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지금 중학생인데 식단이랑 5시간씩 학교다니느라 너무힘들어요 제 인생 종친놈들 때문인데 계들을 죽여버리고 싶어도 도무지 용기가 안나요. 막 인스턴트 하나먹으먼 후회하고 죄책감드는데 제 또래들을 식단이건 운동이건 학교건 편하게 먹고살더군요. 식단하는데도 얼굴은 못생겼고 몸은 말랐어요. 진짜 딱 라면 하나먹은날에는 직접 도시락 싸서 학교밥대신 먹는데 먹을때마다 제 자신이 초라해보이고 제가 뭘 잘못했길래 신이 저에게 이런 인생을 주신건지 모르겠어요 오늘 마포대교 가려다가 물이무서워서 못갔고 경동맥에 식칼을 갖다대고 진짜 찌를까 고민도했는데 용기가 안나요 진짜 저같은 얘들 딱 1명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될것 같은데 없더군요........진짜 죽고싶습니다. 편해지고싶어요. 이 고민과 생각가지고 미래를 살*** 자신이 없습니다.
회사랑 집이랑 멀어서 출퇴근에 왕복 3시간을 지하철로 보냅니다. 예전 직장에서 계속 본의 아니게 1년마다 짤렸는데(회사 인원감축) 그때마다 자괴감도 들고 앞으로 뭘 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러다 새로운직장으로 운좋게 전보다 월급도 좋고 사장님도 괜찮고 뭣보다 직원이 저하나라 편하긴 한데 왠지모를 불안감이있습니다. (이번에도 1년됬을때 그만두라고 하면 어쩌나하는...) 일 하다 실수하면 자괴감들고 자신감하락에 난 이런거하나 잘 못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에 하루종일 우울해집니다. 요즘 누군갈 만나고 싶다가도 막상 나가려면 귀찮고 걍 하루종일 잠만자고 싶은 느낌입니다. 먹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걍 어디라도 가고싶은데 귀찮고 그렇습니다.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아님 지금 먹고잇는 비잔정때메 더그런생각이 드는건지 다 짜증만나고 힘드네요 어디론가 도망가고싶은데 도망갈데도 없고.... 연애도 하고싶은데 막상 어딜 나가려니 그것도 귀찮고 싫고 그렇네요 ....ㅠㅠ
2년제 대학 호텔경영학과 졸업하고 호텔은 못가 20대 내내 제대로 된 자격증 하나 없이 병원 데스크에서 일을 했습니다. 현재 인간관계, 고객응대에 지쳐있어 진로를 바꾸고싶은데 어떤게 적성에 맞는지 또 지금 이 나이에 어디로 갈 수 있을지 요즘 너무 고민이고 걱정이네요.. 원래 예민하고 생각이 많은 타입이라 이런 걱정들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우울감이 들고 불안증세가 나타납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고 몸을 움직여보고 힘을 내는게 좋을까요? 너무 무기력합니다..
저는 아직 중학생도 아닌 초등학교 6학년 학생입니다. 6살쯤부터 부모님이 자주 심하게 다투시고, 결국엔 제가 초2 때 이혼하셨습니다. 저는 그때 어린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 상황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2학년에 계시던 보건 선생님께서도 제가 지각했을 때 담임선생님께 혼날까 봐 두려워서 "지금 올라가면 혼날 것 같아서 무서워요."라고 한 걸 담임선생님께 "지금 올라가면 혼나서 가기 싫다"라는 식으로 말씀을 드려서 학교 끝나고 A4용지에 작은 글씨로 빼곡히 반성문을 썼습니다. 초3으로 올라갈 때, 가장 친한 친구들에게 따돌림도 당한 이후로 더욱 소심해졌습니다. 원래도 소심했지만, 더욱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초4 때도 선생님께 자주 혼났고, 5학년으로 올라간 후, 뚱뚱한 몸 때문에 더욱 주변 시선이 무서워서 학교도 가기 싫고, 뒷담을 자주 까였습니다.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처음으로 몸에 커터칼을 댔고, 지금까지 흉터가 선명합니다. 지금 6학년, 벌써 여름방학이 다가오는데, 흉터를 보여주기 싫어서 여름인데도, 땀을 흘리면서도 긴팔을 입고다닙니다. 발표도 잘 못 해서 발표 차례일 때 아무말도 못하는데, 그럴 때 마다 친구들이 다 절 봐서 너무 무섭고 더욱 말을 꺼내기 힘듭니다. 근데도 친구들과 모두 친하고.. 요즘 또 제일 친한 2명의 친구가 은근 따돌리는거 같아서 절 버릴까봐 매우 두렵고 무서워요. 예전부터 학교, 행사장, 식당 등등 사람이 많은 곳에 가기 싫어요. 사람들의 눈빛, 시선들 조차 너무 무섭고 도망가고 싶어요. 잠도 잘 못자고, 요즘 많이 자는게 4시간~6시간 정도입니다. 온갓 잡생각이 많고, 덕질도 하는데 요즘 아이돌 덕분에 버티는 것 같아요. 집에선 가족들도 다 이해를 못해줘서 더 스트레스 받고요. 작년에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상담도 했는데, 우울증 초기 라고 하는데 아빠께서는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 라고 말하셨지만, 전보다 증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핸드폰에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우울증 테스트, 스트레스 테스트를 거의 다 다운로드 해서 해봤는데, 모두 높은 수치로 나왔습니다. 친구들 앞에선 항상 해맑은 척, 행복한 척, 웃지만. 친구에게 어렵게 우울증 초기라고 말을 꺼냈는데, "평소에 네 분위기가 많이 어두워서 힘들어 보였어." 라고 말해서 펑펑 울었습니다. 작년 겨울방학에는 술, 담배에도 손을 댔지만, 안 그래도 매일 배 아프고, 머리 아팠던 몸이 더욱 아플까봐 포기했습니다. 트위터 (X) 에서 사람들이 힘든걸 보면서 공감하고, 틱톡에서도 한 계정엔 아이돌 편집, 한 계정에서는 힘들다는듯한 글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 사귀는 언니도 있는데, 많이 소홀해졌고 아이돌 얘기만 나눠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아이돌, 배우가 꿈이지만 주변 사람들에 의해 포기했고, "살이나 빼고 말해" 라는듯한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뚱뚱한 몸과 발표, 주변 시선 때문에 중학교에 가는 것도 두렵습니다. 더이상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고, 그냥 죽고싶은게 전부입니다.
자기혐오와 질투에 휩싸였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했던 사람들과 틀어진 이후 정상적인 사고를 못하는것 같아요. 말 한마디 해도 어짜피 무시할텐데, 하는 말마다 왜 저런말을 하지? 쟤 이상해 이렇게 생각 할 것 같아서(실제로도 이해 못하긴 하더라고요) 일상적인 대화 하는것도 힘듭니다. 그래서 더 말을 하지 않게 되고 회피하게 됩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더 친해지고 재밌게 노는데 나는 왜 평범하게 지내지 못할까 혐오스럽고 질투도 나고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 말하길 저는 이기적이고 억지스러운 성향이 있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 부분이 어떤건지 느낌은 알겠는데 좀처럼 고쳐지진 않네요.. 그리고 이젠 지쳐서 고칠 힘도 안나요.. 약간 죽으면 그만이야 상태 이 글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드러나진 않지만 다른사람한테 저렇게 보였다면 그런 사람인거겠죠..? 저도 말 못하는거나 말을 머리에서 필터를 안거치고 내뱉는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때마다 수치스럽고 왜그랬을까 후회 될때가 많았어요.. 이걸 다 제 안에 있는 문제로부터 혼자 해결하려고 해서 그런건지 도저히 방법을 모르겠어요.. 이 친구들과 계속 잘 지내는게 맞을지 아님 서로를 위해 끊어내는게 맞을지, 앞으로 뭘위해 살아가야 할지 누가 정답을 시원하게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몇년전에 안 좋은 일을 경험했어요. 그 일들이 낮에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자려고 눕기만 하면 그 일들이 생각나요. 그 사람들 얼굴이 하나하나 생각나고 그 사람들의 표정 말투 모든게 떠오르면서 그 상황들이 모두 영상처럼 재생 돼요. 생각하지 않으려 해도 안되고 다른 생각을 하려해도 결국 그 일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나한테 그렇게 행동했던 사람들이 너무 밉고 화가나요. 억울하고 속상해서 잠에 들 수 가 없어요. 이것 저것 찾아보니까 다들 후회스러운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만 알려주더라고요. 전 후회되는 과거가 아니라 억울하고 화나고 속상한 과거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 일들이 더이상 떠오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넷에 좀 더 찾아보니 그 미운 사람들을 용서를 해보래요. 내가 왜 그들을 용서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에초에 어떻게 용서가 가능한가요? 요 몇달 푹 자본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낮에는 그 일들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잘 지내는데, 밤에 딱 폰 끄고 자려고 눈만 감으면 생각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다 필요 없고 제발 밤에 푹 잘 수 있게 도와주세요.
트라우마 치료못하나요 저도 어딘가 아픈가요 정신병 있는건가 머리속이 복잡 하긴하네요
그냥평범하게 살고 싶다. 또래처럼 아무 생각없이 밝게 그 나이에 맞게 살고 싶다. 나도 남이랑 비교하기도 싫고 싫증은 쉽게 오는것도 너무 싫어. 근데 왕띠 당했을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어 지금은 계속 나 스스로를 갉아먹는것 같아. 차라리 요즘 아파 뒤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살기가 힘들어. 나는 매번 공허하고 이루지도 못해. 그냥 죽고싶어. 그냥 사라지고 싶어.
상담하러 가도 병이 아닐까봐 못 가겠어요 병이아니고 그냥 제가 태어나길 이런 사람인 게 판단되는 거고 처음보는 사람한테 제 이야기를 할 수도 없을 거 같고 누가 뭐가 힘드냐고 물었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계속 울었어요 솔직하게 뭐가 힘든지 모르겠고 모르겠는 이유가 그냥 내 우울을 면죄부삼으려는 건 아닌가 싶어요 우울하니까 좀 무기력해도 되겠지 하면서 그냥 제 자신을 계속 연민하고 합리화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너무 싫어요
현재 20살이고, 의욕이 점점 없어져서 게을러진 게 17살부터였어요. 그 전에 너무 열심히 살았던지라 그냥 잠깐 번아웃이 온 거구나 생각하고 좀 쉬었었는데.. 그 의욕 없음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어요.. 계속 누워있고 집에서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요.. 대학은 가긴 해야하니까 왔는데, 진짜 해야하는 거 말곤 하고싶은 게 없고요. 주변에서 이제 그 나이 됐으면 의욕있게 알바도 하고 면허도 따고 연애도 좀 하라는데 다 하나도 하기 싫고 세상이 무서워요. 근데 또 아무것도 안하는 제가 너무 싫고 한심해서 스트레스 받고 잘 사는 주변 사람들 보면서 불안해져요. 이런 의욕 없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 왜 그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