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중학교2학년때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몸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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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자해를 중학교2학년때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몸이 갈수록 점점 더 아파지고 약해지고 공부를 못해서 애들 따라가느라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요 친구들에게 말하기엔 내가 너무 ***같고 너무 부끄럽고 무서웠어요 결국엔 난 눈썹칼로 손목 주변을 긁었어요 긁어서 피가 나도 뭔가 달라지는건 없었는데 조금이나마 기분은 괜찮아졌어요.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받아서 자해도 끊고 잘 지냈는데 중학교 3학년인 지금 현재 너무 자해가 하고싶어서 미칠거같아요 시험기간도 아닌데 몸은 점점 힘들어지고 편두통은 갈수록 심해지고 친구들과 싸우진 않았지만 무언가 저를 싫어하는 생각이 너무 들어요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엔 지금 상태라면 저를 모두 ***로 볼거같고 이런이야기를 할 친구가 누군지 못찾겠어요 몇년지기라도요 학교상담은 받아봤자 도움은 안됐고 부모님한테 연락가는게 너무싫어요 2학년때 연락이 가게되었는데 엄마의 태도는 흐지부지 넘어갔어요 신경 안쓰듯이요 지금현재 너무 자해를 너무 하고싶어요 제가 더 힘든데 왜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너무 힘들고 누구한테 기댈사람이 없어요 갈수록 자해는 너무 하고싶고.. 어떡해야하죠? 병원 같은곳은 못가겠어요 주변에 아는곳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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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lt
· 8년 전
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왕따문제로 중학교1학년때쯤에 시작했는데, 상황이 나아지고 현재는 고3입니다만은 작년까지만 해도 정말 자해가 하고싶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M..성향이 좀 있었는지도 모르고요. 제 경험 상으로는 자해를 생각할 틈을 안주면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자해가 하고싶으면 고양이 사진들을 본다던가.. 본업에 집중한다던가.. 물론 크게 우울한 날엔 어쩔순 없죠. 저도 완전히 끊진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