 이거 너꺼인척하고 걔한테 줘 했는데 걔가 싫다고하고 그 여자애A한테 말했거든요? 근데 걔가 다른 여자애들한텐 그냥 같은 맛 이어서 주면 이상할거 같다 라고 했었는데 제가 좀 포기하란 식으로 말 해서 울었단 말이에요 근데 그걸 여자애B한테 그냥 애들한테 그렇게 말하기 좀 그래서 그런거 아니야?라고 말했는데 A한테 썸타는것처럼 보일려고 거직말 친거다 라고 말했다고 했대요 그래서 그 B랑 싸우고 진짜 믿고 엄청 의지했던 친구 C도 저를 배신해서 지금도 심란하고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당장 같이 다닐 친구들도 없어요 어떡하죠
거의 유일하게 꾸준한 취미가 소설 읽는 건데 아빠가 수시로 빼가서 읽음..본인이 정리해준다는 핑계로 책 다 꺼내보고 가져가는 것 같은데 집안에 도둑 있는 느낌. 본인이 내 방까지 청소해야 하냐면서 화내고 성질내는데 그래놓고 뒤에선 내 책 읽고 있었음ㅋㅋㅋ 거의 정신병 수준인데 어떻게 해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