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싫어요. 가끔 웃는거보면 사라져버렸으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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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엄마가 너무싫어요. 가끔 웃는거보면 사라져버렸으면좋겠고 엄마가 집에 안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제강아지를 입양보냈어요. 제가힘들때 정말 힘이되는 아이였는데 싫다고 버티자 강아지 때리고 화장실에 가두고 저랑 강아지를 신발도 안주고 집내쫓기도하고 욕했어요. 그때만 생각하면 억울해서 눈물이 나요. 제일힘들었던건 엄마가 하는 말이에요. 이기적이다, 버릇없다, 니가뭘잘할수있냐, ***년 같은 말을듣고 울면 뭘잘했다고 우냐고.. 화내고 동생앞에서 우는 모습다보여주고 동생은 강아지 버리라고 재촉하고..죽고싶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시험 못보면 죽는다고 그러고..결국 엄마가 뺏어서 입양보내고 사과도 안하고 뻔뻔하게 어쩔수없었다면서 착한척하고 피자사주면서 덮으려하고.. 강아지 입양보내고 우울증 걸린것 같아요..매일밤에 숨죽여 울었어요. 엄마한테 들키면 욕먹을까봐..시험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엄마한테 인정받으려고 공부하는거 아닌데 오히려 시험 망치고싶은 생각까지 들었어요. 동생도 싫어요. 동생은 마음이 아픈애라 이해가 가긴하는데..중학생이 마마보이에요. 엄마말 ***는대로다하고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사랑받아요. 엄마는 어눌한 동생이하는말 다들어주고 동생은 제 말 무시해요. 제가 귀찮대요. 말걸지 말래요. 말 걸면 피해다니고 학원갈때도 나 한번 기다려준적 배려해준적 없고 지 기분좋을때만 말 몇마디 섞어줘요. 가끔 빡쳐서 심한말도 몇번하고 싸웠는데 한숨쉬고 문잠구거나 울면서 엄마한테 일러요. 다른 사람한테는 절대 안 그러거든요. 수줍어서그럼지 다른애가 말하면 수줍게 웃는데 나한테는 눈길도 안줘요. 내가 만만한가? 내가하찮은가? 주변에 괴롭힐사람이 없으니까 날괴롭히나? 만만하게 보이지 않고싶어서 일부러 나무시하나?이런생각이 들고 이젠 그애 모든게 싫을때가있어요. 까무잡잡한 얼굴, 떡진머리, 마른 몸,찌질한 목소리, 찌질한 성격, 다리떨기,글씨체 얘때문에 자꾸 자존감떨어져요. 지긋지긋한 집구석..엄마없인 아무것도 못하는 나.. 옷도 못사고 학원 학원 지겹게 다니고 집에오면 강아지도 없고 미치겠네요. 지금 강아지 망고가 너무보고싶어요. 지금도 방문 열면 뛰쳐나올 것만 같은데 인형으로는 너무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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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gisilta
· 8년 전
그냥 그강아지 쭉 키워서 어른되자마자 독립하던가 고등학교 기숙사가서 키우던가 자취하면서 강아지랑 오곳하게 좋은인생추억 만드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