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in0329·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고3여학생입니다 제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서 학기중에 반을 바꾸게 되었는데, 새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제가 새 반으로 간 첫날에 담임선생님이랑 상담을 하면서 담임선생님한테 제가 반에 밥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밥만 집에서 먹고오면 안되냐고 말씀드렸는데, 선생님이 그건 형평성 문제때문에 그건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대신 오늘만 집에서 먹고 오는걸로 하자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 마침 그날 새 친구를 사겨서 그 친구랑 밥 먹게 되어서 집에안가도 되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다음날 저를 따로 부르시더니 어제랑 오늘 점심을 집에서 먹고왔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니요 친구랑 학교에서 같이 먹었어요 했더니 담임선생님이 누구랑 같이 먹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00이랑 00과 같이 먹었어요~라고 했더니 괜찮냐고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괜찮아요 라고 하고 교실로 들어가는데 담임선생님이 격려하듯 제 어깨를 토닥토닥해주시더라구요 저는 그때 기분이 너무 좋았고 설렜어요
그리고 5월 모의고사 신청할때도 저를 부르셔서 (제가 문과에서 이과로 전과한거거든요)
탐구를 사회로 볼건지 과학으로 볼건지 물어보시고,
다음날 종례때 비어있는 사물함을 하나하나 다 열어서 보시더니 직접 사물함도 여기 쓰라고 배정해주시고 어쨌든 외모도 잘생기셔서 설렜어요(담임선생님은 남자분이에요)
담임선생님이 저한테 아예 관심 없으신건 아니죠?
아니면 반에 새로 들어온 학생한테는 다 이렇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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