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러왔네요.. 장사가 망하고 가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빚쟁이]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sodo720
·8년 전
오랜만에 글을 쓰러왔네요.. 장사가 망하고 가게 닫고 그 우울함에 그냥 멍하니 있다가 다시 기운내서 살아보려고 하는데.. 열심히 살려는게 실수인건지.. 여자친구가 원해서 카페열고 원해서 접고 그 빚은 다 떠안고.. 여자친구 먼저 좋은 곳에서 일 할때까지 기다리다 그친구 다른 곳 매니저 되어서 저는 돈 많이 주는 공장 갔는데.. 여자친구가 매일 힘들어하고 매니저자리 넘겨주고 싶대서 왔더니.. 이젠 여자친구가 다시 이곳을 그만두라 하네요.. 자기는 매니저 넘겨주고 알바로 다시 들어오려 했는데.. 그게 자기 뜻대로 안되고 같이 일할수 없으면 제가 여기서 일할 필요가 없다며 매일같이 자기 뜻대로 안된다고 짜증내고 죽고 싶다하고 너무 지칩니다.. 당장 다음달 빚을 못 갚아서 빚쟁이가 되게 생겼것만.. 계속 같이 일하고 싶은데 안된다고 짜증내는게 너무 지쳐요. 나도 너무 피곤하고 힘든데 자기만 힘들고 피곤하고 억울하다는 것도 너무 답답하고 항상 자기 생각이 답이라서 자기 뜻 안따라 준다고 자기 무시한다며 성질 내는 것도 답답하고 미치겠네요.. 정말 헤어져야하나 싶은데 헤어지지 못하겠는 내자신도 답답하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5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canim
· 8년 전
음... 이해가 안가는데 여친이 원한다고 카페를 왜 정리하신거죠..... 님이 여신거잖아요...?? 제가 님이었으면 내 힘으로 열었으니 닫지 않을거라 했을거에요... 여자분에게 당신이 무조건 정답인건 없고 당신 마음대로 되는 것도 없을 수 있다고 하세요..., 살면서 자기맘대로만 하고 산건가 어떻게 저리 자기멋대로일 수 있는거죠;; 나였으면 남친이 날위해 카페 열어준거 진짜 평생을 감사할거 같은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canim
· 8년 전
후아 읽는 저도 답답하네요. 다른사람들은 죄다 자기맘대로 삶이 흘러가서 사는 줄 아나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do720 (글쓴이)
· 8년 전
장사가 잘 안되서 힘들었거든요 전 버틸때까지 버텨보자는 쪽이었고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canim
· 8년 전
음.. 뭐 상황이야 많겠지만요... 여친분이 너무 제멋대로인 느낌이네요... 그래도 여친분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헤어지지 못하신다면... 죄송해요 위로 못드리는거 같아서요...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sodo720 (글쓴이)
· 8년 전
괜찮아요 그냥 답답해서 글이라도 써서 절 진정***고 싶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