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싸우다 아빠가 저보고 집을 나가거나 창문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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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아빠랑 싸우다 아빠가 저보고 집을 나가거나 창문으로 나가 떨어져 죽던가 둘중 하나만 하라 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아***고 부르기 싫어 '아저씨'라 부르고 싶습니다. 때문에 저는 어젯 밤 새벽 1시 30분에 집을 나가 5시까지 밖에서 추위에 떨었습니다. 장장 3시간 30분 동안 저는 밖에서 끝없이 울었습니다.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이 저를 더 서럽게 했죠. 주위 사람들의 시선도 무서웠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가서 먹고 살 방법도 없어 포기했습니다. 아직 미성년자라 어떻개 하지도 못해 정말 힘듭니다. 아빠는 제가 어렸을때 부터 '고아원가 살라.' '***없는 년'같은 소리를 많이 하셨죠. 저도 아빠랑 말싸움을 하면서 아빠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만큼 혹은 그보다 더한 마음의 상처를 저 또한 입었기에 너무 힘듭니다.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목을 메달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 죽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 이곳에라도 올리고 싶네요. 기댈 사람도 없어 주저리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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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세싱에사 가장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여야할 부녀지간의 블화가 심하시군요. 왜 서로 상처를 주고받을까요? 그래도 어른이 먼저 사랑으로 감싸주셨어야하는데 많이 인타깝고 마음 아파요. 미안해요. 이런 세상에서 살게 해서. 그래도 꿈을 잃지말고 희망을 갖고 훌륭하게 자라주세요. 그대가 바로 우리의 미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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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mtr36 감사합니다 빨리 독립하길 바라며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